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먹어본 사람 있나요

어렸을 때 먹어봤는데 이름이 까마득하게 떠오르다 누가 여자라 그러니 그런거 같아요 여주 라고도 하는데 그때 뭐라 불렀었는지는 확실한 기억이 없네요 저걸 어떻게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고 조금 달았던 기억은 나요.

아주 오래된 넝쿨 열매네요 미국 등 신세계가 아닌 구세계 식물.



    • 아...이게 뭐죠 무섭게 생겼어요
      안에 미지의 생명체가 자라고 있을것 같아요 ㅠㅠ
    • 석류 비슷하게 생겼어요
    • 쌉쌀 하다던데 먹어본 기억은 없어요.. 만진 기억은 있음 ㅎㅎ
    • 이거 뭐야 덩굴에 무기가 열려있어
    • 여주죠?

      여주도 먹나요? 관상용으로는 많이 심었는데.
    • 저 먹어봤어요 여주 익어서 저렇게 노랗게 되고 벌어지면 씨앗 주위에 과육이 빨갛게 되는데 먹으면 좀 달달해요. 안 익은 여주는 일본에서는 요리해 먹는데 쓴 외라서 고야라고 부른대요.
      초딩때 교실에서 키우는 식물이었어요 ㅋㅋ
    • 정말 먹을 수 있는 건가 싶어서 검색하는데... 이거 잘못 검색하면 오해받겠네요. 경상도에선 여자라고도 부른다니.
    • 네, 사투리로 여자라고 불리고요. 우리 나라에서는 오래도록 관상용이었다가 식용으로 쓰인 것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 먹은 기억 가물가물
    • 데드스페이스에 나오는 네크모로프의 한 종류 같에요

      아 게임 이제 그만해야 겠네요
    • 저 어릴 땐 동네(부산)에 무화과, 석류, 여주가 집집마다 흔했는데 언젠가부터 다 보기 힘들더라구요.
    • gloo/ 아.. 맞아요. 남쪽지방에는 무화과, 석류가 흔했어요. 제 외가에도(전남) 무화과 나무가 있어서 가끔 열매가 맺히는 걸 구경하곤 했었죠.

      하지만 우리나라산 석류는 사람이 먹기엔 심히 괴로운 맛이라는게 함정이죠 :) 꽃과 열매는 아름답지만 말이에요
    • 무화과, 정말 집집마다 있었습니다.
      근데 당시 주로 화장실 옆(저 어렸을땐 푸세식으로 마당에 독립된 화장실들이 대부분이었....엄청 늙은 거같네요;ㅁ;)에 심겨져 있엇어요.
      우리끼리는 변소나무라고도 했었고, 길에 떨어져도 주워먹지 않았었어요...
      • 맞아요!! 맞아!! 그때는 다 푸세식이 밖에 있었고 꼭 그 옆에 있었어요!!
        담 사이로 두고 두 집 화장실이 나란히 있으면 무화과 나무도 두 배!
        그래서 그땐 무화과 이미지가 별로였는데 요새는 대접이 다르더군요.
        • 괜히 반갑네요^^
          전 대구인이었고 지금은 (돈이)없어서 못먹고있다지요 ;ㅁ;
          • 아 전 여전히 무화과라고 하면 그 화장실 근처 이미지가 떠올라서 안 땡기더라구요.
    • 대만여행때 저걸로 이런저런 요리로 파는걸보고 나름 컬쳐쇼크였던...
      저도 관상용인줄로만 알았어요 ㅎㅎ
    • 피노키오/ 저게 '고야'군요. 일본 쇼프로 보다보면 연예인들이 싫어하는 음식으로 '고야 참플'이란게 자주 나오고 고야 주스는 벌칙으로 마시더라구요. 우리나라엔 잘 없는거라 궁금했었는데. 일본 오키나와 특산물같았는데 모양은 더 길고 파랗던데요. 오키나와사람들은 자주 먹나봐요.
    • 신기하게 생겼네요 ... 보는건 재밌을거 같은데 먹고싶진 않아요 ;;;
    • 한국 여주는 뚱뚱하고 일본 고야는 진짜 오이같이 길쭉하죠. 근데 그거 말고는 똑같다고 들었어요.
      생긴건 이래도 몸에 좋대요..그래서 쓴가봐요 ㅋ
    • 드래곤의 씨앗 같다...! 저 이렇게 생긴 열매 처음 봐요 ㅋㅋㅋㅋ 징그럽다 ㅠㅠ
    • 어렸을 때 집에서 자라던(밖에 내놓은 빈 화분에서 어느날 돋아났음) 여주군요.
      아주 가느라단 줄기에 커다랗게 열매가 열리죠. 보고 신기했었는데 관상용으로만 길렀지 어렸을 땐 안먹었어요.
      그러다 지난달엔가 홈플러스에서 팔길래 사와서 처음엔 햄이랑 같이 볶아먹었는데 괜찮더군요.
      검색해보니 몸에도 좋다고 하구요. 그래도 쓴맛이 좀 나길래 동그랑땡 부치는데 잘라서 넣었더니 아주 그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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