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사람이 생겼네요 다들 언넝 이 계절 깊이 들어오세요

 

 그 사람 못보는 일분일초가 아까워요

 

 인생은 짧아요

 

 캄보디아의 아이들은 태반이 열살 이전에 운명을 달리한다고 하는데

 삼십대 중반인 저는 얼마나 오래 산 걸까요?

 

 이미 충분히 고마운 삶이죠

 

 그리고 지금,  다른 이들에게 흔들릴 필요없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더더욱 감사하며

 매순간 매시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분명한 가을이네요 우리는 다시 와인을 마시고 동물원에 가기로 했답니다 인생에 더더더더 큰 목표가 생겼어요

 그 사람에게 손에 만질 수 있는 행복을 쥐어주는 것!

 

 다들 언넝 이 계절 깊이 들어오세요 가을은 너무너무 짧고

 

 또 아름다운 계절이에요

 

    • 많이 두려운데..저도 보고싶은 사람 생기면 좋겠네요

      이 밤에 감성돋게 하는 글이에요 ㅋ
    • 이야.. 한편의 서정적인 시군요.. 좋네요. ^^
    • 사람 // 감성 돋으세요 그리고 그리워할만한 사람과 연을 맺으세요 ^^
      소린 // 저도 시를 좀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자고 일어나면 지워버릴 글이죠 소린님도 가을 깊이 들어오세요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악 부끄러워요 ㅋㅋ
      정말 시같은 글이네요.
    • 키드 // 좀 오그라드는 글이죠? 저도 부끄러워요 ㅠㅠ 키드님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주무시나요?
      김전일 // 좋은 밤 되세요 ^^
    • 레이몬드 // 별 거 아닌 문장이지만 기억해두시고 좋아하는 분이랑 동물원 가시면 좋겠어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소설가가 생각나는 닉네임이네요 굿밤되시길
    • 사람을 그리는 좋은 시기 : ]
    • 손을 만질 수 있는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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