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속에서만 엄청 맛있는 음식

아래 떡볶이 글을 보고 생각난건데


저는 떡볶이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분식집 가게되면 꼭 시켜먹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막상 먹게되면 몇 개 못먹고

'에이, 생각보다 맛없다. 질린다.' 그래요.


비슷한 음식으로는

페스츄리(빵집가면 늘 고르고서 후회해요), 비빔냉면(늘은 아니고 자주 시키는데 보통 반도 못먹고 남겨요) 같은 게 있네요.


그런데도 항상 분식집 가면 일단 떡볶이부터 시키고

빵집가면 페스츄리부터 집고봐요.


이런 음식 있으세요?

    • 90% 이상의 음식에 대해 그런 기분인데 케이크가 특히 그런 것 같아요.
      머릿속에서 너무 지나치게 맛을 상상한 나머지 실제로 먹으면 '.....케이크 맛이네. 우웅...'이 됩니다.
      근데 맛 없어도 끝까지 꾸역꾸역 먹어서 그게 문제.
    • 전 옥수수. 아 냄새는 정말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데...
    • 전 피자요. 먹고 싶을때 먹기 전엔 언제나 엄청난 맛을 상상하는데 막상 먹음 그냥 피자맛이에요.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 냄새만 좋은 델리만쥬
      • 222. 냄새는 진짜 유혹적이에요.
    • 이 분야 갑은 팝콘 아닌가요.
      • 역시 이놈의 옥수수들이 문제에요
    • 탕수육 이외 그 레벨 이상의 중국집 음식들이요
    • 저도 냉면. 평양냉면은 싹싹 비우는데 고깃집의 얼음 동동 냉면은 먹고나면 배가 아파서 반도 못먹어요
      또 역 앞에서 냄새로 사람 홀리는 오징어 구이.. 막상 사서 먹으면 참 맛이 없어요.
    • 이전에 나온 비슷한 게시글 예상했는데- 문학속에서 -실체없이- 상상해 온 가장 맛있는 음식 같은거/ 지금 이 게시물내용에 따르면 나는 좋아하는데 차려 나오면 먹고 실망- 뭐 이런 거는 하나도 없군요
    • 저도 케이크. 고르는 순간부터 엄청 기대되는데 몇 입 먹는 순간 달구나 싶으면서 흥미가 뚝...
    • 전 언제나 라면.

      매운 걸 못 먹는데 뜨겁기까지해서

      실제로 먹을 때 맛있단 생각을 못하면서

      이상하게 라면이 맛있을 거 같단 기분..
    • 화과자 를 비롯한 화려한 일본음식들
    • 치킨느님 죄송합니다. 왠만한 음식은 거의 그런 느낌인데..댓글에 나온 버터구이 오징어만은 저를 배신하지 않아요 ㅋㅋㅋㅋ
    • 만화고기요.



      ....



      저만 이런가요?
        • 만화에 나오는.. 거대한 통뼈에 붙은 점찍힌 고기요.

          아... 고기 땡기네.
          • 세상에, 저도 그래요 ! 반가워요. 만화 보면 조난 당하거나 캠핑하러 가거나 어떤 만찬 같은 자리에서,
            예의 그 튼튼한 뼈에 동그랗게 (그림상..)갈색으로 푸짐하게 달려 있는 그런 거요. 그걸 굉장히 맛있게
            볼 터지게들 뜯어 먹잖아요. 전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만화고기는 되게 맛있을 거 같아요.
            존재하지도 않는 맛이 그려진달까요 ;;
    •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요...

      아직도 십여년전 노스 밴쿠버 론즈데일 키에서 처음 먹었던 쿼터 파운더의 콜레스트롤 담뿍 담긴 육즙 맛은
      혀끝에 선한데, 십년 지나 한국에도 쿼터 파운더가 메뉴에 추가 되었을 때 바로 그 주에 달려가 먹었더니
      패티 맛이 버거킹 베이컨 더블 치즈 버거 보다 못해서 무지 실망했습니다.

      그 뒤로도 몇번더 먹긴 했는데 옛날 그맛은 안나더군요.
    • 떡볶이, 라면, 짬뽕, 김밥
    • 헉.. 댓글 충격적이에요. 저는 거의 모든 음식이 상상했던 것만큼 맛있거든요. ㅠ_ㅠ 흑...
      • ㅋㅋㅋ 지지님 제가 손잡아 드릴께요 저도 그래요 ㅋㅋㅋ
      • 지지님 왤케 귀여워욧 ㅋㅋㅋㅋㅋ
    • (맛이 예전같지 않은) 새우깡, 초코파이.
    • 저도 떡볶이. 그리고 갈비
    • 전 팝콘!...
      싸지도 않은데 맨날 반 이상 버림...
    • 저는 머렝게.. 하얗고 부드럽게 생겨서 보면 너무 먹고싶은데 실제로 먹으면 딱딱하고 파삭거리고 너~무 달아요. 아참 비슷한 류로 솜사탕도 있죠.
    • 욕심 내서 두 개 끓여 혼자먹는 짜파게티ㅜㅜㅠㅠ
      혼자서 두 개 먹기엔 넘 느끼하고 하나만 먹기에는 아쉬운 애증의 짜파게티ㅠㅜㅠ
    • 그런 거 없습니다. 좋아서 먹으면 끝을 보고, 못 먹는건 아예 안 먹고.. 그러다보니 살이 찌고, 그래서 다이어트하고..ㅠㅠ
    • 전 로티보이 번이 항상 너무 달고 짜서 한개 먹기도 힘든데ㅠㅠ그게 참 냄새가...
      • 저도 번에 한 표요. 냄새는 정말 사람잡죠...
    • 아무리 떠올려도 그런 게 없네요. 다 맛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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