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의 조용한 흥행보다 더 이해안가는 것은.



이 책의 인기(?)입니다. 

현재 알라딘 기준 종합베스트 2위(1부 1권)구요, 1부 2권이 4위, 1부 1,2권 세트묶음이 6위네요.

참고로 1위는 공지영의 의자놀이.


저는 처음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계속 올라 있기에, 뭔가 싶어서 훑어나 보려고 킨들 이북 샘플 받아놓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듀게 게시물에서 사실 저게 삐-한 소설이라는 걸 알고 충격먹었었죠...

(국내 홍보 문구는 엄마들의 트와일라잇이었던가)

사실 표지 봐서는 전혀 그런 짐작을 못했거든요.; 그것도 성공 요인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서점에서 한번 펼쳐보니 그냥 야한 게 아니라 무려 BDSM 쪽이던데, 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되게 메이저하게(?) 밀고 있어서 그것도 신기합니다.

아무렇게나 딱 펼친 페이지가 무려 둘 사이의 계약서 조항이었는데 사용 허용 도구에 유두집게니 뭐니 그런 거까지 있어서 헉 본격적이다?; 하고 내려놨어요.


제가 아는 것 이상으로 넓은 것이었던가요, 그쪽 시장이...

하기야 인터넷 서점에는 그쪽 성향에 거부감 있으면 피하는 게 좋겠다는 리뷰도 있긴 합니다마는.


    • 원래 사람이란게 단순해서..내용보니 완벽한 남자주인공이 있고(돈 많고,만능 스포츠맨에 박애정신까지) 딱 하나 결점이 저런 트라우마인데 여자주인공을 만나서 그 트라우마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니까 인기가 있을법도 하죠. 대리만족 같은?..
    • 이게 미국에서 워낙 흥했다, 그 이유가 야해서라더라.. 때문에 국내에서도 일단 왕창 팔렸는데 읽어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실망이다, 차라리 필력 뛰어난 로맨스소설을 읽겠다, 미국 아줌마들 수준은 이 정도 뿐이더냐.. 라는 감상을 밝히더군요. 저도 좀 궁금했는데 그런 평들 읽어보고나니 어떤 스타일인지 대강 짐작이 가서 관심을 접었습니다.
    • 도미시마 다케오의 여인추억도 소리소문없이 백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 취향은 다양하다지만 SM이 이렇게 인기 있는 줄은 몰랐어요.
    • 서점에서 이거 사기도 민망할 것 같은걸요
    • 미국에서도 하나의 문화현상이었으니까요.
    • 민망해서 미국에선 전자책으로 많이 산대요. ㅎㅎ
    • 광화문 교보 가보니까 한쪽에 아주 잘 보이게 진열해뒀더군요. 비닐포장에 19금 붙어있긴 하지만..
    • 어디 기사에서 첫 문장을 인용문으로 대체하던데 그거 읽고나니 정작 분석적인 본문은 관심도 없고 아 나도 그레이ㅠㅜㅜㅜㅜㅜㅠ하면서 울었습니닼ㅋㅋㅋㅋ 보고싶어용 힝
    • 죄송합니다.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이북으로 한권 사서 읽었습니다...==;; 아마 저 같은 사람 때문에 그레이 1권이 베스트셀러에 들어간지도.. 참고로 2권을 읽을 생각이 없으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2권이 4위로 약간 내려간 듯...요?
    • 기사에서 이 책 소개를 무척 많이 봤어요. 인기가 있어서 기사가 나온 건지 띄우려고 기사를 낸 건진 모르겠지만... 출판사에 대한 반감으로 일부러 관심을 자제하는 중입니다.
    • 그 뭔 에흠 집게라는 게 궁금해서 주문해야겠습니다. 에흠.
    • 다른 책들 구입할 때 같이 사서 1권 앞부분 술술 읽다가 윽 하며 덮은 후 다시 읽을 일 없을 것 같아요. SM인 줄 알았으면 안 샀을텐데.. 그냥 좀 야한 통속 로맨스 소설인 줄 알았어요. 아직 안 읽으신 분들은 이점 참고를... 전 그쪽은 확실히 아닌듯. 다른 재미있는 읽을 책들이 얼마나 많은데.. 공간만 차지하게 생겼.-_- 언젠가는 읽을지도 모르죠.(저한테 넘기세요 하는 댓글 예방용 멘트는 아닙니...콜록)
    • 근데 처음 출간얘기 나올 때부터 히트할 거 같았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당연히 알고, 모를 거 같은 사람들도 책이 그렇고 그런 내용이라는 건 다 알더군요. ;;;
    • 인터넷 서점에 포인트가 있길래 로맨스 소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겸 해서 샀어요. 몇페이지 못 읽고 후회했습니다.
      진짜...홍보의 힘이에요. 그나마 트와일라잇은 여기에 비하면 인셉션에 가까울 정도로 정교한 수준이에요.
      내용은 그렇다 치고 이런 로맨스 소설이 보통 대리만족에 가까우니 부자 남자주인공이 얼마나 잘해주나보자 싶었는데
      이건 뭐 스케일도 시트콤 정도고 웬만한 인터넷 연재 로맨스 소설보다 못해요.
      글고 결정적으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실만한 sm!
      csi 라스베가스 레이디 헤더 나오는 편 정도로 sm을 접한 저 같은 사람도 이게 전부는 아닐텐데! 싶을 정도로 싱겁습니다.
      줄여서 이 책에는 빠질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 트와일라이트 팬픽 작가 출신이 쓴 거래요...
      • 위에서 다들 얼마 안읽고 덮으셨다기에 내용이 너무 하드코어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레이디 헤더조차 싱겁다니 갑자기 흥미가 싹 가시네요
    • 흐흐 동네도서관에 검색해보니 1권은 5명 이상이 예약 2권은 4명이 예약해놨네요.

      저도 살포시 예약버튼을....
    • 궁금했는데 이미 한권 사서 읽으신 분이 우리 수준에 못미쳐요 사면 실망하실 거에요 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도서관에 들어오면 읽으려고요.
      • 으하하 우리 수준이라는게 어떤 건가요!!반달님 댓글 빵 터져요.
    •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서 내일부터 읽어볼 예정인데..재미없나요?ㅎㅎ 야하고 인기 많다고해서 그냥 신청했어요. 아하하하하하
    • 초반 3분의 1정도 읽다가 너무 재미없어서 반품시켜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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