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점점 미국보다 더한 종주국질 하려고 드는군요.

http://sonnet.egloos.com/4445051


예전에 쿤밍에서 중국 당국자들이 우리 외교관들한테 막말할 때부터 (이 때가 DJ 중반..)

뭔가 쎄- 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앞으로 20년 내에 정말 뭔가 사달이 나겠군요.

정면충돌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동투르키스탄(위구르)마냥 중국의 남한성(省)이 되든가....

무슨 속국 취급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전공이 국제법 쪽이라 그런지 이런 얘기들 볼 때마다 속이 편치 않습니다.


중국 전국시대의 합종 연횡 외교전을 살아 생전에 전지구적 단위로 보면서 그 당사자가 될 줄이야.

중공이 진이고 미국이 제라면 우리는 어디쯤일까요. 개인적으로 조나라쯤 될 것 같기는 한데. 


+

쟤네들이 지금 이어도랑 가거초 뺏으려고 호시탐탐하는 거 보면 관련 자료 볼 때마다 빡치긴 하는데,

인터넷 긁어 보면 우리나라말 자료는 이어도나 좀 나올까 가거초쪽은 아예 중국 자료가 더 많더군요.

    • 음... 일본이랑 아옹다옹 하니까 오나 월 정도로. 짜증나는 이웃이군요.
    • 어이쿠! 이번 서해 기동 훈련에 또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 지금 중국은 한국 뿐 아니라 베트남 심지어 일본에 대해서도 종주국질 하려고 하고 있죠. 남한성, 북한성, 안남성, 일본성 까지는 안되겠지만 굉장히 점점 더 골치는 아파지겠죠.

      문제는 외교부 중국 전담 부서에 인원 충원이 잘 안되나 보더군요. 안되는건지 안하는건지.
    • 중국현지분위기....일반인들은 관심없는 상황인데, 언론에서는 엄청나게 여론몰이중입니다.
      사실 좀 무서워요. 전혀 다른 이유에서요. 이렇게 여론몰이를 해나가다보면 어느사이 이런 정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저 같은 사람에 대한 중국 일반인의 태도가 변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런것도 중국애들이 노리는 압박전술이겠죠.
      한편, 전 서해상 합동군사훈련의 발단이 천안함사건이라는 측면에서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요. 중국의 패권주의에 찬성하는 입장과는 다릅니다. 언제 중국이 서해상에서 한국해군이 훈련하던 것에 시비를걸었었나요?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이미 서해상에서 한미해상합동훈련이 있었구요 (규모가 비할바가 못되지만)
      통상적인 훈련이 아니라 (미심적은 사유와 명분에 의한) 대북한 압박용 훈련이자 초대규모 훈련이라 긴장하는 한편 엄포를 놓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중국군부로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대규모기동훈련에 대한 대응을 미제국주의와 대응되는 중국식 제국주의의 발호라고 보는건 좀 형평성이 안 맞는거 같습니다. 중국이 카리브해에 자국의 기동함대를 보내서 쿠바와 연합훈련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미국이 가만 있을까요?
    • 조나라는 조괄이라는 졸장 때문에 장평대전에서 개발리기 전까지는 우수한 정치인들과 장군들 덕에 진나라에 밀리지 않고 맞선 유일한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사정이 전혀 틀리죠...
    • ㄴ물론 대규모 훈련은 언제든지 곧 공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 미국 항모뜨는 순간 중국이 악다구니 쓰는 것도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저 자료의 내용대로, 중국은 지금 서해가 자국 내해니까 해군 훈련 자체를 하지 말라고 압박 주는 겁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한국 해군 훈련에 중국이 일일이 통제를 하고 들려고 나설지도 모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는 어디까지나 을이고 양 갑 사이에서 새우 등 안 터지려고 (우린 가재쯤은 되겠지만 어쨌거나 게나 고둥이나...) 참 피곤하게 살아야 하는 신세..
      개도국 차관 갖고 일본 벗겨먹을 때는 내심 통쾌(?)하기도 했는데 정작 우리가 공산주의 협상전술 객체가 되니까 좀 짜증이 나죠;;
      +
      예전에 CCTV-7 보니까 북핵 관련해서는 엉뚱하게 아소랑 일본 끌고 들어와서 치던 것도 기억나는군요. 요거 유튜브에 살려두고 있는 거 보면 중국 당국자가 용인했다는 소리일려나...
    • 저도 소부님 의견에 동의해요. 게다가 기분은 우리가 나쁘지만 사실 이 문제는 중미문제지요.
    • 그(*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국제문제연구소(CIIS)의 취싱(曲星))는“엄격히 말해 서해에는 공해(公海)가 존재하지 않고 배타적경제수역(EEZ)이 있다”며 “EEZ를 평화적으로 이용하더라도 주변국의 컨센서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국 항공모함이 중국의 반대에도 서해 진입을 강행할 경우 중국의 군사적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했다.

