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이큰2를 보면서 그동안 늘 마음에 걸리던게 또 생각나더군요. (약스포)
처음 미행이 있는걸 알게 되고나서
부인을 택시에서 내려보내며 행동 프로세스를 알려주죠.
- (대충) 암튼 내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해. 가게를 들어가서 반대편으로 나와 왼쪽으로 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서
골목을 가다 계단을 지나 죽 가면 큰 길이 나오는데 택시를 잡고 바로 호텔로 가서는 딸과 방에 들어가 있어요.
호텔에는 시큐리티를 요청하고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고.
갑자기 뜬금없이 위기상황이라고 부인에게 말하는데 저걸 부인이 한 순간에 다 외울 수 있나 싶더라구요.
영화 보다보면 저런 순간들이 종종 나오는데 항상
- 내가 저걸 외워야 될 입장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휴~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