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주객전도-포카칩 명상, 생감자의 증거,용감한 아가씨

오리온제과에서 나온 포카칩과 캔맥주를 먹다 보면 항상 생각해요. 맥주 안주로 감자칩을 먹는 게 아니라 감자칩을 많이 먹기 위해 맥주로 목을 축이는구나 하구요.

봉투 뒷면에 '크기와 모양이 같다면 생감자칩이 아닙니다'라고 써 있는데, 무슨 경쟁제품을 염두에 둔 말일까요?

지하철로 이동 중인데, 옆에 선 아가씨가 한참 친구를 놀자고 불러냅니다. 거절당한 모양인데 굴하지 않고 씩씩한 게 부럽네요. 연휴 전날 밤에 무작정 전화해서 놀러나와라 할 친구도 있고 말이에요.
    • 프링글스나 예감 같은 애들이겠죠.
      • 얘들은 냉동감자인가 보죠. 다 맛있는데..
        • 밀가루가 섞였는게 차이죠. 예감같은건 감자가 들었다기보단 감자맛 정도..?
    •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니들은 노랗지) 같은 거네요.
      • 바나나는 하얗다고 주장하는 바나나우유 먹고 싶군요..
    • 반죽해서 틀로 찍어내는 감자맛 과자들은 모양이 똑같죠 ㅎㅎ 하지만 어차피 생감자든 감자맛과자건 맛있잖아요? 오히려 잘못만든 생감자칩은 기름냄새가 나서..
    • 노웨이, 피노키오/ 예감 좋아했는데 감자가루+밀가루였던 거군요. 왜 전혀 생각을 못했을까나...
    • 오리온이니까, 염두에 둔 건 농심이 아닐까 싶어요. 생감자칩으로 표방하고 나온 곳은 오리온 아니면 농심(농심은 수미칩 같은 걸 홍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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