      -> 그런데 서해에는 200해리에 이르는 배타수역이 없죠. 지금 제가 문제삼는 것은 일반적으로 포장한 중국의 속내가 내심 불편하단 얘기입니다. 얘네들은 심지어 수역은 수역이고, 대륙붕은 전부 중국 황토가 흘러들어가서 형성된 거니 서해는 전부 우리 내해... 이런 논리도 나옵니다.

      댓글에 이어도 얘기를 굳이 한 건 그 때문입니다. EEZ 기점을 거의 일본 뺨치는 수준으로 갖고 있죠. 본토에서 1000해리 떨어진 지역의 암초에서 또 200해리(...) 그래서 요즘 가거초에 과학기지 세우니까 이거 계속 호시탐탐 노리는 게 보입니다. (구글에서 긁어 보니 중국발 이 해역 지형도가 꽤 많이 나오더군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런 겁니다.
    • 일단 명분싸움에서 이길려고 영해권문제를 들이대는 것이겠죠. 자기들도 오바라는거 잘 알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 되려 중국 당국자들보다는 한국정부의 태도를 욕하고 싶어요.
      백번양보해서 천안함사건이 북의 도발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북한을 압박하는 대응에 굳이 중국까지 자극시키는 방법을 택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한국의 최대무역흑자국 아니던가요.
      예전에 한일관계의 해묵은 문제덩어리...무역역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는데 그런식의 무역역조가 한-중 경제간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실익을 지속화 시키게 무엇보다 중요한게 아닐까 싶은데 이 정부는 없는 갈등까지 만들어 내려는거 같아서 못마땅해요.
    • 중국의 영토, 영해에 대한 야욕? 거기에 방점을 찍고 싶으시다는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이런 문제는 지구상 어떤 지역의 어떤 나라들도 다 안고 있는 문제 아닐까요? 여기에 약소국? 으로서 최선의 대응은 '실효적지배' 정책이라는 주장을 폈던 어떤 정치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이미 90년대에 중국은 한국 "영해" 까지 치고들어와서 군사작전을 편 사례가 있습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저도 외교적 수준의 '수사적 오바'라면 그러려니 할 텐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건 MB의 소위 ;글로벌 호구;와는 또 다른 문제로서, 즉 우려가 아닌 기시화된 문제가 아닌가... 이거 이래도 괜찮나... 자극을 하네 마네의 수준은 이미 십몇년 전에 넘어갔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 거 보면 DJ가 진짜 필사적으로 외교관계 조율을 했었고, 이종석은 정말 멋도 모르고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던 양반이구나 싶습니다.;;
    • soboo/그런 면에서 한국의 외교정책을 담당하는 사람들과 실무자들까지 대부분 냉전적 사고에만 사로잡혀 있는게 너무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국제정세를 얘기할 때에는 무조건 북한과의 대결+미국동맹으로의 우위에만 사로잡혀 있어요.
    • soboo / 사정이 이렇지요. -,.-;; 이게 언제적 한중관계인지...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80616003826035&linkid=4&newssetid=1352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080501591597619&linkid=4&newssetid=1352
    • Aem님께서 링크해주신 기사에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항공모함이 포함된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던 중국이 올들어 전례없이 강하게 반발함에 따라 서해에 ‘신냉전의 파고(波高)’가 높아지고 있다." <--- 제가 강조하고 싶은 대목과 일치합니다. 왜 지난해까지는 가만 있다가? 지금 난리를 치느냐? 천안함 때문이죠. 이게 문제에요;; 한반도는 화약고....
