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펌>가슴이 아려오는 사진

@7l_o 인도의 고아원에 있는 작은 여아가 엄마품에서 자고 싶어 바닥에 엄마의 모습을 그려 놓고 살며시 한가운데 누웠다네요.




트윗에서 본 사진인데..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사진은 제겐 처음이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간절합니다. 신을 부르며 탄식하고 싶어질 정도로.



    • 이런 걸 봐도 '연출이네...' 생각부터 드는 메마른 감성. ㅠㅠ
      • 저도요; 차라리 덜 작위적이었더라면
    • 저도 연출 같았습니다;;;

      고아가 엄마를 그리워한다는 컨셉으로 사진 기자가 찍은 사진에

      달콤쌉쌀한 글을 덧붙인 것 같은 느낌
    • 연출이래도 참 쓸쓸해요.
      가을이라 그런가...
    • 아이의 포즈가 조금 더 내츄럴했더라면..
    • 제가 순진한 건가요. 전 연출일거라는 생각은 안나고 마음이 먹먹한데...
      이불 하나 없이 콘크리트 바닥에 웅크리고 누워서 엄마 품을 그리워할 저 아이를 보니 너무 마음아파요.
    • 아니요, 우리가 마음에 때가 묻었죠. 게다가 난 오늘도 엄마가 해준 밥을 먹었고
    • 그나저나 그림 정말 잘 그렸어요. 재능을 타고났네요.
    • 카메라 앵글이나 편집을 보면 연출이 아닐 확률은 거의 없겠죠.
      하지만 연출이라 해도 제가 느끼는 울림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합니다.

      부모의 부재와 아이의 그리움을 이처럼 간결하면서도 절절하게 담았다면, 예술작품으로도 꽤 높은 성취니까요.
      •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도 제 품에서 자고 싶어하는 딸과 실랑이를 했기에 저 마음이 진실일거라는 걸 정말 알겠거든요.
    • 그냥 '엄마의 품에서 잠들고 싶은 고아원 소녀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합니다'라고 해도 충분히 좋았을 것 같은데 저런 멘트를 달아 놓으니 왠지 삐뚤어지게 보게 되네요. '이게 어딜 봐서 자연스러운 사진?...'하면서
      • (감동은)사진만으로도 충분했을텐데. 그림은 백퍼 어른이 그린 솜씨네요.
      • 저도요. 멘트 때문에 감동이 좀 줄었어요.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겠지만.
    • 실제로 저런 일이 있었고->사진작가가 알게되고->작품사진으로 남게 된 것 아닐까욤?
      완전 가짜나 완전 진짜가 아닌 반진짜 정도
    • 듀게가 밖에서 왜 자주 까이는지, 그 한 단면이 보이네요 ㅋㅋㅋ
      • 그래요? 누가 까든 말든이라고 생각하고 듀게를 자신부터 조금씩 바꾸면 되겠죠.
      • 뭐 어쩌겠습니까. 남이 한건 전부 의심부터 하고..^^ 아님 열폭이나.
    • 이건 좀 누가 봐도, 작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 원글입니다. 저에게는 제 안의 무언가를 쿵하고 심하게 건드리는 사진이었어요.
    • 일단 카메라 앵글부터 작위적이네요.
    • 아키아나가 5살 때 그린 그림.
    • 저애는 그랬을거 같기도 하니까 연출이었어도 슬프네요.
    •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저아이...

      댓글들 보지를 말껄...애가 저러는데, 이런 어른들이라니... 쩝..
      • 설마 저 사진이 연출이라는 댓글 작성자들이 아이의 아픔 같은 것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말씀하신 그 '이런' 어른 중에는 분명히 불행을 당한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어른도 포함돼 있을 겁니다.
        전달 방식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깎아먹는다는 이야기 정도야 할 수 있죠.
        • 왜 혼자 소설을 쓰시는지.. 전 다만 왤케 감성들이 메말랐나 싶은거 뿐인데..
          저런 식으로 전달하는게 훨씬더 효과적일 수 있죠. 저게 연출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저런식의 전달이 아니었다면 아예 인도에서 이 게시판까지 안왔을 지도 모르구요. 메시지에 집중하면 되는거지 찍을때부터 의도한 것이든, 퍼날라가는 과정에서 덧붙여진 살이든, 그게 머가 중요하냐는 내 관점일 뿐이에요.
          • 소설이라는 둥 비꼬지 마시고요, 예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그건 소린님의 관점이니 '이런' 어른이라는 둥 타인의 관점을 폄하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런 식의 전달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말은 전 한 적 없고요. 그런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죠. 그런 의견 자체가 비난 받을 이유도 없고요. 넘겨 짚은 것이 저와 소린 님 어느 쪽인가요?
            정공법이 늘 효과적이진 않죠.연출이든 아니든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으면 잘 된 일이라는 말씀에는 저 역시 동의합니다만-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연출같다는 댓글은 달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관점으로 타인이 관점을 폄하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이런' 어른이라는 표현에 비난의 뉘앙스가 담기지 않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 위에 연출 같다는 리플을 쓴 사람으로서 순수한 동정심 파괴(;;)를 더 하자면,

        연출이든 아니든 실제로 저 아이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고아라고 해도

        저 사진을 찍기 위해 웅크린 포즈와 옆에 벗어논 신발 같은 세세한 요소는 사진 찍은 어른들이 만족할 때까지 반복해서 찍다가

        사진 구도에 맞게 보충해서 지시한 사항일 겁니다.

