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14회. 이거 러브스토리였어?

달달함이 달고나를 이기고 남을 수준의 회차였습니다.

가슴 떨려서 혼났네요. 주책인지 몰라도.....

 

최영, 생각보다 많이 마음에 품고 있군요?의선을.

의선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눈빛도 점점 노골적이지만, 아까 마지막 장면에서 당황과 절박함이 섞인 그 눈빛은 완존,

아픈 아내를 품에 안고 쩔쩔매는 남편같아서요.

 

조일신이.. 나중에 공민왕을 배신한다는 것은 역사에도 있다고 하던데, 드뎌 이빨을 드러내나봅니다. 장황하게 말하기 좋아하는 꼰대아저씨.

 

의선을 살릴 해독제가 있다니 다행인데, 그거  때문에 또 날고 뛰어다닐 최영을 생각하니 벌써 불쌍하네요. 얘는 쉴틈이 없어요..

 

24부작이라고 해서 안도하고 있어요. 반 조금 넘게 왔으니 아직은 즐길 날이 많네요. 신의 반응이 아직도 미지근한가요.

시청률이나 넷상의 반응을 잘은 몰라요. 듀게에는 불판도 없고 댓글을 봐도 그렇고  재밌다는 말은 있어도

분석하거나 따졌을 때 웰메이드라는 의견은 별로 없네요. 저는 송지나처럼 글 쓰게 해준다면 영혼이라도 팔겠..

으나 많이 병들어서 아무도 안 사갈 듯.

 

이민호군...광고 속의 김수현도 이젠 무덤덤해요. 훤임금의 시대는 가고, 최영의 시대가 왔습니닥.

그리고, 자기 노래가 하늘세상에 울려퍼진다는 얘기는 사람인 이상, 꽤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 고화질로 다운받는 중이에요. 아흑, 얼렁 보고싶어요!
    • 코가 너무 큰 최영보다 웅~ 노국 공주
    • 이민호 얼굴도 묘한 데가 있어요. 광대가 좀 나와보여서 웃을 때 촌스런 느낌도 없진 않은데 일단 눈은 참 잘생겼고, 코는 또 많이들 그렇듯이 되게 높고, 입술이 하트모양이라 특이하구요. 꽃남에서도 쟤가 꽃남일까;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냥 인정할래요. 잘생긴 놈으로. (나보다 많이 어리니까 익스큐즈해주오 민호군)

      희선양은 몇번 말했지만, 코가 너무 작아서 인정 안합니다. 암튼 인형같은 얼굴이긴 해요.
      이필립(왕실 어의)도 굉장히 서구적인 얼굴에 이력도 서구적인데; 웬일로 사극에 나왔습니다. 송지나 전작에 출연한 인연 때문인지. 어색할 때도 있지만 연기에는 만족해요. 대사도 별로 없고.
      암튼 신의 관련 무한 수다 가능이군요; 졸려도.
    • 왜 보는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하면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흠.
      • 같은생각b 그게 더 무섭죠.
    • 제 보기엔 정말 똑똑한 각본인데 뭔가 다른 요소가 더 필요한가봐요. 판타지 사극이라 극의 진정성을 시청자가 미리 포기하는 것 같기도.저도 닥터진 끝나고 이런 소재가 또 나오니, 어흑 질려;;그랬거든요. 사극섞인 시간여행 소재의 드라마가 옥.세자, 인현왕후의 남자...대체 몇번째인지.송지나 이름 하나 믿고 재방 겨우 봤어요. 그러다가 홀릭.
      • 그런데 방영이 늦어서 그렇지 기획이 가장 먼저 나왔던건 신의 아니었나요?
        예전 홍콩영화들 처럼, 좋은 기획이 누출되면 발빠르게 제작해서 먼저 개봉하는 케이스가 생기는 듯 합니다.
    • 대본만으로 극이 잘 나오는 건 아니죠. 좋은 작품이 되려면 여기에 백만가지 요소가 더해져야 할 겁니다.
    • 네,저도 기획은 2년전이라고 듣긴 했어요. 좀 억울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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