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어웨이크닝_영어뮤지컬_학생동아리공연_시립대_9월8일까지 저녁 6시반

서울시립대에서 영어뮤지컬로 하네요.

한글자막이 7개 모니터로 비추니까, 보시는데 별 지장 없으실것 같구요.

 

어제 봤는데, 아마츄어라서 노래할때 좀 달리는게 있지만(특히 남자배우들)전반적으로 재밌게 잘 봤어요.

티켓값은 3천원, 프로그램은 천원.

 

모리츠 슈티펠은 쩔었어요.

연기를 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 애가 모리츠구나 싶은.

아마츄어 공연에서 이 정도로 미치는 배우 나오기 힘든데, 보면서 내내 흐뭇했어요.

 

여주인공 베르만 역의 배우는 목소리가 무척 담백하네요.

맨대무어가 [어 워크 투 리멤버]에서 only hope부를때가 생각나요.

only hope랑 왠지 곡들 분위기가 비슷하다 싶기도 하구요.

 

무대도 무척 잘 짰고, 의상도 훌륭하고(이건 아마츄어 공연임을 감안할때 훌륭하다는 거지만^^;)

2막의 gillty ones라는 곡은 정말로 맘에 들었어요.

유튜브로 길티원즈 검색해서 들어보시고, 어 워크 투 리멤버의 맨디무어만큼, 혹은 그보다 더 담백하고 순결한 목소리로 이곡을 부른다면 어떨까 궁금하시면 보러 가 주세요. (여주인공의 성량이나 음역대는 보통이예요, 그치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목소리가 아주 담백해서 계속 집중하게 만드네요.)

 

이야기 구조는 1막은 괜찮은데,2막은 작가가 좀 설렁설렁 푼 것 같은데. 뭐 아무튼.

 

시립대안의 자작마루라는 곳에서 공연하고, 청량리역에 내려서 버스나 택시를 타거나,

회기역에서 걸어올라가면 되는데, 회기역은 초행길에는 좀 복잡할지도 모르겠네요.

 

 러닝타임은 15분 인터미션 포함해서 2시간 50분이었어요.

대사칠때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러닝타임은 좀 걸리네요.

아래는 다음지도고, 심심하고 시간되는 분은 한 번 보러 가셔도^^.

 

http://map.daum.net/?wx=513197.5&wy=1134576.25&map_type=TYPE_MAP&map_hybrid=false&urlLevel=3&q=%EC%84%9C%EC%9A%B8%EC%8B%9C%EB%A6%BD%EB%8C%80%ED%95%99%EA%B5%90&srcid=10498806#

 

 

    • 우와, 주원 조정석 버전으로 되게 재밌게 본 뮤지컬인데!!! 정보 감사해요 보러가야겠어요♥
    • 여주인공 이름은 벤들라 아닌가요? 국내 초연 때 김무열 조정석 캐스팅으로 봤고 대만족이었던데다 요즈음 들어 싸앓 싸앓 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안 맞네요ㅜㅠㅠㅠ 안타깝네요 정말... 뮤지컬해븐에서 오프브로드웨이 버전으로 다시 올린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대체 언제쯤 올라올지...
    • 이거 9/8일 하루만 6시반에 하는건가요?
      네이버 쳐봐도 관련정보가 안나오네요
      예약없이 그냥 가면 되나요? :)

      p.s 좋은 정보 진짜 감사합니다!
    • 갑자기 궁금한데... 엉덩이는 까던가요?
    • Paul/ 와 감사합니다. 즐거운 관람되세요^^~
      menace T/ 아 벤들라 베르그만이었나; 벤들라 맞아요^^.
      india/ 9월7일, 9월8일 전부 6시 반에 해요. 예약없이 그냥 가시면 됩니다. 이번에 광고 잘 안 올렸더라구요. 시립대 카페에만 올라가 있네요.
      쵱휴여/ 앗 여기서도 엉덩이까는 장면이!!!렌트도 아니고!!
      엉덩이 깔 만한 장면이 어디있을까 생각해보니, 남학생들 망상장면에서 엉덩이 까는 캐릭 안나오고,
      벤들라를 멜키어 가보군이 회초리로 때릴때 딱히 엉덩이를 까고 때리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아! 위행위자장면이 있군요!!! 엉덩이는 안 까지만 아주 충실한 표정과 손가락 연기로 관객들이 너무너무 즐거워했습니다^^~
      다시 한번 스프링 어웨이크닝을 유튭해보니까, 멜키어와 벤들라 장면에서 멜키어가 엉덩이 까나 보네요.
      엉덩이는 안 까요. 그래도 귀여움~
    • http://cafe.daum.net/uosisthebest/DGgr/1804?docid=1k4k|DGgr|1804|20120831090956&q=%EC%8A%A4%ED%94%84%EB%A7%81+%EC%96%B4%EC%9B%A8%EC%9D%B4%ED%81%AC%EB%8B%9D

      으으, 다음에서 스프링 어웨이크닝 검색하니까 뜨네요.
      제 컴에서 지금 유튜브가 안되는데, guilty ones검색해서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관된 파일 찍으면,
      맨 처음에 2006년판 길티원즈 영상이랑 두번째에 런던 비디오 영상뜨는데, 두번째 런던 영상이 훨씬 노래가 좋군요.
      그치만 저는 제가 어제 들은 벤들라의 길티원즈가 더 좋았어요. 목소리가 식빵처럼 담백해요. 무척 특이하고 담백해서 오히려 호소력이 크게 다가왔어요. 저한테는. 비슷한 타입의 목소리가 없어서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보통 순수한 목소리라고 하면 어린아이같은 목소리나 섹스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목소리, 수녀님이나 스님같은 목소리를 말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벤들라는 식빵을 사람으로 바꾸면 이렇지 않을까 싶은 목소리예요. 목소리에 개성이 별로 안 느껴지는, 좀 특이한 타입. 아무튼 길티원즈를 다시 듣고 싶네요. 시간이 안 되지만-.-;

      p.s. 끝나고 맘에 드는 배우있으면 같이 사진찍으세요. 좋아라 할 듯해요. 전 모리츠랑 같이 사진찍었는데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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