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게 지금 기르는 냥이랑 비슷해서 형제인가 했는데, 크기차이도 많이 나고 우리집 냥이가 싫어하는 걸 봐선 그건 아닌듯 하고..
진짜 딱 현관문 앞에서 들여보내달란듯이 울어요ㅠㅠ 딱해서 제가 현관 밑에(우리집은 2층이에요) 작은 공간에 잘만한 곳이랑 사료랑(4개월~1년 애들이 먹는) 물이랑 가져다줬더니 거기서 지내더라고요.
하루씩 안 보일때도 있지만, 거의 매일 봤어요.
쉬고 있다가 저 오면 냉큼 나와서 만져달라고 부비부비하고 들여보내 달라고 울고.. 막 그랬는데,
그저께부턴가 그러질 않아요. 보면 다가오긴 하는데, 그 걸음이 몹시 힘없고 느리고, 보니까 사료도 하나도 안 먹고 물만 좀 먹었더라고요ㅠㅠ
울음소리도 엄청 작고 가늘게 거의 낑낑대다시피 울어요.
이게 어제까지고 오늘 낮에 나오면서 보니까 이젠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요ㅠㅜ 제가 보이니까 낑낑거리기만 하고..
아파서 그러는 걸까요?ㅠㅠ 사료를 물에 불려서 줘도 안 먹는데 뭘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병원은 오늘 휴일이라 안 열어서 내일 되야 갈 수 있는데ㅠㅠ
아픈것 같습니다. 버릴 옷가지 챙겨서 따뜻하게 넣어주세요. 가엾긴 하지만 집안에 다른 고양이가 있으니 들이지는 마시구요, 행여나 전염성 있는 질병에 감염된거라면 일이 커집니다. 만지고 난 다음 꼭 깨끗이 손 닦으시구요, 병원가서 확인 할때까지는 조심하세요. 아마 누가 키우다 버렸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