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오늘 회사에서 이보다 추한 꼴은 없을 정도로 모욕을 당했는데..그냥 멍했어요 하루종일..아마도 이렇게 첫회사랑 끝을 내는 구나 생각도 들고..


그래서 멍한 마음에 안양천에 나가 4키로를 걸었습니다. 무작정 직선인 길에 한강 기준 킬로 표시가 나 있어서 거리를 알수 있거든요..한참을 걷고 보니 참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시골에 살았을 땐 집에 가는 버스가 큰길에서 잘 없어서 자주 걸어댕겼어요 그때도 집까지 사오키로..정도..그러다가 서울와서 항상 회사 근처에서만 지내다보니 걷는 즐거움을 잊고 살았는데...무작정 먼길을 걷는 거..이것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영혼이 비루해서인지..ㅋㅋ


살빼자고 나갔다가 울고 들어왔어요...ㅎㅎ

    • 토닥토닥 힘내세요~
    • 1시간 정도 산책하고 들어왔더니 이런 글이..
      한바탕 울고나면 후련하죠 ^^
      토닥토닥
    • 그쵸 걷는거 참말로 좋지요. 힘내세요.
    • 저도 산책이나 드라이브가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털어놓는 것도 좋죠. 아무쪼록 힘내시길.......
    • 힘내요. 너무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어느 누구도 님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는 없어요.
    • 저도 작년부터 집에 힘든일이 있어 밤에 무자정 걷기를 했는데..
      라디오 주파수 맞춰놓고 걷다보면 마음의 짐을 흘려보내게 되더군요.
      지금은 밤만 되면 나가고 싶은 부작용이~점점 늘어나다 보니 지금은 하루에
      10키로 정도 걷는거 같아요..한강 걷다보면 불도 밝은데 자전거 타시는 분들
      왠 라이터를 그렇게 높게 쳐들고 가는지 눈이 안보일 정도라 요즘은 그것도 스트레스
    • 야이 회사 나쁜 새0들아
    • 걷기가 아니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꺼예요, 저도.
      오늘은 훨씬 나아지셨길!
    • 음 무작정 멘붕으로 걷던 생각이 나네요 그런 시간도 있죠.
    • 저도 우울하면 걸어서 퇴근해요. 딱 한시간 거리라 적당하더라고요.
    • 안양천 걷기 좋죠. 저도 집과 회사 사이가 안양천이라... 퇴근하면서 걸으면 잠깐 사이에 좀 정화되는 느낌이 들어요.
      힘내세요~.
    • 강변을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죠. 힘내시고, 그딴 회사 확 그냥...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