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드라마 신의

김희선 멘붕 왔네요 진짜. 다이어리 등장하니까 저도 머리가 지끈지끈.

천혈(이게 타임머신인 셈)로 2012현재로 돌아왔다가 다시 더 먼 과거(고려시대보다 천년 더 뒤로)로 가기도 한건가..상상하다가 두통이 왔네요.

 

지난 주에 탈옥하자마자 위험천만한 기철의 집으로 김희선을 보러 가는 모습에 가슴이 왈랑왈랑 했는데(게다가 넘어지는 걸 뒤에서 모르게 잡아줄땐 으헉)

이번주는 다이어리에 이성계의 등장까지 시간여행의 자극적인 요소를 총동원하는 느낌.

(최영장군과 이성계는 오랜세월 고려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싸우다가 마지막에 이성계 승 최영 패 로 끝났다고... 그림한국사에서 다이제스트로 봤습니닥. 제가 국사가 많이 약한가 봐요. 그거 이제야 알았어요)

 

기철의 부하들은 (사제, 사매 라고는 하는데..) 너무 막강하단 말이죠. 불을 맘대로 쓰고, 소리로 사람 죽이고 .

그런 애들의 마음은 어떻게 수집했는지.. 남과는 다른 능력 때문에 악역에 붙는 것이 좋을만큼 비뚤어진 사람들인지..

 

기철이 군대라도 불러놓고 임금에게 저런 큰 소리를 치나.. 했더니 그보다 더 영악하게 두 남자의 여자들을 인질로 쓰는군요.

왕비와 왕이 언제 사랑의 하트를 눈에 그릴지 은근 기대하게 됩니다. 지금도 속으로는 서로 그리워하는 것 같은데~

공민왕은 열등감 많이 극복되고  진짜 리더가 된 듯한 자신감이 붙으면 왕비에게 자신있게 손을 내밀겠죠. 왕비는 이미 그의 노예같구요 ㅋ

혼인하기 훨씬 전부터 좋아했던 남자...

 

자꾸 하는 얘기지만, 이민호 눈빛 멋지네요. 눈이 잘 생겼어요. 그리고 김희선과 얼굴 비교할 수 있는 장면에선 코 크기가 완전 외쿡인 같아요.

꽃남에서 잘 어울린다 생각했고, 개.취. 시티헌터는 봐줄래도 재미가 없어서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다시 매력이 보여요. "지금 여러분은 @채널에서 드라마 신의를 보고 계십니다. 60초 후에 만나요~"

할 때 '응! 그래그래~~~' 하면서 손 흔들고 있어요 제가;;;;

아줌마 주책 인증............

    • 전 공민-노국 커플 때문에 신의 봐요. 둘이 케미도 좋고 류공민 연기가 ㅎㄷㄷ해서 일견 열등감 쩌는 민폐 캐릭터가 매력있고 잠재력 있는 어린 왕으로 보입니다. :-) 하도 노국이한테 츤츤거려서 안타까우면서도 염통이 쫄긧했는데 노국의 돌직구에 심장어택 당한 이후 공민왕 눈빛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그 적은 분량에도 감정이 진행되는 게 보여서 신기할 정도입니다. 좋은 배우 하나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달았네요.
    • 전 송지나 작가 글을 좋아하는데 대본보다 연출이나 편집, 음악이 받쳐주지 않아서 안타깝게 보고 있어요. 대본이 훨씬 재밌다는.
      감정이 이어지지 않고 뜬금없이 끊기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점점 나아지겠지요.
      저도 다른 건 몰라도 최영 장군의 눈빛은 깊이가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은수의 눈빛도 그러하면 좋겠지만.
    • 장생님 어휘가 재미나세요. 츤츤.. 염통쫄긧(저도 만화에서 보고 사랑하게 된) ㅋㅋ
      그 돌직구라 함은, "도와주고 싶었지만 그래서 뭐라도 해보면 항상 왕의 노여움만 샀다. 기꺼이 시키는대로 하겠다" 하던 그 대사?
      저는 공민왕 그래도 멋지더라구요. 차라리 솔직하게 열등감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이 어루만질 기회를 주는게 낫죠, 쿨한 척 하면서 주변사람들 괴롭히는 지도자는 정말 난감...
      해품달 김수현 보면서 혀를 내둘렀는데 류덕환도 뒤지지 않네요.



      영전님, 저도 편집은 좀...어색하게 뚝 끊기는 느낌에 당황한 적이 있어요. 음악은.. 제일 자주 흘러나오는 캐리온 이라는 노래는 극과 어울린다는 생각인데 다른 노래들은 꼭 넣어야 하나 넣는다면 저렇게 대놓고 현대적인 가요여야하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흔해졌지만, 사극에 국악느낌 쏙 빠진 가요가 나오면 아직도 약간 당황스러워요.김희선은 귀엽게 보고 있는데 저도 약간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럴 상황이 아닌데 눈에서 웃음기가 보인다거나...(아무래도 민호군과 연기하는게 즐거워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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