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게 없어요. 물망에 오르는 히스토리에나 플루토도 작가의 90년대 전작들과 비교하면 외려 뜨거움면에선 떨어지는 느낌이고 배가본드나 진행중인 원피스들(헌터헌터, 블리치, 나루토 등)은 21세기로 쳐주기 싫죠. 요츠바랑이나 어제 뭐먹었어, 심야식당들은 아기자기한 소품이라 최고의 작품이란 거창한 타이틀엔 어울리지 않고요. 요즘은 온통 모에 천지.. 최고의 걸작 타이틀은 공석으로 두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가는 작품이라면 저도 요츠바랑이랑 불가사의한 소년 꼽을래요.
전 꼽고 싶은 만화가 너무 많은데(...) 주관적이지만. 볼 만화가 없다는 분들이 전 신기할 지경이예요. 툰크 갈 때 마다 돈이 없어서 못 사지 보고 싶은 게 너무 많은 저(...) 최고의 만화라고 하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오오쿠' '어제 뭐 먹었어' '3월의 라이온' '크게 휘두르며' 등등을 21세기 들어서 굉장하다! 라고 감탄하며 봤어요. 요즘 강철의 연금술사 작가가 연재하는 '은수저'도 꽤나 조짐이 좋더라구요. 기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