        실제 아이가 사진 첫 샷을 찍자마자 저렇게 완성된 모습으로 누워있진 않았겠죠.

        저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한테 베스트샷이 나올 때까지 이런저런 엄마를 그리워하는 포즈를 지시하며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찍은 게

        정말 저 아이가 실제 고아라면 더 웃기는 거 아닌가요
    • 사진은 논란이 참 많군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어요.
    • 똑똑한 사람들 많네요
      • 비아냥만 하시지 마시고 뭐가 듀게의 문제이고, 연출이긴 할거라는 지적이 비아냥 받아야 하는지 말씀 좀 해주시겠어요?
    • 애 가지고 감성팔이 하는 게 싫어요. '듀게' '어른들'이 감성이 메말라서 보기 싫은가요. 모두 똑같이 감동받고 울컥해야 하나보죠? 근데 저거 보고 울컥하면 까칠한 듀게어른들보다 고아애들한테 더 친절하기라도 한가요. 마냥 불쌍히 여기는게 무슨 좋은 일 하는것처럼..

      + 출처도 없고.. 싸이월드 배경화면 같은 흔한 감성사진에 캡션만 그럴듯하게 붙였을지도 모를일이라고 하면 듀게에서 젤 의심많고 열폭하고 메마른 인간등극.
    • 동정도 컨텐츠처럼 소비하는 시대인 겁니까.
    • 연출이라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그런말인데 괜히 싸우니까 게시판의 묘미이기도 하죠.
    • 저도 사실 이 사진 보고서 짠한 맘이 잠시 들었지만 퀴리부인님 댓글처럼, 저 아이가 예술가적마인드로 주체적으로 '제가 여기 이렇게 누울 테니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찍어주세요' 라고 하지 않은 이상; 어른의 연출이 개입한 걸 테고 그럼 외려 엄마 그리워하는 애를 데려다 이 포즈를 취해라 신발은 저기에 놔둬라 시키는 모양새가 더 볼썽사납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http://www.flickriver.com/photos/khatt-khatti/sets/72157626250880910/

      싸우지 마시고 이 링크 한번 들어가보세요.
    • 연출 맞네요. 인도 고아원도 거짓말이고 저 그림도 아이가 직접 그린 건 아닐테죠.
      http://www.flickriver.com/photos/khatt-khatti/sets/72157626250880910/
      http://www.flickr.com/photos/khatt-khatti
    • 저 사진이 연출이라서 감동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기보다는
      작품사진이 가진 강렬한 메세지는 그 자체로 잘 전달되는데 저 설명글이 사족이라는거죠.
      게다가 그 사족이 사실과 다르다보니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내는 것이고요.

      링크해주신 사이트를 보니 작가의 연출스타일이군요.
      링크사이트 댓글을 보니 위의 설명글은 중국트위터에서 떠도는 스토리를 가져온 것 같네요.
    • 그림이나 사진이나 연출된게 뻔히 보이는데;;; 보이는데로 말한다고 뭐라 뭐라 까는 분들은 뭐죠? ;;;;
    • 요즘은 '어떤 것에 대한 동정심'보다 '그 대상에 동정심을 갖는 나'를 더 소중히 여기니까요 ~
      그것과는 별개로 사진은 좋네요.
    • 느껴지는대로 댓글 달았다가 별 쓰레기같은 취급을 다 당하네요.
      • 닥슬님처럼 사진에 감동을 느낀 사람을 쓰레기 취급했다는 건가요? 혹여 제 댓글로 그렇게 느끼셨다면 내이름은 빨강님과 소린님의 메마른 듀게인들에게 느낀 실망에 대한 댓글이었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제가 닉명님은 아니지만 닉명님 댓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 당연히 피노키오님의 댓글에 대한 반응은 아닙니다.
          블특정다수를 향한 일반적인 세태 한탄이라면 모르겠지만, 사진이 주는 정서에 공감하고 동정을 표한 구체적인 사람들이 게시글 내에 있는데
          닉명님과 같이 표현하는 것은 배려가 없어도 너~무 없는 경우입니다.
    • 닥터슬럼프/
      닥슬님의 그림에 대한 감상을 노리고 작성된게 아니라 자기 감상을 적은 글을 가지고 애가 저러는데 어른이 저런다는둥 듀게가 어떻다는 둥 하는 글이 나오니까 빈정거리는 리플이 달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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