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은 어떻게 한거지?

모르는 문제죠... 장하준은 알지도 모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에요.

그렇기때문에
김훈이 박정희를 찬양한다고 해서 멍청한 사람이아니죠.. 그냥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에요.. 경제발전을 설명하는 것만큼 정치적으로 판단하는 것도 어려울 테니까요. 그사람의 결론으로 모든걸 판단하기보다는 그 논리를 평가해야하지 않을까요?

크루그먼이 쓴 교과서에 이런말이있어요..

대충이지만..

'놀랍게도 아시아의 놀라운 발전을 이뤄낸 4개의 국가는 모두 다른방식의 개방정책과 정부의 역할을 채택했다. 하지만 모두 성공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뭐가 진짜 발전의 원인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최고의 경제학자도 사실앞에선 언제나 겸손한데..
    • 박정희의 공을 인정하는 것과 그를 단군 할아버지급의 위대함으로 찬양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김훈의 생각이 불편하네요. 기자 신분을 생각하면 더.
      • 그건 또 그러네요...
    • 장하준도 무슨 만능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는 않지요.
      저도 이 글에 동의하는 게 박정희 덕분에 경제성장에 성공했다고 하려면 우리가 경제성장의 열쇠를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거든요.
      아마 가장 큰 영향은 한국의 노동자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저금했고 자식 공부 시키는데 헌신적으로 나섰다일 거고, 그 다음에야 국제체제에서 한국이 얻은 이익과 몇몇 장하준식 도박의 성공, 인프라나 대기업 같은 것들의 영향력을 따져 보는 정도일텐데. 박정희 덕분에 먹고산다는 이야기를 쉽게들 해요.
    • 일반적인 독재자들이 국가의 경제성장에 크게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정권유지에 혈안이 된 측면이 있는데 반해 박정희가 국가 경제발전이라는 과제에 큰 애착을 갖고 이를 실행에 옮긴 건 분명한 사실이죠. 그걸 공이라고 보면 분명한 공이겠지만 그렇다고 우리 경제발전이 일반 국민들은 가만히 놀고 먹고 있는데 단지 한 명의 대통령이 가진 열정만으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건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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