아주 우울한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친구랑 이야기 하다 우울한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야 제가 원하는 결말로 가지 않는 영화 (커플이 이뤄지지 않고 죽는다던지,  원하는 걸 이루지 못한다던지.. 행복한 결말이 아닌 영화들) 들이 다 우울한 영화라고 생각한 사람이지만.

진짜 우울한 영화는 어떤 게 있을까요?

 

영화전체가 어둡고 음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너무 대놓고 풍겨서, "나 보고 있다간 사는 게 재미없어 질 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영화 말이에요.

제 기억에 우울했던 영화로는 멜랑꼴리아... 진짜 그 꼬마 애 빼고는 분위기 전체가 우울로 가득 차 있잖아요. 막판이 좀 스펙타클하긴 하지만.

어떤 게 있나요? 그런 영화?

 

    • 밀양? 그래도 희망을 이야기해서 좋더라고요.
    • 전 멜랑꼴리아보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 몬스터 이런 영화들이 더 우울했어요. 보면 세상 살기 싫어지는 영화랄까요.
      • 멜랑콜리아는 병적 우울에 가까워서 그런 것 같아요. 현실의 쓴맛이 제대로 나와야 사람들이 더 우울하게 느끼는 걸까요?
    • 아 우울한 영화 있었는데. 소년이 어릴적 살인을 저지르고 출소해서 비밀리에 취업했다가 그 살인범이라는게 알려지면서 자살하는... 유럽영화였는데 제목이 기억이...
      • 보이 에이! 마지막장면.. 우울했어요 정말
      • 아, 보이 에이.. 앤드류 가필드 나오는 영화죠? 한 번 봐야겠어요.
    • 라자레스쿠씨의 죽음이요...보다가 뛰쳐나가 바깥공기 쐬고싶은 영화였어요...아, 하긴 이경우는 우울하다기보단 지루한걸까요...
      • 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 제가 끝까지 못 봐서 그런 건지 이 영화가 우울하게 끝나는군요..
    • 자크 오디아르 감독The beat that my heart skipped요 정말 멘붕을 안겨주는 결말...
    • 영화 아니고 드라마지만 식스핏언더. 영화는 짧기라도 하지........
      • 시리즈까지 넣으면 오즈도 그런 것 같아요.
    • 로만 폴란스키 젊을적 영화들요. 제 베스트는 역시 세입자.
    • 곧 개봉하는 나쁜 피. 우울하다기보다는 꿀꿀하죠.
      • 개봉하면 보러 가야 겠어요!
    • 아프카니스탄 영화인 <오사마>요.
    • 로베르 브레송 '무셰트','당나귀 발타자르'
      잉마르 베르히만 '페르소나'
      구로사와 아키라 '데루수 우자라'
      테오 앙겔....'안개속의 풍경'
      루카스 무디슨 '천상의 릴리아'
      '윈터스 본', 'come and see', '이든 레이크'
      빠졸리니 '소돔120일..', '테오레마'

      비토리오 데시카 '움베르토 D'
      데니스 호퍼 '이지 라이더'
      • 에고. 너무 많네요...
    • 인사이드. 디센트.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이와이 슌지의 'picnic'
    • 제가 본 영화중 제일 우울했던건 '크로싱' 이었습니다
    • 소년은 울지 않는다 데미지 컸어요.
    • '어둠 속의 댄서', '식스핏 언더'를 생각했지만 이미 나왔고.
      좀 종류가 다른 것 같지만 '미스트'도 만만치 않습니다.
    • 리플속 우울한 영화들... 왜 전 거의 다보았을까요... 아 우울해...
      없는거 중에서는 Biutiful도 좀 진저리나게 본기억이...
    • 블루 발렌타인. 달큰한 멜랑콜리를 기대하고 봤다간 너무 지긋지긋하고 구질구질해서 꿀꿀해지는 영화죠.
    • 이스라엘 영화 "Paradise Now"
      http://www.imdb.com/title/tt0445620/
      개인적으로 이 영화도 착잡함+우울함 지수가 엄청났어요
      촬영은 눈이 홀릴 정도로 아름다운데 내용은...ㅜㅜ
    • 제목대로 글루미 선데이는 어떨까요
      근데 전 여자 강간씬이 있는 영화는 다우울한거같아요....
    • 이와이 슌지 릴리슈슈의 모든것
    • 이와이 슌지는 우울한 영화도 많이 만들었네요. 몇개 챙겨 봐야겠어요.
    • 차이밍량이 왜 아직 안나온 거죠
      • 오오 정말 우울하죠. 현대인의 고독과 상실감을 잘 표현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도 모른다를 거론하신분이 없다니 의외네요.
    • 안티 크라이스트.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역시...
    • 카페 느와르, 레볼루셔너리 로드
    • 레볼루셔너리 로드 엉엉 울면서 봤어요. 우울하다기보단 슬펐어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전 고스트 월드, 아메리칸 크라임.
    • 벨라타르의 '토리노의 말' 시작부터 끝까지 우울했어요.
    •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말씀해주신 영화들을 다 찾아 볼 수 없겠지만 차근차근히 하나씩 정복해야겠네요.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도 소년은 울지 않는다. 몬스터. 그랬구요~ 아무도 모른다 역시...나중에 쇼크가 컸어요.
      그치만 전 이레이저 헤드 얘기하러 들어왔어요. 이레이저 헤드;;;;;
    • 위에 있는 아메리칸 크라임에도 한 표. 아동학대 사건인데 정말..한동안 다른 영화에 나온 엘렌 페이지 얼굴을 못 보겠더군요. 너무 불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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