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의 개가 완결되었습니다.

왕도의 개는 일본과 한국의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만화입니다.  

본토에서야 진작에 완결됐으니, 제목은 국내 출간본을 일컫는 말이지요. 종래 보던 시바 료타로 류의 우파의 시각이 아닌 본격 좌파의 시각을 볼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보던 언덕 위의 구름과는 굉장히 다른 시각이라 비교가 되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일본 좌파 일반의 시각인지, 작가가 전공투 세대라 가능했던 것인지 등은 일본 쪽 상황을 잘 모르는 저는 분별하기 어렵더군요.
무츠, 후쿠자와, 이토 등을 모두 부정적으로 그리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인인 김옥균과 전봉준을 굉장히 호의적으로 그려내는 모습은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놀랍게도 대동류 합기유술의 다케다 소가쿠가 나오더군요. 전작인 무지개빛 트로츠키에는 아이키도의 우에시바 모리헤이와 우에시바의 내제자이자 도미키 류 아이키도의 창시자인 도미키 겐지도 나온다 하니, 작가가 이쪽 계열 덕후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다케다 소가쿠의 경우 무대와 다케다 소사쿠의 기묘한 행적을 보면 나올 개연성은 충분하긴 하지만요.

    • 사러가야겠네요. 오늘도 통장에 돈이 스치운다.......
    • 김옥균은 원조 친일파니 당연히 일본쪽 시각은 사랑스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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