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할일없이 보드게임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인입니다.


共人...


듀보클 만들고 난 후 생각보다 적은 호응 때문에 괴로워요.


댓글은 별로 안달리고... 와중에 쪽지는 많이 오고...


해서 쪽지 받아서 카페주소 알려주고 가입하고...


막상 가입한 후에도 방문 거의 없고...(...)



그래도 몇몇분들이 같이 해주셔서 아직은 할 수 있어요.




아니아니... 이게 아니고...


90년대 중반 유년기때에는 점심시간되면 항상 교실 맨 뒤에서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서 부루마불류의 보드게임을 했었어요.

호텔왕게임, 기업왕게임, 고지라대소동... 종류별로 돌아가면서 했네요.

한 때 문구점의 한켠을 도배했던 죨리게임시리즈.. 씨앗사는 부루마불 3종셋트 빼고는 영 신통치 않았고.. 사다리? 또 어디더라...


개당 1,000원정도 하던 보드게임을 안되는 용돈으로 줄창 사서 모았습니다.

후에는 2,000원으로 올랐네요.

(이게 다 씨앗사가 먼저 가격을 올려버린 탓)


그렇게 즐겁게 놀다가 중학생이 된 후로는 컴퓨터게임으로 넘어가버리는 통에 즐거운 Table게임은 바이바이..




워프- 해서..

2003년도 쯔음인가... 보드게임카페가 유행을 탔네요.

그 때 처음 접했던 게 아마.. 카탄이었던가... 네

유년기의 추억이 새록쉐뤡 떠오르면서 주변사람들을 동원해가며 보드게임 약을 팔았습니다.

그런데 제 약파는 솜씨가 썩 망한 편이라.. 그때도 영 신통치 않아서...


근처에 보드게임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이 있길래 거기에 몇번 참여하는 정도..?

에이.. 하고 바쁜 대학생활..


보드게임은 잠잠하더니 이제 사양산업으로 넘어가더라구요.

에이..


예전에 자주 보이던 홍대의 보드게임카페는 줄줄이 폐업..

그래도 아는 사람들 중에 그나마 있는 '보드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가끔 모여서 놀고 놀고...




모이면 뱅! 이라는 걸 했어요.

젠가.. 이건 보드게임도 아니예요. 시끄럽기만 하고 머리도 안쓰고... 아앍 버려버려!!


할리갈리? 이거 하다가 손모가지 날아가요 (..어?)

돌아가면서 카드를 뒤집는 데 전체 뒤집힌 카드 중에 같은 종류의 과일이 5가 되면 먼저 종을 땡!!

(한줄요약)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은 안좋아합니다. (...)

심리전을 적당히 섞고 운도 적당히 섞고...

그리고 두뇌플레이.. 도 적당히 적당히..



누가 저 대신 보드게임 약좀 팔아줘요!!

아흑.. 이렇게 재미있는데 어떻게 설명이 안되네..



ps. 뱅! 이라는 게임을 7명이서 플레이하면 6시간이 60분처럼 느껴집니다.


    • 뱅 하고 싶은데 요샌 사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확장판 같은 것도 나온 모양이던데.
      보드게임 한창 유행할 땐 참 이거저거 많이 했었는데 아직도 하고 싶은 건 달무티랑 뱅 정도예요 ㅎㅎ
      • 뱅 확장팩 추가로 캐릭터도 늘고 1회성 장비아이템의 개념도 생기고.. 턴마다 옵션도 붙고..
        달무티는 왕게임 특성 때문에 파티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
    • 어랏 뱅 좀 찾아보니깐 이거 마피아 비슷한거네요. 그럼 시간도둑 인정.

      전 루미큐브 좋아하구요. 가끔 회사사람들끼리 넷마블에서 모두의 마블합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브루마블,모노폴리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 이상하게도 이런 게임은 승률이 매우 좋습니다. 체감상 70퍼센트 이상 이기는 듯.
      • 오.. 루미큐브.. 역시 두뇌게임 좋아하시는군요.
        넷마블에 그런 게 있군요?! 캐치마인드는 즐겨합니다 (...)
    • 흑인..아니 이인님..
      저 보드게임 좀 추천해주세요.
      현재 7세, 9세 조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요. 조카들이 커서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게임이면(뭐? 그런게 있어??) 더 좋겠어요.
      고모가 점수 좀 따고 싶어요.
      보드게임이라곤.. 예전 한참 보드방 시절 데이트 다니던 기억밖에..ㅡ,ㅡ
      • 제가 막 전문가는 아니지만..;
        위에 쵱휴여님이 말씀하신 루미큐브도 좋고요.
        SET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룰이 크게 어렵지도 않은데다가 인원수에 제한이 없어서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 ]
        씨앗사에서 부루마블 홍보할 때 써먹는 키워드가.. 경제개념 학습에 도움이 된다. 라는 거였는데.. 돈거래 게임이 다 그렇죠 뭐 (...)
        유명한 것들 중에서는 루미큐브, SET 에다가... 카탄 정도도 괜찮네요.
        리코쳇 로보.. 라는 머리 많이많이많이 쓰는 게임도 있지만... 이건 선택사항(...)
      • 바퀴벌레포커(제목이 맞던가?)
        같은 거 간단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 오~~~ 바로 검색해봤는데요 루미큐브랑 루미큐브 인피니트랑의 차이가 뭔가요??
        • 바로 검색해봤는데요 그냥 받침대만 다르대요. (...)
          • 루미큐브 아래에 루미큐브 클래식, 인피니트, 클럽, 트래블 등등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죠. 타일의 크기, 받침대 종류만 차이가 있지 게임방법은 똑같아요.
            •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는 댓글들...
              감사감사!!
    • 전 카르카손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려 점수따는 규칙 설명하기 어려울땐 그냥 타일맞추기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어 합니다.
    • 먼 옛날 천원짜리 게임류를 제외하면 카르카손을 제일 많이 했네요.

      카르카손 외에 블러프나 루미큐브도 재미있게 했었고..

      그러다가 외국에서 EPL 보려고 카지노에 출입하게 되면서 카지노 게임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슬롯 머신들은 아직까지도 점수 계산법을 모르겠고 블랙잭은 꽤 오래 재밌게 했었어요.

      블랙잭 게임 세트를 사다가 친구들이랑 한 번씩 모여서 놀고 그랬음 좋겠는데.. 놀 친구가 없네요. ㅠ
    • 아캄호러가 재밌어보이던데.. 러브크래프트 좋아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더라구요! 여럿이 합심해서 플레이해야하는 점도 맘에들고.. 근데 막상 같이 하기에는 또 힘든 구석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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