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비밥(스포일러有)

 

 

같은 영화 여러번 보는건 잘 못하는데, 애니는 여러번 잘봅니다. 이번이 세번째.

 

개그 에피소드도 있고, 훈훈한 이야기도 끼어있지만

 

축을 이루는 이야기는

 

꼬인 과거를 가진, 돌아갈곳도, 갈곳도 딱히 없는 캐릭터들의 이야기입니다.

 

대부분 긍정적으로 끝나질 않죠. 긍정적으로 봐줄 구석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제가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하모니카 부는 소년이 나오는 6화

 

살인광 삐에로가 나오는 20화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나오는 23화입니다.

 

 

6화에선 스파이크의 대사가 멋있었고

 

삐에로는 키보드워리어를 보는것 같았네요.

 

사이비 종교의 교주도 비슷했습니다.

 

 

사실 이걸 소설로 봤다면 얼마 보다가 허세스러운 대사가 많이 나온다며 던졌겠지만

 

애니로 보니까 볼만합니다.

 

 

 

 

 

 

 

    •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때 투니버스에서 방영해 줬었죠. 야간자율학습 때문에 못보는 때가 훨씬 많았지만ㅠㅠ. 칸노 요코의 카우보이 비밥 음반을 2만원 넘게주고 사서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정말 닳도록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수입 음반이라서 가격이 비쌌는데 고등학생에겐 정말 거금이었죠. 음반 매장을 몇번이고 들락거리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사고는 정말 행복했어요.
      • 저도 투니버스에서 처음 봤네요. 더빙 잘됐죠. ost 여러개 있던데 암튼 곡 좋아요.
    • 이젠 거의 고전같은 느낌이네요.
      오래됐단 뜻이 아니고 이것만큼 여러가지 의미에서 묵직한 애니가 별로 없는듯.
      하긴 90년대 말에 나왔으니 꽤 오래되기도 했네요 ㅎ
      • 10년 넘었네요. 지금은 제작방식도 좀 바뀐것 같아서 그런 느낌이 있네요. 이만한 오리지널 애니 요새 정말 드물죠.
    • 저는 5화가 가장 좋아요... 훗...*-_-*
      • 5화도 좋았어요. 스파이크 마지막 대사도 좋구요.
    • 뒷부분에 'call me call me' 나오는 편이 좋았어요.
      • 24화네요. 하드 럭 우먼. 계란 처묵처묵하던 장면 좋았네요. 노래도 좋았구요.
      • 저는 그 에피소드는 몇 번이나 봤는데도 볼 때마다 울어요 에드... ㅠㅠ
      • 저도 그 장면이 제일 좋아요. 폐허가 된 집터에서 자기 방이 있던 자리에 몸을 뉘이는...

        그 편만 여러번 보고 또 보고 했었죠. 흑흑
    • 저는 에드가 할아버지랑 체스 두던 거랑, 스파이크가 먹으려고 숨겨뒀던 새우가 이들을 습격하는 편, 그리고 전쟁에 나갔다가 잘못돼서 여성의 몸을 갖게 된 남자 편이 기억나네요 사실 다 좋았어요 ㅠㅠㅠㅠ
      • 체스 두던 편에서 에드 귀여웠어요. 꼬인 과거를 갖고있는 캐릭터중에서 좀 색다른 편이었죠. 습격편은 개그편이었는데 재밌었어요.

        전쟁에 나갔던 남자는 많이 안습이었네요. 저도 다 좋았어요 ㅎㅎ. 카우보이 앤디가 나오는편이 약간 이상하긴 했

        지만 그게 밸런스를 맞춰준듯
        • 푸하하하 앤디랑 스파이크랑 진짜 똑같았어요 그 에피소드도 보면서 배잡고 굴렀죠
      • 아 그 괴물체ㅋㅋ 대체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다가 뒤로 가면서 빵 터졌었지요.
    • 뭐 사실 다 좋죠ㅠ 이미 언급된 편도 다 좋아하고.. 저는 좀 어린 시절의 페이가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응원 메세지 편도 좋아해요. 아마 VHS 비디오였나 베타였나.. 스파이크가 플레이어를 찾으러 가기도 하는 에피였죠?
      • 넵. 베타였어요. 택배가 돌다돌다오던.. 어린 페이는 귀여웠어요. 여러 에피소드 나오면서 주연캐릭터 스토리도 다 챙기고 빼놓을 편이 거의 없죠.
    • '추노' 끝장면 생각이 나네요. ^^;
      DVD로 갖고 있는데 세 번 밖에(?) 안 봤네요. 전 이상하게 후반부에 비셔스랑 본격적으로 얽히는 부분으로 가면 지루해지더라구요.
      멤버들끼리 여유롭게 노닥거리는 장면들이 폼도 나고 좋았어요. 제트 아저씨... ㅠㅜ
      • 추노 안봤는데 검색해보니 카우보이 비밥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저도 본격적으로 얽히는 부분이 좀 지루하긴했어요. 허세도 늘고 ㅎㅎ.

        그래서 22화에서 좀 엉뚱한 편으로 쉬어줬나봅니다. 22화는 왠지 결말과도 겹쳐보여요.

        멤버들끼리 노닥거리고 농담 나오는 장면들 좋았네요. 제트가 그 멤버데리고 힘들었을듯..
    • 전 그 비행기 모으는 취미(..였나?) 가진 사람 찾아가서 "슈미다네~" 라고 내뱉는 그부분이 그렇게 좋더군요
      친구랑 대학생때 밤마다 한두개씩 맥주 마시며 함께 봤더랬습니다. 아련하네요..
      • 저도 그 부분 좋았어요. 스파이크가 짧게 말하는 대사중에 좋았던 곳이 좀 있었죠. 그 편은 꽤 훈훈한 내용이었네요. 전 밤에 친구가 알바하는 주유소에 가서 틀어놓은 티비에서 나오는걸 본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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