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민주당 경선 후보편 아주 짧은 감상

 

정세균 후보는 뭥미 싶을 정도로 얘기하는 센스가 없네요. 물론 이런 자리에서 말 잘 한다는 점이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듣는 내내 좀 답답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센스도 있고 패기도 있지만 얘기하는 걸 들어봐도 이번 출마는 좀 성급한 선택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더군요. 박근혜 대통령 밑에서 도지사 역할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출마를 결정했다는 얘기도 전혀 공감이 안 됐어요. 그냥 도지사 잘 하고 다음 기회를 노렸으면 좋았을 것을.

 

손학규 후보는 역시 역량면에서 월등함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왔던 이유에 관해 얘기했던 내용도 설득적이었고요. 오히려 그 점에 관해 계속 밀어부치는

김어준이 말귀를 못알아먹고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네 이런 생각이 들 정도?

듀게에서도 반응이 좋은 '저녁이 있는 삶'도 곱씹어 볼수록 좋아요.

민주당 진영 역대 최고의 캐치프레이즈라는 주진우 기자의 극찬이 전혀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학규 후보가 경선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 전 봄까지만 해도 김두관>>문재인>>손학규 였는데 어느새 손학규>>문재인=김두관이 되어버렸어요.
      • 문재인은 매스컴에 노출되면서 오히려 진보적인 색채가 바래졌다고나 할까.
        진중하고 반듯한 사람인 것은 알겠는데 그 이상의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손학규가 경선 끝나면 문재인한테 캐치프레이즈 광 팔았으면 좋겠네요. 하어간에 요새 저 삼인 별로 행보가 보기좋지 않아요.
    • 연설은 잘할지 모르겠지만, 손학규, 김두관 캠프는 정말 분열의 아이콘 느낌이 들어요 이번 경선 행보가. 문재인이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들이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지 않을까 걱정될 지경이에요.
    • /추잉검
      이인제 덕분에 그럴 일은 없죠.
    • 문재인은 참여정부 시절 비서실장 할 때보면 정치인으로선 참 무능하단 생각이.. 사람이 착한 건 좋은데...
    • 손학규의 변명(?)이 정말 궁금하네요.
      • 왜 자꾸 물어보냐고 역정을 내더군요.
        • 푸른새벽님과는 다른 의견으로 들려요.
          역시 제가 직접 들어봐얄듯. @_@
    • 중량감만 놓고 보면 손학규인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