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4를 다시 봤어요.

에일리언 4를 간만에 다시 봤어요.

에일리언 4는 3과 함께 에일리언 팬들한테 혹평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중 하나지만, 저는 에일리언 4가 제일 좋더라고요.

물론 에일리언 1의 사회비판적인 요소, 깔끔함을 좋아하기도 하고, 블록버스터 2도, 심오한 주제를 녹아낼려고 애썼던(결과물이 어찌됐던 간에) 3도 다 좋았지만요.


4는 특유의 안개낀 듯한 영상들도 좋아하지만, 에일리언 시리즈 답지 않은 이질적인 느낌도 좋아요. 시리즈가 4편까지 나오면서 보여주게 된 단점으로 꼽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4의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개인 취향이니까요.


가장 마음에 안드는 단점이라면 역시 뉴본 에일리언입니다. 그렇게 에일리언을 증오하다 자신의 일부가 퀸 에일리언이 된 리플리의 모순은

뭐 DNA가 합쳐지면서 그렇게 된 거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당연히 인간-에일리언이 이종교배의 현실성은 뭐 빼고...)

뉴본 에일리언이 너무 흉측해요..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괴물같아요. 제가 그렇게 좋아하던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에일리언은 없다고요;;

그리고 너무 뜬금없어요. 오히려 그냥 에일리언의 자궁에서 태어난 좀 다른 에일리언 정도로 묘사해도 됐을텐데 모양까지 이상하게 바꾸고,

애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지 않나...(머리를 으깨는 장면에선 에일리언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지긴 합니다.) 에일리언 특유의 느낌을 망쳐버린 것 같아요

    • 물속 장면이 좋았습니다만
    • 그냥 위노나 라이더 하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영화도 개성있고 괜찮다고 생각했구요. ^^;)
    • 에일리언시리즈는 전부다 개성이 있는것 같아요

      4편도 한번 방영하면 끝가지 봅니다

      다시 보니 캐스팅이 화려하네요

      csi의 키큰 흑인친구도 나오고 쟝피에르쥬네의 단골배우들과

      위노나라이더까지요 이때의 위노나라이더는 정말 샤방하던데요 3편은 특유의 어두운 이미지때문인가 케이블에서 잘 안해주더군요 프리퀼도 나왔으니 다시 이 시리즈를 기대해도 될까요
    • 전 에일리언 아기가 죽을 때 너무 불쌍해서(?) 이 영화 다시 못보겠어요.
    • 1편이 가장 신선하고, 2편은 재미면에서 최강, 3편은 우울하지만 맘에 들어요, 4편은..잼없었어요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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