    • 남북관계도 보면 중국은 자신들이 남북의 화해자로서 중간에 나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을 배제하고 동아시아의 맹주가 되고 싶어하는 거죠. 냉정하게 손익계산 따져 봐서, 중국이 만약 그러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맡길 만한 상대라면 등거리 외교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장 다른 방면의 외교관계에서 하고 있는 걸 보면 그다지 신뢰감이 들진 않죠. 미국도 패권주의 때문에 욕은 많이 먹지만 적어도 여기는 '서방세계' 라서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한 논리로 맞다이를 뜰 수가 있는데(하다못해 EU를 끌어온다던가. 천안함 사건에서 몇 안 되는 잘한 짓이 스웨덴을 끌어들인 것이었죠.) 중국은 억지소리 부리기 시작하면... 솔직히 그 다음 단계에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저도 잘 모르겠음;;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중국의 군사적 대응이 적극화된 것은 천안함 때문은 아닙니다. 이걸 확신할 수 있는 게... 이미 3월경부터 인민해방군의 군사작전이나 병영 내부 등을 외신을 초빙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저에 어떤 플로우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푸네스/ Aem님께서 링크해주신 기사에도 그 문제가 다뤄지고 있더군요. 심각하죠. 01420님도 그 부분에 대한 우려를 본문에 표하셨구요.
    • 중국이 신뢰할만한 파트너라고 감히 주장할만한 강심장은 아마 지구상에는 중국인들 말고는 없을겁니다;;(헉! 그래도 13억이나 ㅋ)
      개인부터 회사, 지방정부, 중앙정부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가늠이 안갈정도의 신뢰불량 사회, 국가라고 생각해요. 그런 전제를 깔고 조심스럽게 외교를 해야겠죠. 그런데 왠지 이번건은 이 정부가 되려 중국이 대 놓고 뻔뻔한 짓을 하도록 자극하고 있다는게 불만이에요.
    • 01410/심지어 국제정치 전문가들도 그 어떤 뿌리 깊은 이분법을 논리 속에 갖고 있는데요, 중국과 관련해서 등장하는 그러한 이분법은 이성적인 서구/맹목적인 동양(중국,일본) 그리고 합리적인 시민적 민족주의/극단적인 인종적 민족주의라는 틀인 것 같아요. 보는 관점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비판적 국제정치 이론가들이 보는 국제 정치 질서에서의 서구 국가들의 비합리성과 무지막지함은 사실 다른 어떤 나라들에 비할 수 없지요. 제가 볼 때 중국이 문제가 되는건 서구 국가들이 암묵적으로 가지고 있던 약속 밖에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강력한 놈이 등장했기 때문이지요. 지난 50여년간 동아시아의 패권이 패전이후 미국에 순종적이었던 일본 중심으로의 동맹구조를 통해 억지력을 유지했다면, 최근들어 중국이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그 균형이 무너지려고 하는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중국이 강력한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한 패권국가로의 도약이 분명히 한국에게 위협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지금의 틀을 벗어나는 사고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요.
    • 푸네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가 아니라 밑천이 얇팍해서;) 그 문제에 대해 생각만 맴돌고 글로 옮기지를 못하겠더군요;
      외교부에서 일하던 친구의 이야기로는 스타일만 다를 뿐이지 미국애들이 한국을 대하는 자세나 중국애들이 한국을 대하는 자세는 미국애들이 더 오만하기 그지 없다고 하더군요. 어떤 실증되지 않은 명제같아요. "차라리 미국은 합리적이기라도 하지 중국애들은 무슨 짓을 할지 모를 놈들이다" 이런 주장과 이야기는 거의 도시전설급인데 아주 틀린말이라고 하기에는 힘든 저차원적인 사례치들이 있어서 그냥 다들 믿는 분위기죠.
      길게 써넣고 보니 01420님의 한줄 댓글과 찌찌뽕 ㅋㅋ
    • 도시전설은 아닙니다. 사실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고 공산주의를 경험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나오는 문제인데 혹자는 이걸 '소련식 협상 전술' 이라고 명명했더군요. - 그런 의미에서 민주주의가 중요한 이유는 국제사회에서 이러한 '신용' 자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도 1987-1996이 과도기고 그 이전엔 그냥 제3세계의 독재국가였죠.
    • soboo/포스트 콜로니얼리즘이나 서구중심주의 같은 말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요. 다만 제가볼 때는 서구 애들은 그걸 너무 오래하고 그동안에 비판도 많이 받아서 점점 교묘해지는 반면에 중국 같은 경우는 아직 세련되지 못한게 차이라면 차이인 것 같아요. 하지만 중국도 오랜 역사 속에서 50여개 소수민족을 하나의 거대한 제국으로 이끌고 왔다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그리고 한국 입장에서는 두려운 측면이라고 생각해요.
