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중금속 걱정

 

 저희 집이 작게 농사를 짓는데, 밭이 가학동에 있어요. 주로 고추를 짓고, 파나 상추, 시금치 같은 것들도 심어서 전부 저희집 식탁으로 올려 보냈습니다.

 얼마전에 가학 광산이 그렇게 시원하다는 말에 다녀온 적 있었거든요,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까 가학 광산 근처 농지 카드뮴 오염이 심각했었더라고요.

지금은 어떻게 수습을 한 것 같은데, 최근까지도 인근 농지 오염이 확인되어서 농지 자격을 박탈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하더라구요.

흠, 흠, 뭔가 교과서에서만 보던 폐광 근처의 마을 사람들의 질병 이름들이 생각나면서 굉장히 불안해졌어요.

넋놓고 아무거나 주어먹고? 살다가는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요. 무서워라.

    • 심하지만 않으면 뭐 다 그냥 먹고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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