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일까 봤어요. 영상이 예쁘네요.
교외 지역의 중산층 젊은 부부의 삶을 예쁘게 담아냈네요.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일상이 여유있고 느긋해 보여 좀 부러운 면도 있었습니다.
여주인공 캐릭터는 너무 여성 관점으로 구축돼 있어서 크게 공감하진 못했습니다.
좀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영화 키친에서 신민아 캐릭터 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남자 주인공이 요리관련직종이란것도 비슷하네요.
세스 로건과 미셸 윌리엄스의 대화 일부는 펀치 드렁크 러브의 오마주인가요?
여주인공의 자아발견과 주체성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남자 캐릭터들이 소모적으로 그려놔서
여성판타지도 느껴졌어요.
그래도 다들 연기는 좋았습니다.
여주인공의 외도 상대의 직업을 보면 과연 저 나라에서 저걸로만 생활이 유지가 될까 싶긴 해요.
왜 18금 영화지? 했는데 센 장면 몇 개가 있더군요.
헤어누드가 나오는데 꼭 필요한 장면같진 않고요.
후반부 베드씬도 과하게 묘사됐단 생각입니다.
목욕탕 헤어누드씬에선 보카시 처리 안 했는데 섹스 장면에선 살짝 보카시 처리를 했더군요.
이게 국내에 들어오면서 그렇게 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거의 실사 느낌이 났는데 CG로 지운 흔적은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