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자기 회사 욕 하는 사람들.. ;;;

가끔 제 주변에는 회사 욕을 잔뜩 심할정도로 싸질러 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솔직히 저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아요. 


아니, 입사할때는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라도 견뎌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조아리고 들어간 곳 아닌지... 


혹시 자기가 생각했던것과 직무가 다르거나 

정말 거지 같은 상사나 동료가 있으면 모를까.. 


딱히 그렇지도 않아보이는데 

돈을 받고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 너무 정열적으로 욕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아요.. 


설사 그런 거지 같은 경우라도 

아니, 한 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닌데, 대안을 찾아보던가.. 

직무를 옮기던가, 아니면 학교로 돌아가던가. 


그런 사람한테 뭐 하고 싶은데? 결국 그럼 너가 원하는게 뭔데? 

라고 물어보면.. 

글쎄,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그낭 남들이 멋있어 하는거 마냥 겉모습의 환상만 있는 그런 일들.. 나열이나 하고.. (여행작가, 아기자기한 까페 주인, 광고 카피라이터.. 하.. 참.. ;;;) 

자기 푸념이나 하고, 그렇다고 딱히 열심히 사는것도 아니고 

그런 꿈을 위해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 


그 사람들은 

과연 회사에서 돈을 주는 만큼 일은 하는걸까? 


일년 내내 

자기는 휴가만 바라보고 산다는 둥 

드디어 언제 휴가라는 둥. 


이 사람이 마케팅 전문가인지, 아니면 그냥 날 백수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회사에 자기 일 잘 못하면서 

마냥 회사 욕만 하는 맘편한 사람들이 적당히 주위에 오랫동안 밟히길래 

저도 성질이 나서 욱 하네요. 


적어도 

밥값은 했으면 좋겠네요. 


일도 잘 못하면, 미안한줄 알아야죠. 



    • 그냥 푸념이죠 뭐...맨날 저런 이야기만한다면 저같아도 짜증나긴하겠네요
    • 나이먹으며 깨달은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고 안그러면서 말이 많은건 결국 다 내손해다..뭐 그렇지만, 부양할 가족이나...겨우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 저는 이 글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1. 회사가 부조리해도 다른 데 갈 능력 없으면 닥치고 일이나 해야 된다는 것인지,
      2. 회사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능력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인지,

      어느 쪽일까요.
      • 1. 회사와 나와는 일종의 계약 관계아닌가요. 연봉, 처우, 직무, 이런 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전에 인지를 하고 계약을 하잖아요.
        이 계약 조건에 어긋나는 부조리함이면 당연히 법적이나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처를 요청해야겠지요. (해고 노동자나, 이런 극단적인 분들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함)
        다른 데 갈 능력도 자기 자신의 능력 중 하나입니다. 그럼 돈을 받지 말던가요.
        회사가 학교는 아니잖아요. 기대 수준 이하로 일을 해내지 못하는 직원에게 돈을 줄 의무가 없지 않은지요.
        물론 우리 사회가 노동자에게 그리 관대한 사회는 아니라고 생각하오만, 저의 글에 언급되신 분들은 그런 법적인 태두리의 보호를 필요하신 극단적인 case를 상정한 것은 아니에요..
        2. 회사에 불만이 많은 사람 중에 자기 할일을 잘 하는 사람은 해당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 글에 해당되는 사람이에요.
      • 회사 욕할 열정으로
        부조리를 개선 하려 하던가,
        다른데 갈 능력을 키우는게 훨 생산적이라는 너무도 당연한 원글을 이해 못한다면..ㅉㅉ
    • 그게 다 자기 직장 좋은 데 다닌다는 거 에둘러 자랑하는 거임.
      학교다닐 적에도 공부 잘하는 애들이 꼭 아는 문제 틀렸다고 문제 이상하다고 징징...
      못하는 애들은 어느 순간 초월하죠. 허허 검은 것은 글자요 흰 것은 종이...
    •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B%B0%98%EB%8F%8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4704545
      음...
    • 내가 아는 좋은 출판사가 있는데요, 동서문화사라고
    • 저는 이 글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222
    • ㅎㅎㅎㅎ 저 사장님 아니에요.
      저도 노동자. 그런데 나는 나름대로 묵묵하게 걍 주어진일 쌔빠지게 하고 있는데
      누구는 회사에 대해 불만 없나요..
      그래도 돈 주니까. 감사하고, 어떻게든 아둥바둥 잘해보려고 하는데
      자기 밥값도 못하는게 뻔하게 보이는데, SNS 같은데에서 여행 타령 회사 욕만 하고 있는 몇몇 속편한 사람들이 솔직히는 얄미워서. 정말. -ㅅ-
    • 뭐 자기가 다니는 회사 욕하는게 별로라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본문에서 이 부분만큼은 이해가 안 가네요. 왜 회사에서 돈을 주는 만큼 일을 해야하는 걸까요? 당연히 받는것보다 적게 일을 하려고 노력해야죠.
    • 정도가 지나친 사람, 듣다보면 대책없는 어리광같은 사람이 분명히 있기는 있지요
    • 듣기좋은 노래가 삼세번이긴 합니다만 저도 사실 듀게에 글 썼다 지웠다 수 차례 반복하는데요... 없다면 그것도 멘탈갑이에요... 전 에휴
    • 과격하게 쓰셔서 처음에 읽을 때 좀 충격받았어요. 그런데 SNS을 통해 회사명 거론하면서 자기 회사 욕하는 건 바보짓 맞죠. 제 주위에는 페이스북에 회사 욕, 고객 욕 썼다가 잘린 사람도 있어요(미국인 제약회사 직원). 게다가 일 하나도 안하면서 (근무시간에 리뷰 올리고 키보드 배틀 뜨는등) 야근 많고 과로로 죽을 지경이라느니... 그런 사람들은 좀 한심해 보이긴 해요. 하지만 사석에서는 회사 욕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욕 안하고 묵묵히 일만 하면 기계죠 사람이 아니라.
    • 그런 사람들을 여기서 뒷담화 하는 거랑 회사를 뒷담화 하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닌가요? -_-
      사장 까는 거랑 회사 욕하는 건 월급쟁이의 중요한 권리!(?) 스트레스 풀어야죠

