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내일 남편이 금쪽같은 평일 휴가를 받았습니다

힘든 일을 하나 끝내고 쉬는거라 야무지게 보내고 싶은데..

백일된 아들둥이들과 함께 움직여야 하는 거라 걸리는게 많네요..ㅠ.ㅠ

제가 임신 막달부터 백일넘은 오늘까지 바깥 출입을 못하고 산지라 내일이 너무 소중합니다!!

 

일단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랜만에 산책이란걸 하고 싶어요

문제는 아가들을 맡길데도 없고, 유모차도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방을 보유하고 있는 일식집에 가서 아가들 눕혀놓고

너무 먹고팠던 회와 초밥을 실컷 먹으려했으나

모유수유중이라 포기하려고요..흑..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다들 조심하시는 것 같고..

 

그럼 저에겐 어떤 선택이 있을 수 있을까요??

애들 눕혀놓고 밥먹기에 괜찮을만한 식당 없을까요?

쌍둥이라 고기 구워먹는건 힘들 것 같아요

애들 데리고 어딜 나가냐, 그냥 집에서 시켜먹어라!란 가혹한 말씀은 마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외식하고 싶어요.. 외출하고 싶어요..ㅜ.ㅜ

 

+서울, 한강 아래쪽이면 이동 가능하구요

한식당 말고 아가들 눕혀놓고 민폐 안끼치게 방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 추천부탁드립니다!+

 

유령회원 주제에 징징대서 죄송합니다

    • 고수부지에서 치킨 시켜드시면... 아, 아닙니다.
      • 치킨 시켜먹으란 말에..울뻔했습니다!ㅜ.ㅜ
        • 농담이니 울지 마시고요.

          사실 테이크아웃 되는 괜찮은 음식이 있다면 공기 좋은 야외에 가셔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 글 쓰신 분도 배우자님도 엄청 큰 일 해내셨네요,출산후 백일이 되도록
      외출이 없으셨다니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저도 뭐 먹고 놀러 다니는
      쪽으로는 지식이 없어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긴 좀 어렵겠습니다만,
      사시는 지역이나,이동하실 수 있는 범위를 말씀해주시면 더 적극적인
      도움이 따르지 않을까 싶어요.(뭐,노량진 주위에 아이 눕혀놓고
      밥 먹을만한∼건대 인근에 회가 안전하고 싱싱한∼등)
      • military look이라고 쓰고 자상하신 분이라고 읽고 있습니다. 댓글이 참 위로가 되네요..*^^*
    • 회와 초밥을 드시는게 어떠세요. 150일된 저희 부부도 어제 아기띠로 안고 초밥먹었다는 ㅋㅋ
      • 아! 반갑습니다~^^ 모유수유중인데 드신거에요? 그렇담, 저도 고민말고 일식집으로 고고씽할까봐요. 사실 제일 먹고싶은게 회랑 초밥이거든요.
        • 드시라고 하고 싶어요. 엄마가 건강하게 먹고 싶은 것 다 잘 먹어야 애들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사실 미역도 해산물이고 조개미역국도 해산물이고...사실 지금까지 모유수유중엔 회랑 초밥이 금기식품인걸 몰랐는데,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분명 우리 엄마는 막내둥이에게 젖 줄 때도 회도 먹고 그러셨거든요...
    • 백화점에가서 유모차를 대여하여 아이를재우고 백화점안에서 식사를 하심은 어떠세요? 대부분의 아기들은 유모차태우고 좀 왔다갔다하면 자거든요 그때 드시는거죠
      • 저도 이게 그나마 젤 편할 듯하네요. 저도 아기 아직 어린데 그동안 그래도 젤 만만한 데가 백화점이었.. 수유실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옥상에 정원처럼 꾸며 놓은데도 많더라구요. 거기서 바람도 좀 쐬고..
    • 너무 안타까워서 로그인했습니다.
      경험상, 네 식구 모두 외출하여 외식하는 것 자체가 전쟁일 것 같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남편분께 쌍둥이들을 맡기고 멀리님 혼자 나가서 회와 초밥을 드시는 겁니다.
      모유수유 중이라도 평소에 회와 초밥 좋아하셨다면, 수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멀리님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느냐, 남편분께서 멀리님 부재 중 쌍둥이를 돌볼 수 있느냐 두 가지가 관건이겠네요.
    • 임신부 회 먹지 말라는 말은 혹시 탈이라도 났을 경우 약도 쓰기 어렵고 하니 나온 말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엔 지금처럼 냉장이며 살균 설비가 제대로 안 갖춰졌을 테니.;

      임신부도 아니고 수유부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 제 친구 중엔 어? 임신중엔 회 먹으면 안된다고? 난 다 먹었는데? 라고 하는 애엄마도...

      별개로, 저도 백화점 식당가를 추천해요.
    • 그리고 사실 아기들이 백일 정도면 아직 활동능력이 없어서, 차라리 지금이 외식 즐기기에 나을 때라고 봅니다.;
      좀더 크면...(먼산)

      이상, 미혼이지만 주말마다 18개월 조카님을 영접하는 고모의 증언이었습니다.
      • 백일이 더 수월할수도 있지만 역시 울기라도 하면 큰 문제네요 쌍둥이라니 쌍으로 울면 ㅜ.ㅜ 저도 유사시에는 유모차에 태워서 달랠수 있는 백화점 식당가의 회나 초밥집이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쌍둥이용 유모차가 필요하실거 같아요
    • 아...로그인을 부르는 글이네요 울 애기도 낼모레 백일이고 바로 엇그제! 애기 데리고 첨으로 외식하고 왔답니다 저희 결혼기념일이었거등요

      식사하면서 애기 눕혀놓을데가 마땅찮아서 아예디럭스 유모차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데 찾아가느라 여기저기 전화좀 했죠;;

      근데 막상 애기 데꼬가서 먹으니 애기 잘있나 보느라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지경;; 애기가 유모차에서 좀 자줬으면 좋았을텐데...

      심지어 너무 오랜만에 완전 긴장하면서 외출하고 와서인지 이후 이틀간 저는 39.5도 고열 몸살에 시달렸답니다;;;

      여자애기 한명도 이정도인데 아들둥이라니ㅠㅜ 부디 지금쯤 좋은데 찾으셔서 즐거운 휴가 즐기고 계시길...까지 쓰고 보니 제 얘기만 있고 별 도움 안될거 같아서 덧붙이자면;; 저도 임신중에 회먹으면 안되는지모르고 입덧 내내 초밥만 먹었구요(다른건 먹을 수가 없었음ㅠㅜ) 모유수유중인데 엄마가 먹은게 그대로 젖으로 나와 아기에게 가는 경우는 거의 없대요 

      얼마만의 외출인데 엄마도 먹고 싶은것좀 먹고 살아야죠!!

       글구 혼자 드시고 오는것도 비추... 애기들 눈에 밟혀 맛있는지도 모를거임...글구 오랜만에 아빠랑 데이트도 하고 싶은거죠 아들둥이 백일이면 아빠도 같이 고생 하셨을텐데! 네식구 같이 놀다 오세요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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