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국노래자랑을 보고 왔습니다.

우연히 후기를 보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연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비씨 라운지 가입이벤트로 풀리고 급기야 옥션 미소티켓으로도 올라왔네요.

 

덕분에 냉큼 하나 예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이고, 전국노래자랑을 배경으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 스타일 이야기입니다. 

 

전 출연진이 노래와 춤, 연기가 다 됩니다.  주조연을 불문하고, 앙상블도 한두번씩은 노래 부를 일이 있는데도 잘하더군요.

 

 

중간 쉬는 시간에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라는 반응으로 봐서는 다들 기대를 안 하고 온 거 같아요.

 

동숭아트센터라서 찾기도 쉽고.. (전에 다른 공연을 보러 갔다가 10년만에 갔더니 대학로 전체를 두 바퀴 돌고 찾았습니다. --;  지도가 분명히 있건만 도저히 못 찾겠고, 지나가는 사람도, 극장 매표소도 모른다는 말뿐... )  음향이나 세트도 좋습니다.

 

 

앙콜 무대에서 멀티맨인 김대종 배우가 재미있으면 꼭 입소문 좀 내달라고 깨알같이 부탁하고 사라지네요. 후기를 찾으려고 해도 초대권 이벤트로 다녀온 사람이 많은거 보니

홍보가 안 되고 있나 봐요..   제가 봤을 땐 주말 저녁 공연인데도 2층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미소티켓이면 자유석이라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잔여석이 그대로  있는 거 보니.. 왠지 안타까워서 굳이 후기를 남깁니다.

 

 

    • 이거 이경규가 제작한다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이랑 관련있는건가요?

      별개의 작품인가요?
      • 별개의 작품 같은데요. 전국노래자랑은 갈등을 유발하는 동기이자 해결하는 장치로 나오구요. 출연자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쪽을 따라갑니다.

        그래도 무플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감사.
    • 극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랑수 있는 이태일 역할을 정상훈 배우때 보고 팬이 되었더랬죠. 오늘 결혼식이라든가... (왜 이런걸 알고 있는거지) 암튼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는데도 홍보 문제인지 객석이 한산해서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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