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만불 사나이, 리메이져스 영상클립 - 아무리 메카가 판을 쳐도 원조 半메카는 잊을수 없습니다.

2년전 육백만불 사나이 DVD 나올때 찍은 영상같습니다. 본래 멋있었지만 멋있게 나이를 먹은것 같습니다.
시속 60마일 속도로 달리는 이야기와 초능력부분 촬영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격세지감 제대롭니다. ㅎ
이 시리즈가 정확히 흑백시대때 정규시리즈로 했다가 컬러시대에 다시 재방영을 했었습니다.

당시 신출내기 양지운이라는 성우가 스타가 되는 시리즈 이기도 하죠.

번역을 배우 출신인 이낙훈씨가 했었고 오스카 골드맨 목소리도 참 좋았었는데 그때 TBC 탈랜트가 했었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이성웅씨였나???)



당시 분위기가 이런 바이오닉 메카니즘 영화가 귀하던 시절입니다. 영화는 돈이 많이 들고 하던때 TV에서 실험적으로 시도를 했었는데 이게 대박을 터뜨린겁니다.

부분적 생체 메카니즘을 넣어서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난 초능력을 쓴다는 설정이죠. 사실 로봇이라는 전제로 했다면 재미가 없었을겁니다.

해결해야될 기술적 수준도 문제고.... 지금이야 이런 화면을 보면 실소를 금할수 없겠지만 이런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메카 영화들의 기초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시리즈가 맘에 드는 부분이 시대적 한계성이 있는것도 있지만 소머즈 같은 경우는 생활 초능력을 보는게 재미가 솔솔하다는거죠.

주위 생활속에서 초능력을 부릴수 있는 대상물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면 소머즈가 비행장 초딩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아이들 떠들고 하니 전화번호부 들고 오라고 합니다.

아이들 보는데서 그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찢어버리죠.  아이들은 기겁을 하고......조~용 ㅎㅎ 

TV 요리 시간에 요리좀 배워 볼려는데 TV속 요리사가 너무 빨리 말을 하니 초능력으로 모두 처리해버리는데,

알고보면 필름 빨리 돌리는것 뿐인데도 와~ 하면서 재미있어했었습니다. ^_^


기억 나는 에피소드는 세가지만 올려보겠습니다.

1. 금성우주차와 한판 격돌하는 에피소드
: 우주개발용 메카인데 어느달 이 인공지능 달린 금성우주차가 탈출하고 맙니다.

문제는 이 메카에 살인무기가 장착되어 있어 통제 불가능하다는것.(레이져포에, 톱날 까지 달려있습니다.)

육백만불 사나이 스티브 오스틴이 출동을 하죠. 메카가 무지 영약합니다. 그러나 움직이는 반복적인 경로 패턴을 알고 기다린후 염산도 아닌 王水가 가득한 함정에 넣어 잡습니다.



2. 로봇과의 대결 에피소드
: 로봇으로 나오는 배우를 유심히 봐 보시기 바랍니다. 당시 부르스리와 같이 용쟁호투에 출연했던 존색슨이라는 배우입니다.

이 장면은 매우 박진감이 있습니다. TV지만 영화스러운 명장면입니다. 로봇 동작의 무표정한 연기가 압권인 제경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3. 6백만불 사나이 대 7백만불 사나이 대결 에피소드
: 스티브 오스틴은 어느날 우주비행사인 자기 말고 또 다른 사고로 생체울트라맨이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일종의 동질감이죠. 오스카 골드맨은 감추기만 하고 나중에 하나둘씩 밝혀지는데 자기보다 백만불이 비싼 7백만불 사나이가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모종의 경쟁심이 생기게 되는데, 이 친구는 스피드 레이서 인데 자동차 사고로 7백만불로 태어난것이죠.

가장 압권은 팔씨름 장면인데 그장면이 보이지 않는군요. 7백만불 사나이는 양다리와 두팔모두가 기계메카니즘입니다.

육백만불 사나이 스티브오스틴은  양다리와 오른쪽팔과 왼쪽눈이 기계입니다.

    • 존 색슨이 연기하는 사이보트와 대결하는 에피소드는 배우만 바꿔서 나중에 한번 더 재탕되기도 하고, 가장 잘 써먹은 건 결국 오스틴 파워의 '팸보트'였던 듯 합니다. 700만 달러 사나이의 경우는 더빙판에서 조크가 꽤 잘 산 편이었죠. "당신은 얼마 들었소?" "난 7백만 들었소" "인플레의 영향이 크긴 크군" 같은 대화가 은근히 유쾌했지요. 근데 사실 사이보그나 인체를 개조한 설정의 액션 히어로물은 일본의 "가면 라이더"가 몇년 더 빠르고, 사이보그 히어로의 근원은 60년대의 사이보그009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겠죠.
    • 3. 마지막에 오스카가 스티브를 보며 역시 자네 뿐이야, 뭐 그런 대사를 했던 것 같고 / 처음 인조인간이 된 사실을 안 스티브가 갈등하며 오스카를 한 대 친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도 테니스 칠때 왼쪽 눈 시력을 잘 활용하죠./ 88년에 6백만 달러의 사나이로 재방되었을때 70년대 나팔 바지를 보며 웃었지만 그 매력에 빠지지 않고 보게 되더군요
      • 아~ 쩝니다. 나팔바지 얼마만에 들어보는 바지인가ㅎㅎ 유행떨어진 옷이라도 리메이져스가 워낙 미남이라 그렇게 나쁘지 않죠.
        • 나팔바지하고 그 무지막지하게 큰 갈매기 날개같은 옷 깃-칼라 하고요. / 나중에 90년대 초인가 무슨 외화 시리즈에 리 메이저스가 배 불룩 나온 뚱보 할아버지 조연으로 나와 큰 충격을 받았던/ 리 메이저스 보면 007 로저 무어보다 더 멋지다고 생각했죠
    • 저의 가물가물한 기억에 의하면 겉으로 보기엔 사람인데 얼굴 앞면이 떨어지면 기계속이 다 드러나는 로봇같은 것들과 싸우는 에피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6백만불의 사나이의 에피였는지 소머즈의 에피였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어린 마음에 악몽까지 꿀 정도로 너무너무 무서웠습니다. ㅜㅜ (지금 다시 보면 무섭긴 커녕 헐헐 웃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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