      물론 정도라는 건 있습니다만.
    • 하하 제목에 찔려서 들왔는데..회사 다니는 십몇년 동안 만날 욕하고 다녔어서리;; 언젠가 듀게에 회사 폭파시켜 버리고 싶다고 한적도 있던 ㅎㅎ

      들와 읽어보니 원글님이 신기하고 그 회사생활에 최적화된 듯한 마인드가 부럽기까지..

      그래도 밥값, 월급값은 충분히 했었다 자부함..!
    • 그래도 돈 주니까. 감사하고...



      사장님 맞으시네요.

      파업하면 나쁜 놈.
    • 어딜 가도 한결같이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캐릭터만 아니라면야.. 사람 사는 데 불만이 없을 수도 없고, 그런 거 눌러참다 보면 병되니까 듣기 싫어도 좀 용서해주세요 ㅠ_ㅠ
    • 10년간 4개 회사를 다니며, 10년을 욕해왔는데요 허허.......
      내가 노동해준 덕에 굴러가는 회사이니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으면 욕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 욕 한곁 뒤에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대한 애정도 늘 담겨있던 것 같습니다.
    • 흙...;;;
      제가 너무 오늘 일하다가 욱 해서, 너무 과격하게 글을 쓴 것 같네요..
      오늘도 묵묵하게 아둥바둥하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든 회사원, 노동자 듀게분들 토닥 토닥 드립니다.
      저도 그냥 일개 직원 나부랭이로, 너무 자기 일은 안하면서, 회사 욕을 하시는 분들이 미워서 그런거였어요..
      다들 월요일 스트레스 이겨냅시다앙~
    • 자본과 자신이 일심동체라고 느끼시는 분이군요
    • 어.. 그런데, 그것은 맞지 않나요?
      그러니까.. 회사에서 100만큼 돈을 주면 100만큼 나의 노동력을 제공하는거요.
      이것은 등가교환이니까. 내가 일을 못해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나의 노동력의 대가만큼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면, 솔직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잖아요.
      아마 그 피해 만큼은 일을 더 잘하는 누군가 동료가 책임지고 있을 것이구요.
      회사에서 준 돈 만큼은 일하자. 이게 솔직한 저의 마음.
      이거는 자본 = 나 라기 보다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당연하니까. 때문에 생긴 것인데요..
      • 사회생활에서 남한테 피해 안주는 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노동력을 그만큼 제공한다하더라도 다른 행위로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거고... 오래 다니다 보면 판판 노는 사람이라도 전반적인 회사 성과를 개선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사람 자주 봐요. 남이 보기에 일을 잘하는 사람이 회사에서 총애받고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요. 복잡한 일이 많이 얽혀있기 때문에 등가교환을 주장하는 건 현실에서 불가능한 얘기에요.
    • 등가교환.... 사회과학 기본서부터 보셔야겠네요

