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고양이만 죽이는가

(글수정. 아무래도 가족얘기가 들어간지가 ^^;)


아래 개인정보 관련 글을 읽는데 '친구 사이 좀 검색해보면 어떤가'란 댓글에 기함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대글이 '그건 불쾌한 일이다'라고 하여 좀 진정이 됩니다만, 머리 좀 굵어지며 느끼는 건데 남일에 과도하게 관심 많은 사람이 의외로 정말, 정말로 많더군요.
저의 경우 가족 중 한분의 타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많이 지쳐서 누가 제 개인정보에 대해 알려하거나 하면 무척 과민반응을 보이게 되었죠. 덕분에 '넌 사람이 너무 폐쇄적이다'라는 소리까지 듣는다지만 제가 보기엔 사람들이 남일에 관심이 너무 많아요 ㅡ_ㅡ
한번은 남 개인사에 오지랖 쩌는 친구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지요. 뭘 그렇게 캐고 다니는 거냐고. 친구는 정말 순진한 표정으로 눈빛 반짝반짝하며 그러더군요.

'궁금하지 않아? 아 난 궁금해서 잠이 안와!!!'

....그 그렇군요;;


깜딱!

    • 음~ 근데 부모 자식간은 일촌이지 않나요? @_@
      제가 잘못 읽은건가 싶기도...;;;
      • 부모자식 일촌, 형제 2촌, 부부 무촌 맞습니다(...)
      • 아니 제가 왜 무촌이라고 썼을까요; 근무 중 잠깐 짬내어 후다닥 글썼더니 이런 실수를;; 감사합니다.
    • 난 본업이 본업인지라
      • 사건해결하시느라 그런거잖아요 ㅋㅋ 서 설마 사적인 용도로...?
    • 저도 그 글 보면서 궁금했을 친구분 심정도 일부 이해는 가지만(저도 호기심이 워낙 많아서;;;) 그래도 이성으로 눌러야 되는 게 아닌가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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