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를 다른 곳으로 가보려 하는데요
통증이라고 말하기도 쑥스러운 가벼운 압통 느낌 (실제로 눌러서 아픈 건 아니니까요) 정도 됩니다. 손으로 누르거나 물안경을 꼈을 때의 통증 정도가 어쩌다 가끔 느껴져요.
활자와 모니터, 특히 활자를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보는 직업입니다. 그것도 주로 흰색 에이포용지에 검게 프린트한 것이 대부분이라 눈이 늘 피곤해요.
아무튼 이런 증상 때문에 봄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안압도 재고 제가 알 수 없는 몇 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 병은 아니고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 모니터 각도를 조절해라' 라는 조언만 받았습니다. 일터 근처와 부모님집 근처 두 곳에서 모두 그랬어요.
저 사는 곳은 성형수술단지 정도 되는 곳이라 딱히 갈만한 안과가 없더군요. 대부분 화려한 라식 라섹 전문 병원. 시간도 안 맞고.
정도가 심해지면 간혹 두통으로 번지는데 이게 왼쪽 눈만 그러거든요. 거울 봤을 때 얼굴의 열 시 방향으로 눈과 이마 사이가 아파요. 꼭 구정물이 그 쪽에 차 있는 기분으로 묵직한데 찌르는 듯한 통증은 아닙니다.
정도가 심한 건 아닌지만 거듭되고 낫질 않으니 커지기 전에 잡았으면 하는 거죠.
비슷한 통증 있으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병원추천이나, 아니면 과를 바꿔봐라 하는 정보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