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노트북의 발열이 견딜만 해진 걸 보니 가을이 맞나 봅니다. 


2.

심연 위의 불길을 샀습니다. 언제 읽을 수 있을까요. 한 달 안에는 어림 없습니다. 읽어야 할 다른 책들이 많아요. 게다가 최근 몇 달 동안 읽은 책들 중 장르 소설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조금 피곤합니다. 얼마 전에 가볍게 논픽션을 하나 읽었는데, 사람들이 소재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마음이 너무 편해지더라고요. 


3.

용의자 엑스의 헌신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일단 주말이 되기 전에 다 읽을 예정이고요. 영화도 봐야 할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첫 페이지의 일본 이름들을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전 끝끝내 이 이름들에 익숙해지지 못할 거 같아요.


4.

내일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어떤지 구경하려 갑니다. 고양엔 거의 못 가요. 전 전철족인데 그 동네는 전철을 타면 정말 골치 아프거든요. 결국 버스를 타거나 전철 - 버스 연계 지점을 찾아야 하는데... 아아. 


5.

더원이 저번 오페라 스타에 나왔던 사람이죠? 비교적 빨리 탈락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도 당연한 것이, 자기 스타일이 분명히 있는 사람이었는데, 클래식을 하면서 그걸 버리지 못하더군요. 아마 그 사람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처럼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중간지점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런 식의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목표이고, 그런 걸 하려면 레파토리를 통제할만한 지식을 먼저 갖추고 있어야죠. 나가수에서는 잘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이 프로그램은 볼 생각이 안 들어요.


6.

오늘부터 드디어 부산국제영화제. 전 10일부터 12일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제 책 제저벨을 몇 권 가져가서 보물 찾기 할 생각이거든요? 아마 트위터에서 할 것 같지만요. 


7.

전 진짜로 생선 가시와 상대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매운탕도 잘 안 먹고, 전어구이도 그렇게 건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런 건 그냥 씹는 것도 싫고 골라내는 것도 싫어요. 보통 생선가시와 어떻게 싸우십니까. 참. 전 생선 가시를 까시라고 발음하는 사람들도 신경 쓰여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 7. 그래서 비교적 수월한 고등어나 삼치를 좋아합니다. 동태전도 좋아하는데 그놈의 가시때문에.. 한 번씩 가시가 왕창있는게 걸리면 입맛이 뚝 떨어져요.
    • 7. 고등어 이하 사이즈의 생선은 등뼈 빼고는 그냥 씹어요.

      후라이드치킨도 다리뼈 빼고는 그냥 씹어요(....)
    • 7. 고등어처럼 가시가 워낙 큼직해 발라먹기 좋은 녀석이나 아니면 작은 전어처럼 뼈까지 통째로 씹어먹는 녀석 외엔 생선을 잘 안먹어요...=_= 특히 조기는 참 싫어합니다. 다른 해산물... 조개류나 각갑류는 참 좋아하는 편인데 역시 발라먹는 걸 워낙 귀찮아해서 게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는 거에서도 참 게으른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 외짤 누구죠.
      자짤 민선이가 죽었나? 스토리 기억이 잘 안나네요.
      싸움 안해요 큰거만 건져 먹고 다 먹으려 애쓰지 않습니다(기술이 필요해요) 가만 전어는 살만 쏙 빠지는데
      • 외짤은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입니다.
        • 에이핑크 정은지인줄...

          지금 보나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 4. 부천에서 고양가는, 번호는 기억 안나는 버스가 제가 아는 것만 세 개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인천 안 거치고 부천에서 바로 일산 백석쪽으로 직행해서 전철보다 훨씬 빨라요. 배차 간격이 길긴 한데 그래도 전철보단 빠릅니다. 부천에서 고양은 단연 버스죠.
      • 부천 킨텍스간 70분 걸렸었어요.
    • 전 먹기 불편해도 게는 괜찮아요. 갑각류 껍질은 생선 가시와 전혀 다른 문제.

      저도 조기 싫어요.
    • 3. 동명의 영화도 리뷰해주시면 좋은 비교가 될 것 같네요. TV시리즈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원작이 시리즈이기도 하고
    • 전 가시가 아니라 생선뼈라고 하는데...
    • 제 고향 창원에서는 다들 까시라고 하는데...;;
    • 요새는 사투리와 상관 없이 다들 까시라고 하는 거 같아요.
    • 까탈스러워서 까시라고 하나... 까다로워서 까시라고 하나... 까칠해서 까시라고 하나...
    • 3. 이 책이 반전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히가시노 책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독자가 많은 책이기도 한데 전 진짜 별로
      특히 반전이라고 한 트릭자체에 혐오.
    • 생선뼈 발라내기 귀찮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조기같은건 한번에 발라낼 수 있으니까요. 남의 살을 사랑하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요 ㅋㅋ 회로 썰어내지 않은 구운전어는 좀 곤란하네요
    • 4.경의선을 이용하면 3호선으로 돌아가는것 보단 훨 낳습니다. 갈아타는게 좀 많아서 그렇지.
    • 저는 서울 사람들이 중국을 "쭝국"이라고 발음하는 게 굉장히 거슬렸어요. 라디오 진행자도 그렇게 말하니까. 지금은 그 말을 들은 지가 좀 오래됐네요. 누구나 언어에 대한 사소한 강박증이 하나씩은 있나보다 생각합니다.
    • 6. 저같은 직장인을 위해 한두권은 저녁시간에 해 주세요. 주말은 아니군요. ㅡㅜ
    • 그래서 뼈째로 씹을 수 있는 가을전어가 좋다는가봐요.
    • 8.저거 무슨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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