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악명높은 프로인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아버지와 4년간 말을 안하는 아들 부자관계에 대한 고민을 어머니가 보내셨는데
어머니는 고등학교 진학문제에 대한 의견차이였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아들은 어릴때부터 있었던 아버지의 체벌때문이였다고 속얘기를 합니다
만화책본다고 삽으로 맞아서 발가락이 부러진적도 있었다는데 아버지는 그걸 사랑의매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겁만 주려고했었던 거라고 변호하시네요
자식에게 삽으로 위협이라;;;;
그 짧은 시간에 화해를 하라고 거의 반강제적으로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저라면 방송이고뭐고 그냥 왔을듯~
아버지는 아들이 진학문제로 다툴때 아들이 아버지는 저한테 신경 안쓴다는 그말이 상처가되 일부러 신경안쓰고 무관심이셨다고;;;
몸 컸다고 다 어른인건 아닌듯....
그냥 틀어져있던 티비 멍청하게 보다가 갑자기 열폭해서 괜히 여기서 주절거리네요;;;;
가족이라고 무조건 다 이해해 줘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어린자식에게 부모의 폭력이 사랑의매로 포장되는건 시대착오적이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를 챙겨보지 않아서 이런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우연히 알게될 때마다 제보자들이 정말 정신나간 사람들 같아요.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학대가 자랑이고 남동생 앞에서 알몸으로 지나다니는게(다른사연) 자랑이라고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문제가 해결된 것도 아닌데 엠씨들이 몇마디하고 방청객이 버튼 누르고 화해해라 짝짝짝. 그래서 행복하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저 프로 보면서 가끔 이런 생각해요. 동엽씨 컬투씨 영자씨가 온갖 화술과 꽁트와 재치로 '그래 이제 화해해, 이젠 고쳐봐, 그러지 마'라고 결론을 유도하려는데 출연자가 '이게 지금 여기서 이렇게 얼렁뚱땅 말로 끝낼 문제가 아니잖아요!' 버럭 화를 내면 진지드시고, 그 바람에 진행자들도 정색하며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방송때문에 연기한거야'그러고 다들 숙연하게 우울하게 바닥만 보며 끄적끄적거리다가 암전 '그들의 결말은? 다음주 이 시간에!!'라며 끝이 나면. 방송국 테러 당할까?
추석특집에선가 남자친구한테 종년(거친표현 죄송) 취급 받는 여자분 나온 이야기도 전 황당하더군요. 남자애가 얼굴 까는 부분에서 '이거 가짜지! 쇼지!'라고 외치고 싶더라는. 어떻게 콩깍지가 씌이면 저러고 사나 싶은데 동시에 내 주변에 저런 여자분 없나. 콩깍지 때문에 내가 뭔 짓을 해도 예뻐보일 여자분..(그럼 서로서로 행복하게 잘 살텐데...라는 헛된 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