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만화책들 이야기

 

 

 

 

익히 들은대로 장인정신에 버금가는 그림이 눈돌아가게 만드는 작품이더군요

투르크족? 인지 중앙아시아 소수민족의 전통의상 구경에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스토리는 엠마나 이 작품이나 그림에 비해선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니네요

이 작가가 그린 작품 배경은 영국과 중앙아시아였는데 캐릭터는 어찌 다 일본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그리고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ㅡㅡ; 작가가 연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듯

인물들이 사랑에 빠지거나 좋아하는 감정선같은게 별로 공감도 안가고 이유도 마뜩찮고.. 이쪽으론 서툰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다음권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그림이 완전 제 취향!

정신없이 막 휘갈기는 것 같은데 정말 센스있게 잘 그립니다

캐릭터들도 귀엽구요

한편한편이 독립적인 단편들 모음입니다

간혹 연작으로 가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별로 스토리랄 것도 없어요

만화버전 베스트극장 같달까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 작가의 다른 작품 '란과 잿빛의 세계'도 읽고 있는데 이쪽도 좋네요 ㅜㅜ

이 작가분 앞으로 제가 애정할랍니다 

 

 

 

 

 

 귀여운 소년 소녀들이 왕창 나오는 작품

몰랐는데 이것도 그렇고 작가의 다른 작품도 벌써 애니화가 되었더라구요

유명한 작품인데 나만 몰랐나!

남자가 되고싶은 여자아이와 여자가 되고싶은 남자아이 이야기입니다

초등학생들이었는데 어느새 중학교도 가고 이러다간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갈 모양?!

주변에 여장하는 남자애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

등교거부를 밥 먹듯 해도 별로 나무라는 어른도 없고 ;;

그림이 여백이 많고 담백해서 참 좋아요. 대신 캐릭터가 비슷해서 헷갈려요 (넌 누구였더라?)

성정체성에 고민하는 내용인데 그다지 심각한 쪽으론 가지 않고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아이들도

알고보면 착한 아이들.

그림체도 내용도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요것도 한권 소장 :)

 

 

 

 

 보도못한 일본 가정식들이 나옵니다

별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을것 같진 않지만 (내 실력으론 어림없음)

눈으로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음요 ㅎ

중년 게이커플의 알콩달콩한 살림 이야기

두 사람의 직장동료나 이웃집 사람들도 나와서 나름 옴니버스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요시나가 후미는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실 듯. 저도 와방 좋아합니다!

특별히 사건이랄 것도 없고 인물들도 튀거나 하진 않은데 모든 작품이 좋고 모든 캐릭터가 좋아요

그냥 정이 가고 그래요. 볼때마다 참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감탄만 들어요

알라뷰 후미짱 ㅜㅜ;;

 

 

 

 

아아.. 또 요리만화!!

이미 유명하니까 뭐 별다른 소개는 안할랍니다

일본 드라마도 있던데 특유의 저예산삘, 일본 치유삘에 두드래기가 돋아서 바로 꺼버림;;

전 정말 옴니버스식 만화를 사랑하나봐요.

좋다고 하는 거 모아보면 스토리 이어지는게 별로 없음;

이렇게 단순한 그림체에 캐릭터가 확실히 구분이 가고 개성까지 겸비한 걸 보면 정말 놀랍다는 생각만 들어요

몇개 선만 쓱쓱 긋는데 잘그립니다! 멋져요!

한 에피소드당 5,6페이지밖에 안되는데 그 안에 인생의 회노애락이 다 담겨있어요. 대단대단

완결되면 전권소장입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야마모토 귀후비는 가게'도 좋음

 

 

 

엘리트 부장님 쇼코씨가 부하직원과 결혼 후 퇴사.

만능 전업주부가 되기위해 벌이는 사투?! 이야기 입니다

4컷만화구요

평범한 주부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 명석한 두뇌로 벤치마킹 하지만 항상 뭔가 어긋나는 듯한 쇼코씨

무서운 외모지만 마음은 소녀인 남편,

부인등골 빼먹으면서 자기 미용에만 힘쓰는 남편친구, 쇼코씨를 라이벌로 의식하면서 혼자 짝사랑하는 재벌남

등등 재밌는 캐릭터가 마구마구 나옵니다

시트콤같아요. 빨랑빨랑 다음권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사랑해 마지않는 모로호시 다이지로 옹(?)의 단편집

발로 그린듯한(죄송) 그림도 이젠 그냥 좋음.

괴담이나 기묘한 이야기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맞을겁니다

이 분의 작품이 계속 번역되어서 행복해요!!

 

 

 

 

 

    • 요새 잔뜩 번역되는 장편 작품들이 좀 별로들인 가운데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는 참 좋더군요. 역시 단편스타일인가.
    • 신부 이야기, 방랑 소년, 심야식당, 군청학사 좋아요.
      전 엠마보다 신부 이야기가 좋더라고요. 글고 보니 엠마나 신부 이야기나 딱히 그들의 감정선이 와닿지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연애를 안 해봐서 이게 사실감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그냥 보면서 두근대거나 확 이입되거나 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보게 되더라고요.
    • 군청학사 좋죠. 란과 잿빛의 이야기 1권 좋았는데 몇 권까지 나왔나용, 후속편 번역이 하도 늦어지길래 안 사고 있었어요.
    • 란과잿빛은 아마 3권쯤까지 나왔을거에요. 아직 저도 1권만 봐서 ㅎㅎ
      모리카오루는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 [방랑소년]은 그래도 우리나라에 꾸준히 나오는데, 같은 작가의 [푸른 꽃]은 정말 안 나와요.

      제발! 난 4권이 보고 싶어!!
    • 저도 신부이야기나 엠마 모두 좋아하긴 하지만 정작 주인공들의 '연애'가 두근거리진 않았어요.
      윌리엄과 엠마가 정말 사랑했는지 잘 안 느껴졌고,
      신부이야기의 아미르와 카카로트..(카카로트 아닌데..) 도 음.
      오히려 어린아이나 어린아이를 보는 어른의 느낌 그리고 성장하는 소녀/소년을 표현했을 때 이야기가 더 좋았어요.
    • 와 다 보고 싶어요!
      쇼코씨 얘기는 당장 주문해야 할 거 같네요. 4컷 만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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