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 책 제목부터가 마음에 안들었어요. 청춘시절에 아픈건 당연한거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데 그 아픔을 직시하고 치유하려는 노력이 배제된 헛된 소리로 가득찬 책일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맞나 봅니다.
한편, 지난 월요일 방송된 '놀러와'에서 소개된 소설가 박민규가 들국화 전인권에게 보낸 편지내용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다소 부정확하나마 기억을 더듬어 떠 올리면 "우리들 (젊은 시절)보다 더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의 청춘들을 위로하는 더 좋은 노래를 불러주십시요"
앗 링크 걸어주신 글 반갑네요. 저 글 보고 살짝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낸 책인지 글인지가 천번을 흔들려라 뭐시기던데, 김 교수 본인께선 천번 흔들려 보셨는지 되묻고 싶어지더라고요. 사람이 그렇게 강하던가요. 아무리 은유적인 표현이더라도요. 의외로 직구로 받아들이는 청춘도 많은데 참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번 흔들리면, 못 살죠.
이거 트윗으로 해명한게 더 가관이죠. 명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 받아서 처리했을뿐. 저렇게 따지면 해고노동자 문제는 왜 일어나는지 이분 강연갔다가 앵무새처럼 책내용 반복하고 질답시간도 없이 쏜살같이 사라져 정떨어졌다는 주변에 팬들 보고 언젠간 이런일이 닥칠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