      등가교환따위 현 지구상에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 ㅎㅎㅎ
        사회과학 기본서를 이야기하시는 것보다.
        경제학적으로 완전경쟁인 상태를 가정하고, 그냥 편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
        물론 현실 노동시장은 완전경쟁상태는 아니지만요.
        이런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제가 의도하는 말의 의미는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 이거 비슷한 논리가 '우리나라 욕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우리나라 대통령 욕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 주제에서 종종 본듯하네요..ㅎㅎ
      단순 불평불만 넘치는 성격탓에 그런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름 논리에 따라 그런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해 안가면 신경끄면 되고..뭐 그렇습니다.
      직접 그 사람이 되서 그 회사 다니시는거 아니라면 상세한 욕하는 배경에 대해서 모르실거고.. 그렇담 걍 말씀하신대로 묵묵히 글쓰신분은 다니는
      회사 열심히 다니시면되고요.
    • 이 논리면 나라 욕 하지 말고 능력 키워 이민가란 소린데요. 그나마 자기 회사 욕 한다는건 조직의 헛점/단점이 눈에 보인다는 이야기고, 기회가 왔을때 개선할 수 있단 얘기 아닐까요?
    • 내가 회사에 천만원 이득을 안긴다고 회사가 나한테 천만원 안주잖아요 ㅠ_ㅠ
    • 음.. 저는 사실 가볍게 저 역시 투정한 것인데.
      욕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나 있지요.
      하지만 그 욕을 하는 사람 중에
      1. 적극적 투사: 욕을 하는 대상 자체를 바꾸려고 이타적인 마음가짐에서 봉기하는 사람
      2. 소극적 소시민: 욕을 하지만 내가 바꿀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나의 환경의 존재를 수긍하고 욕만 하는 사람
      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구요.
      대부분이 2번 이겠죠.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2. 소극적 소시민이라도, 적어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을 만큼 내가 할일을 하자. 라는 것이 저의 의견이구요.
      제가 여기에서 투덜대던 대상은. 욕만하면서도, 그게 마음이 안들어서 자기가 해야 할 일까지 태만하게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거에요..ㅎㅎㅎ
    • 동갑합니다. 다 자기 인생 낭비하고 있는거죠 머.
    • 노동력이라는게 투입한 시간과 결과물이라는 두가지 요소가 있을텐데, 결과물은 대략 105 정도에 맞추고 시간을 남겨서 노는데 주력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일을 효율적으로 해야죠. 남는 시간에 결과물을 늘릴 수 있어도 꼭 105만큼만 하는게 저의 법칙(회사가 알면 문제겠지만)입니다;;

      근데 왠지 이렇게 적어놓으면 어떤 이들에겐 욕먹을 행동인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 19세기인가 20세기 초인가 노동력에 대한 정확한 댓가를 계산하기 위해서 노동자의 몸에 장치를 설치하고 측정할려고 했던 사람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뜬금없이 그 생각이 났습니다.
    • 회사가 주는 것보다 많은 노동력을 제공하면 욕해도 되나영
    • 그냥 일은 지지리도 안하고 '쳐' 놀면서 딴사람들한테 피해나 끼치는 잉여 주제에 일이 힘들다느니 회사가 대우가 뭣같다느니 하는 거 보면 열받는다. 라는 논지의 글이었다면 동의하겠으나 본문의 글은 아...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글인데. 우리 사장님이 일년에 직원 휴가 단 하루도 안 주면서(이게 법적으로 가능하다니!) 돈값도 못하는 쓰레기들이라고 아침 조회시간에 훈화하면서 한 얘기랑 무서울 정도로 똑같네요.
    • 같은 논리로,
      "주변에서 회사 욕 그렇게 하는 분들과 절교하지 않고 왜 굳이 계속 만나시는건지?"
      라는 의문도 가능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 뭐든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질리는 일이긴 하죠. 이명박 욕이라도.
      2. 자기에게 맡겨진 책임과 보상만큼 열심히 일하는 것과, 회사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는 것은 독립적인 사안인 것 같아요. 같이 일하는 분의 문제는 회사욕보다는 날백수처럼 일한다는 거 아닌지.
    • 제목보고 놀라서 들어왔는데 본문 보고 끄덕끄덕.. 그렇죠. 저도 그런 사람 싫어요.
    •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 노동자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 노동자 파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파업 = 자신이 속한 부조리한 프레임 (환경)을 고치고자 하는 변화 운동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불평불만 말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은 강구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문제 의식 정도는 공감하는데요, 밥값 하면서도 회사 욕하는 사람은 꽤 있어요. 저도 위의 호레이쇼님 2번 항목처럼 생각해요.
    • 저는 이 글이 더 이해가 안갑니다. 333
    • 저도 일도 안하면서 만날 욕하는 그런 사람들 싫어요. 그런 사람들은 또 파업을 할 용기는 막상 없다죠ㅋ 이러나저러나 결국 현상유지만 되면 족하다는 마음이니깐요. 그러면서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한테는 이러쿵저러쿵 꼰대질... 자기나 똑바로 살든가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