    • 푸네스/ 쉽게 말하자면 이미 오래전부터 무식하게 폭력전과가 화려해서 굳이 주먹 쓰는거 보여주지 않아도 살짝 찡그리기만 해도 알아서 기게 만드는 기존 일진과 방금 전학온 힘좀 쓰는 아이가 자기반부터 제압하기 위해 일단 만만한 애들부터 삥 뜯기 시작하는 그런 차이...인거겠죠.
      이미 제도화된 폭력은 굳이 폭력이 발생하지 않아도 '자발적 복종 혹은 동의'를 이끌어 내니까요.
    • soboo/거기에다가 그 일진들은 전학온 애가 애들 삥뜯는다고 선생님한테도 이르고 경찰에도 신고하고 뭐 그러는 중이지요.
    • 어쨋든 미국과 중국 어느 한 쪽도 놓칠 수 없는 존재.
      외교가 생존의 주축인 나라인데 외교력이 너무 허접합니다.
    • 솔직히 이런 이야기 보면 무섭습니다.-_-;
      중국의 티벳 침공이 고작 60년 전이고, 침공의 당위성을 '역사적으로 티벳은 조공을 중국에 바쳤고 블라블라' 하는 궤변의 달인이 중국입니다... 게다가 중국은 교과서에다가 아예 한국을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속국이었다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독립한 나라인 양 버젓하게 기재해놓고 있구요. 중국 외교관들의 거친 언행은 단순히 중국이 요즘 돈 좀 벌었다고 오만해져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한국을 언젠간 집어삼켜야 할 대상으로 봐서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들고. 어느날 갑자기 <너흰 사실 우리 중국의 가족, 너와 나 우린 하나의 중국>라면서 중국이 한국을 꿀꺽 먹으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 프루비던스/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네요. 고구려의 수,당 전쟁이요. 결과는 중국의 승리였지만, 고구려 망한 자리에 고작 30년 만에 고구려 별종 발해가 일어났고....이후 거란이나 몽골, 여진같은 북방 민족 말고는 한족의 중국과는 잘 지내오긴 했는데 말이죠...
    • 한국이 중국에 붙어봐야 잘해봤자 방파제 정도로 쓰겠다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 ipary / 중국이 티벳이나 신장 위구르에 하는 짓을 보면 한국을 어찌 처리할지 답이 나오죠.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교류 외엔 중국과 정치적으로 밀착하는 것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해요... 중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너무 가깝습니다. 중국의 주요 도시 북경과 상하이와는 더더욱 가깝죠. 그러니 정치적으로 밀착하면 중국이 한국에 가하는 내정간섭은 미국보다 훨씬 심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010410님의 생각대로 남한성으로 만들고자 진짜 크게 한판 붙을 수도 있겠고.
    •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국은 저~멀리 태평양 건너편에 있군요. (물론 그 바다 별명이 '미국의 호수'이지만-_-;;)근데 중국은 바로 코앞!
    •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소련봉쇄론을 주장한 조지 케넌의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조지 케넌은 소련봉쇄론을 처음으로 주장했으면서도 소련을 봉쇄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군사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문화적 수단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었죠.
      군사훈련으로 무력시위하는 길만 선택하는 현재 MB 정권은 거시적인 외교전략이 부재합니다.
    • 세간티니/ 중국을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봉쇄할 만한 힘이 한국에는 없......
    • ㄴ제가 합종연횡 얘기를 앞페이지의 어느 글에다가 댓글로 붙였는데, 연횡을 선택한다면 이 나라와 민족은 그 정체성이 흡수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초나라의 굴원도 합종론자였죠.
    • 중국산 세계지도에 서해를 중국해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거 보고 벙쪘다는...한국은 바다도 없냐능 ㅎ
    • 프루비던스 / 단독으로 막을 힘이 없긴한데, 여럿이서 같이 대처할 틀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만들 수는 있죠.
      쉽게 말해서 동아시아판 나토를 만들면 됩니다. 물론 그 선결조건은 한국과 일본의 진정한 화해와 횡적 동맹의 체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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