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리유니온을 보고

그동안 알게모르게 참 아류작에 후속작에 뽑아먹을 건덕지는 다 뽑아먹어 생명력을 잃어버린 시리즈라 여겼는데...여전히 좋네요...

 

13년만에 동창회를 열게 되서 제각기의 삶을 살던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게 되고..꼬여있던 문제들도 정리하고..머 이런 뻔한 내용이긴 한데..

명작의 반열에는 들지 못한다해도 뭔가 80-90세대의 클래식..이런 느낌이 있어요...


시간이 꽤 지난 후라..제이슨 빅스나 앨리슨 해니간같은 주연들의 외양도 꽤 달라졌고...배우들의 커리어도 제각기고..캐릭터들의 미래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 시절의 멤버들이 모두 한 작품에 다 나온 건 제가 알기론 이번이 처음이라 좋았고..[심지어는 나디아까지 나왔습니다요]

요즘 미국경제상황에 맞게 주인공들의 직업도 되게 현실적..고민도 현실적이라 공감이 많이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스티플러를 이용해서 오버스런 개그를 포기 안한 것도 재미있었고..

그런 엉뚱한 스티플러조차도 따스한 시선으로 봐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딱 하나..18세처자가 띠동갑 아저씨/아무리 베이비서터였다고 해도-한테 꽂힌다는 설정은 좀 진짜 오바긴 하지만요..ㅎㅎ..

아.....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정말 보고싶어지는 밤이네요..


큰 변화가 있다면...상처한 짐 아빠랑 스티플러 엄마랑 사귄다는...ㅋㅋ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6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90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6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7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90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2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2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