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지론의 간편함

물론 불가지론도 어려울수 있죠.

 

제가 가진 불가지론이 편합니다.

 

기독교에 한다리 걸치고 있는데, 불가지론은 편리한 도구입니다.

 

무신론으로 가자면 할말이 많아집니다. 없다고 말하려면 있다고 하는 사람들과 언쟁이 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신이 있다는것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하고, 타인을 설득하려고 하면

 

이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자칫하면 우승꽝스러워지기도 쉽죠.

 

결국 상대가 입증해서 사실여부를 가려내다가도

 

모르는 빈 구석이 생긴다면 그곳으로 도망가버리면 됩니다.

 

스스로도 마찬가지죠. 종교적 세계관은 계속 변해가는 거지만, 적당히 모른다고 생각해놓은 상태가 편합니다.

 

적극적으로 부정하는 것도, 긍정하는 것도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죠.

 

딱히 답은 없는 문제지만요.

    • 사후는...

      죠.
      • 이런 세계라면 정말 좋겠습니다. 신이 되고 싶어요.
    • 물리법칙은 시간이 과거로도 흐를 수 있다니 그런 와중이면 신의 개념도 성립할 듯
      • 인간은 모두 한사람 아닐까요. 한사람이 계속 뒤로 뒤로 뒤로 뒤로 뒤로..
    • 어릴적부터 불가지론자였어요. 그 땐 '불가지론'이란 단어는 몰랐지만요.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신앙에 대한 이야기나 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좋아해요.
      • 전 유신론에 가까울때도 있었네요. 저도 신이 등장하는 이야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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