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은 집값하고는 다른 이야기죠. 전세가격이 오른다는것은 예전 같으면 집의 매매시세도 오르는것으로 해석되었으나 지금의 상황하에서는 사람들이 더 이상 집을 매수해서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세를 선호하여 전세가 오르는것입니다. 오늘 네이버 메인에도 뜬 광주광역시의 경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싼 아파트도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요지에 지었다는 아파트들도 미분양이 많고요.-물론 아직 예전 25평형대 아파트는 수요층이 단단하기 하지만 그외에는 전부 미분양이죠.-
장기적으로는 전세라는 제도는 없어지고 다른 국가들처럼 월세를 내면서 사는 방식으로 바뀌겠죠. 전세라는게 사실 금전적으로는 집주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방식인데도 유지되었던건 전세끼고 집을 사서 시세차익을 훨씬 많이 얻는다는 개념이 전제가 된건데 더 이상 그 상황은 아니니..월세로 바뀔수밖에요. 현재의 전세가 상승은 결국 월세 전환의 신호탄이라고 봐야죠.
바닥은 아닌거 같아요. 올해는 대선때문에 여러 규제완화와 세제해택으로 더는 떨어지지 않고 받쳐줄 거 같구요. 내년도 상반기는 새 정권이니까..관망세가 이어지리라 예상하지만.. 장기적(2-3년정도 동안?) 20-30%는 추가적으로 연착륙하리라 생각해요. 바닥은 아닌 집값이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라 실 수요자라면 사는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집값에 거의 육박하는 전세도 나중에 전세금 뺄때 좀 불안하기도 하고 월세는 더욱 부담스러우니까요. 요즘 집값은 매도자가 내놓는 가격이 아닌 매수자가 제시하는 가격으로 자꾸 하향 편준화 되는 경향은 있어요. 하락세 주택매매의 특징이라더군요. 물론 매도자 입장에선 좀 안타깝지만 아쉬운 쪽이 그쪽이니 사려는 분들은 잘 딜 하셔보시면 생각보다 싼 가격에 살 수도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