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Foster 소설 한권이라도 읽어보신분

오래전부터 모아온 이엠 포스터 소설입니다. 5권 모리스만 빼놓고 모두 열린책들입니다.

모리스는 헌책으로 구했는데 계몽사꺼네요. 번역이 괜찮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룸위더뷰 아카데미상 후보 올라갈때부터 제임스 아이보리가 이 작가 작품만 영화를 만드는것에 대해

호기심이 앞섰습니다.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영국영화중 이런 정적인 영화가 저에게는 어떤때는 파워풀하게 다가온적이 있습니다.

정통파적인 연출과 편집, 카메라 등등 일상의 힘이랄까요?

헐리우드 영화의 스피드한 커팅에 복잡한 반전에 맛들이면 질릴때 저는 어김없이 이런 영화를 찾습니다.

데이비드 린 영화를 볼때도 그렇고, 도대체 E.M 포스터라는 작자가 어느정도 이길레 항상 맘에 품고 있었죠. 그리고 한두권씩 모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모두 읽어볼까 합니다.

 

 

지금 읽고 있는 김훈의 흑산 너무 진도가 잘나가는데 이틀이면 쫑을 보는군요. 역시 재미있습니다.

    • 인도-전망 -하워즈 읽었네요. 영화로 먼저 접해서인지 특별한 감상이 없었습니다. 영화가 넘 훌륭해서일까요. 올 봄에는 전망- 영화를 '오디오'로 밤마다 들었지요
      • 읽은 위 세작품을 관통하는 포스터의 주제는 뭘까요? 공통점이 없을수도 있지만 책에는 뭔가 패턴이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저에게는 이것이 포스터에 대한 본질적 호기심입니다.
    • 각 계급-영국 사회와 식민지를 포함하여-이 충돌하는 "영국적 세계"-영국이 구축하고 이끌던 세계에서 보이는 인간들의 모습을 잘짜낸 태피스트리처럼 엮어낸 것?
    • 갠적으로 모리스는 영화보단 원작 소설이 전반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마지막 장면 만큼은 이래서 영화라는 예술장르가 존재해야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원작에선 느낄수 없는 그런 감동이 있죠.
      그리고 제임스 아이보리는 이엠포스터의 소설로 만든 영화가 필모중에 젤 유명해서 그렇지 헨리 제임스 소설도 세 편이나 영화로 만들었죠.
      갠적으로 젤 좋아하는 아이보리 영화인 남아있는 나날들과 사중주의 원작도 그렇고 하나같이 아이보리가 관심가진 소설가들 혹은 심지어 본인이 각본까지 쓴 프렌치 아메리칸에서도 그렇고 작가만 다를뿐 이엠포스터와 헨리 제임스를 죄다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죠.
      그리고 이엠포스터 소설들중에 모리스는 굉장히 좀 다른 포스터의 소설들과는 이질적인 부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사후 출간된 작품이고 작가의 지극히 예민하고도 개인적인 부분들이 투영되어 있다 해서 그런지..
    • 단지 연결하라......

      여전히 멋진 서문이라 생각됩니다.
    • 모리스 읽어봤는데 영화나 원작 둘다 좋았습니다. 영화엔 원작이 집중적으로 그린 계급사회에 대한 묘사가약하게 표현됐는데 원작의 계급묘사가 좋았죠. 전 동성애물이라고 생각하고 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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