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1,2회 볼 때에는 소현경 작가가 대충대충 쓰나 싶어서 김이 샜던 게 사실인데

10회까지 방송된 오늘까지 보면 꽤 흥미롭습니다.

문제는 서영과 우재가 감정을 쌓는 장면이나, 우재 집에서 서영을 허락하는 과정이

너~~무 빠르게만 진행된다는 거죠. 50부작이니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묘사해도 좋았을 텐데

연애-결혼 부분을 너무 몰아쳤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서영이의 행동은 이해가는 측면과 드라마의 재미와 갈등을 위한 과장이 섞여있긴 한데

거슬려 못 봐줄 정도는 아니고요.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이고요.

이보영, 천호진, 박해진의 연기는 최고이며 이상윤도 미스 캐스팅에서 벗어나긴 했습니다.

적역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앞으로 아버지와 동생에 대해 거짓말한 게 들통나면서 위기에 처할 텐데

그 때에는 전형적인 통속극으로 승부를 걸겠죠.

    • 이 드라마 제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통속적인 드라마의 매력을 아주 잘 뽑아내고 있다고 봅니다.
      연기가 거슬리는 배우가 한 명도 없다는 것도 좋고요. 성재 역을 맡은 그 배우가 약간 불안했는데, 이제는
      자리를 잘 잡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보영의 서영이 연기는 한예슬의 나상실 역만큼이나 딱 맞는 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야말로 인생 연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려요. 다음 주에는 드라마 시작할 때 같이 보는 게시물을 만들어볼까 싶어요.
    • 임팩트 있는 역할이고 이보영하고 어울리는 역이죠.
    • 전 우재 엄마 아빠로 나오는 두 배우요. 둘이 싸울때 막 와이프 깎아내리고 상처주는 얘기 서슴치 않는 우재 아빠나 파르르 떨면서 신경질 부리는 우재 엄마 둘다 묘하게 적역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보니 넝쿨당의 김남주처럼 딱히 내세울 시청률 보장용 카드에 해당하는 대스타는 없는데 다들 연기를 잘하고 비주얼도 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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