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하 교수는 성향이 어떤가요?

세종대 교수로 복무하고 있는 박유하 교수는 성향이 어떤가요? 친일 성향이 있는 것으로 분류가 되는지요?

2000년대 초에 구입했던 책을 정리하다 보니까 이 분이 쓴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란 책이 있더라고요. 왜 이런 책을 샀나 의아하긴 했는데 책 내용을 보니까 주로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이영희씨의(고 리영희 교수 아닙니다) '노래하는 역사'나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를 반박하는 것이더라고요.

그런데 혹자는 박유하 교수가 오선화씨보다 더 교묘한 친일이고 더 위험하다라고 하더군요. 이런 논란이 있는 사람의 책을 갖고 있는게 찝찝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박유하 교수는 오선화씨나 김완섭씨 등과 비슷한 노선에 서 있는가요? 만약 그렇다면 소장하고 있는 책을 당장 폐기하려고 해요.

 

 

 

박유하

 

세종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인문학부 일어일문학전공 부교수 

 

저서 : 화해를 위해서 (2005), 반일 민족주의를 넘어서 (2004),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 (2000)

    • 박유하 교수님이 어떤 분인지 개인적으로 모릅니다만, 그런건 일단 직접 읽어 보신 후에 판단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 얘기 듣고 책을 폐기하신다는 말이 왠지 섬뜩하게 들려요.
      • 책 내용은 구입한 시점에 대강 읽었죠. 본문에도 써 있듯이 노래하는 역사, 일본은 없다 등의 책에 대한 비판이에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 책도 일본의 입장에 좀 치우쳐 있다는 것을 느끼긴 했지만 극우성향을 발견하진 못했어요. 하지만 이 책에서 극우 성향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활동이나 저서 등에서 그런 경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여쭤 본거였어요. 당장 폐기하겠다는 표현은 제가 생각해도 좀 과격했어요.
        • 친일/반일 문제에 대해 관심을 많이 두고 계신다면 오히려 그런 책들을 보관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도 있잖아요.
    • 사문난적도 있으니/ 그런데 노래하는 역사나 일본은 없다나 별로 잘 쓴 책은 아니라서요
    • 그러게요. 책이 마음에 안들면 선뜻 서가에서 폐기해버린다는게 좀 무섭네요.



      화해를 위해서는 일본 입장에서 편드는 책은 맞습니다. 일본의 입장을 기술한 것이기 때문이죠;;왜 쟤들이 참회안할까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 이상하군요. 마음에 안든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군, 이제는 더 이상 내 서가에 둘 가치가 없다, 폐기라는 말이 좀 어울리지 않아서 그렇지 뭐가 무섭다는 건지.
    • 맘에 드는 책은 잘 간직해서 또 보고 돌려보고 하듯이 보기싫은책 치우는게 뭐가 어때서요.
    • 개인 소장 1권 없앤다는 것인데, '폐기'라는 단어 때문에, 무슨 화씨 451이라도 떠올리셨나 보네요;
    • 마음에 안 들면 그럴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무섭다'는 반응이 이해가 안 가네요. 무섭다는 말뜻을 모르는 건지.
    • 오선화/김완섭 류는 아니죠.

      물론 찬찬히 따지고 들면 비판할 소지가 없는 분은 아니지만...
      •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는 저도 예전에 읽어 본 기억이 나는데, 그 책만으로는 위험한 성향을 지녔다고 보긴 어렵더라구요. 우리 논리에 오류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본다는 의미에선 참고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음 그렇군요. 그렇다면 다행이예요. 전 혹시라도 일본 우익과 교류가 있는 분이 아닌가 했거든요.
    •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를 읽어본 후, 반박할 부분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재검토(?) 하시려는 이유가 '일본은 없다를 반박' = 친일?? 이라는 도식이라면 뭔가 문제가 ...
      • '일본은 없다'를 반박하면 친일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저 역시 '누가 일본을 왜곡하는가'를 읽고 이분이 친일이라고 확신을 한 것도 아니예요. 이 책이 저술된게 2000년대 초반인데 대부분의 친일 뉴라이트들이 커밍아웃을 한게 2000년대 중반이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다른 행보가 있지 않았는가 궁금했기 때문에 질문을 드린거였어요.
    • nobody/ 재검토하려는 이유는, 원글님이 잘 모르는 저자에 관한 논란이 있었던 것 같고, 혹자는 위험하다고까지 하니, 알고 싶다. 여러분들이 아는 바가 있다면 알려달라는 것 아닌가요? 말씀하신 도식엔 왜곡이 있는 듯요...

      저자에 대한 평판을 떠나서 섬뜩하다거나 무섭다거나, 원글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는 댓글들은 꽤 감정정으로 보이는군요.

      지식인에 나오는 정보도 다들 여기서 묻고 답하고 하지 않나요?

      뭐가 문제지요?
    • 오선화류는 아닌데... 상당히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 계열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요. 우리나라 민족주의를 까는 건 좋은데 철저히 일본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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