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대화 내용 잘 기억하십니까, 저도 예쁜이들 찬양. 'ㅅ'
1. 어제는 오랜만에 회사 근처에서 전의 직장상사분을 만났고 저는 즐거워서 아사히 생맥주 세 잔, 그레이프프루트 소주 한 잔, 크래프트 맥주 한 잔, 아이스커피 한 잔을 마시고 룰루랄라 귀가했습니다. 전에 맥주 수업 듣기를 잘했어요. 맥주 메뉴가 아주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하여튼 이 분이, 제가 예전에(6,7년 전에) 한 되도않은 발언들을 기억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예를 들면, 중학생 아들이 야동을 보는 것 같은데 어쩌면 좋겠냐는 얘기에 제가,
"걱정마세욤. 저도 그렇고 그런 비디오에 중학생때부터 노출되었는데 (남동생이 있으면 뭐 그렇습니다. '-') 이렇게 반듯하잖아요." (제가 했을 법한 말이지만 기억에 없었어요)
어떤 남성 얘기를 하시길래, 아 그래서 잘생겼어요 못생겼어요, 하고 농담으로 물었더니, 너 전에는 남자 얼굴 뜯어먹고 살 거 아니라고 하더니 변했구나 ㅇㅇ 이런 반박이 돌아왔습니다.
2. 극히 개인적 취향의 예쁜 사람들.

프로필 찾아보니 1972년생. 뭐 어쩌라는 건가요!

나이 드실수록 근사해지는 얼굴.

같은 종인지 의심되는 괴생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