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아르바이트 할 때 가게에 아저씨들 몇분이 들어오셔서 전자담배를 피시더라구요.
그때 속으로 진짜 뭐지? 하다가 냄새도 안나는데 말려도 되나 싶기도 하고 또 혼자라서 좀 무서워서 별 말 못했어요. 다른 손님이 없기도 했구요.
근데 오늘 실내에서 또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을 보니까... 개인적인 느낌으로, 또 손님 입장에서 싫더군요. 냄새는 안나요. 연기가 뻐끔뻐끔 피어오르는 것만 보이죠.
정확히는 프로플렌글리콜+글리세린이 주성분에 약간의 향료와 니코틴이 첨가된겁니다. 냄새는 향료때문에 나는거고 글리세린하고 프로플렌글리콜은 무색무취하죠. 원래 전자담배는 거의 연기(증기)가 안 났는데 피는 사람이 담배같은 느낌이 안 난다고 요새 전자담배는 시각적인 만족도 주고자 풍성한 연무를 자랑하지요... 물론 공기중에서 증발해버리는지라 2차흡연 문제는 없습니다.
아직 관련법이 정비가 안됐다고 하더군요. 판매 구매는 담배와 같은 기준을 적용하긴 하는데, 금연단속에대해서는 별 규정이 없어서 경찰이 잡을 권한은 없다고합니다. 간접 흡연에 의한 유해성은 없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반감을 사고, 워낙에 흡연자들이 핍박받는 세상이라 저도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긴 꺼려지더군요. 흡연자들의 로망은 영화관에서 담배 피우면서 영화보는거 아닌가요? 전에는 영화관이 흡연 구역이엇 던 적이 있었다는데.... 전자담배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역시 시도해볼 정도로 얼굴이 두껍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