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리스크

옛날부터 왜 잘나가는 연예인은 상상을 넘어서는 많은 돈을 받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결론 아닌 결론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지속가능성에 관한 것입니다.

 

한때 추적자의 백홍석 보다 영래아씨의 출연료가 비싸다는 것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손현주보다 박민영의 연기 생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계산에 넣지 않았더라구요.

 

두번째는 리스크가 큽니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연예인에게 공인의 도덕성을 요구합니다.

 

연예인이 공인이냐구요?

 

저는 정치인의 잣대보다 연예인의 잣대가 엄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냐 공직에 있는 사람보다 엄격한 잣대가 연예인에게 있어야 하는 걸까요?

 

연예인은 공인인가요?

 

반발하시는 분들은 연예인의 행동을 따라하는 청소년이 문제다라고 하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하여튼 이러한 잣대 때문에 연예인은 공인이고....

 

공인으로 걸리는 문제점에 대한 리스크의 반대급부로 좀 더 많은 페이가 지급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대중의 접촉면이 넓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인은 물건 하나를 팔때 하나의 값을 한명에게 팝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하나의 콘텐츠를 수백 수만의 사람에게 팝니다.

 

그래서 연예인의 벌이가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요즘 많이 타의에 의해서 하차하는 연예인과 강제진출한 연예인 그리고 정치권이 만들어 냈다는 음모론 등등을 생각하다가 글로 써봅니다.

 

연예인은 하기 힘들어요. 어떤 의미에서든 말입니다. ㅡ,.ㅡ

 

 

    • 연예인에게 요구되는 부당하고 엄격한 잣대를 연예인이 거부하지 못하는 건 순전히 상업적인 이유입니다. 때문에 다소의 상업적 이윤을 포기하고 그것을 거부하는 경우와, 그것이 이미 그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경지에 진입하여 거리낌없이 그것을 거부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사적 영리활동 중인 연예인을 공인이라 주장함은 개념에 대한 심각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죠.
      • 맞는 이야기네요. 하지만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개념은 어떻게 생긴거죠?
        이렇게 생각한다면 한개가 더 추가가 되어야겠네요.
        연예인의 계약이 굉장히 이상적인 사람을 추구하기 때문에 연예인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수할만한 돈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식으로요.
        • 그러니까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착각 은 유명세와 공인적 지위를 혼동한 데서 온다니까요. 연예인의 범주부터 다시 생각해보세요. 생각하시는 이상 으로 국내 활동중인 연예인의 수는 어마어마하며 그중 일반 직장인 이상 의 큰 돈을 버는 이는 극소수에 불과 해요. 그같은 임금격차는 다른 직종 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요. 요인은 당연히 경력과 성과죠. 영래아씨는 그저 영래아씨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에 준하는 페이를 받을 뿐인겁니다.
    • 연예인뿐만 아니라 요즘은 트위터에 팔로워가 많으면 공인이라고 하더군요ㅋ 기준이 뭔지@_@
    • 1. 일정한 수입이 없고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은 모든 연예인에게 적용되는 문제인데 오로지 일부의 스타만 거액의 개런티를 받습니다.

      2. 진짜 공인은 스타만큼 많이 받지 않습니다.

      3. 콘텐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보다 연예인이 행사장에서 웃어주고, 협찬 받은 옷을 입고, 30초짜리 씨에프를 찍는게 훨씬 가치있는 일일까요.. 심지어 광고 조차도 스타 뒤에 수많은 스탭이 있는데.. 물론 이제는 만드는 것만큼, 아니 그것보다 홍보(연예인에게 물건 팔게 하는)가 파는데 더 효과적이고, 연기 잘하는 배우보다 톱스타를 캐스팅하는게 시청률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래도 몇몇 스타에 대한 보수는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십몇년전까지만 해도 배우들의 출연료가 지금처럼 높지 않았어요. 그만큼 스타를 제외한 조연급 이하의 배우나 스탭들은 더 먹고 살기 힘들어졌고.. 저는 이런 현상도 규제 없는 자본주의의 병폐 중 하나라고 봅니다. 스타들이 몇년 미친듯이 벌어서 부동산 재테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허탈합니다. 요즘엔 불안한 미래도 나름대로 개척하더라구요. --
      • 방송외주제작 10년의 그늘…

        22년차 중견배우는 지금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32&aid=0002245247
    • 연예인보고 공인드립치는 사람들은 국어사전 펴서 공인의 정의부터 읽고 오면 좋겠어요.
      권리가 있어야 의무도 있는 건데 공적인 권리라곤 쥐뿔도 없는 사람들에게 의무만 강요하니 원.
    • 리스크에 의해서 더 많은 수당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리스크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사람(이슈 생산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수당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리쌍이 누군지 길이 리쌍이었는지도 모를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이번 사건 이후로 길이는 더 유명해졌고, 화려하게 컴백했을 때 더 높아진 인지도에 맞는 높은 수당을 벌 수 있겠죠. 어떻게 컴백하는가에 달려있겠지만요.
      연애인이 공인이 아니지요. 동시에 연애인이 공공재인 공중파 방송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중파 방송이 스타성을 앞세운 드라마를 만든 것부터가 잘못이에요. 근저에는 공중파 방송이 광고 수입에 의존해서 드라마를 제작하는 원인이 있어서지만, 그렇다고 수신료를 인상하자니...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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