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아시아 윤태호 작가 인터뷰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0030&newsid=20120920140148949

 

10아시아에서 미생의 윤태호 작가를 인터뷰하였습니다.

 

전문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만 맛보기로 아래 퍼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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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작물을 통틀어 그렇게 무릎을 칠만큼 인간에 대해 잘 보여준 작품을 추천한다면 어떤 걸까.

윤태호:역시 < 슬램덩크 > 지. 산왕과의 마지막 시합을 보면 강백호가 잠시 빠진 동안 준호가 나간다. 얘는 조연이지 않나. 그러다 나중에 채치수의 회상 장면이 나온다. 모두들 채치수의 가혹한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데 밤에 준호 혼자 책상을 세워놓고 연습하는 장면. 말하자면 조연이고 재능이 없지만 채치수와 함께 꿈을 공유한 친구고 그렇기에 전국대회의 가장 중요한 시합에서 뛸 자격이 있는 거다. 그 정도 회차로 연재가 되면 만화 캐릭터에도 인격이 생기는데 이노우에 형님은 마지막에 이 사람의 자리를 하나 마련해준 거다. 그건 작가가 인격자인 거다. 나도 그래서 < 미생 > 에서 조연이지만 아이와 함께 누운 장면으로 인상을 남겼던 김석호를 챙겨주고 싶었다. '김석호 씨는 합격과 동시에 본사로 발령났다'는 한 문장으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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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선배!!

 

 

 

 

    • 지나가는 작은 역할이라도 소모품으로 생각하지 않는 자세. 창작자를 존경하게 되어요.
    •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는 최근 악인이었다는 박과장 에피소드에서 조금 아쉬웠던게 그런 악인(?)이 너무나도 간단히 처리되 버린 것이었습니다.
      실제 회사에서는 악인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와 너무 다르고,
      한마디로 그 사람때문에 회사에 출근하기 싫어지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수 개월에서 1년이 넘도록 함께 업무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어떻게 답을 내야할까를 다뤄줬으면 싶었거든요.
      • 또 다른 악인이 등장하지 않을까요. 응씨배는 145수로 끝났다고 하고 지금 연재분은 67수까지니까요. 하긴 말씀하신 캐릭터가 박과장과도 유사한 면이 있는 만큼 다시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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