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질문] 28일 홍콩경유 인천도착인데 망했네요ㅠ

1년만에 귀국인데 28일 점심쯤 홍콩을 경유해서 저녁 7시에 인천으로 도착하는 스케줄입니다

 

홍콩에 제대로 도착할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홍콩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들은 모두 결항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혹시 자연재해때문에 공항에서 발이 묶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분들 계실까요?

 

가서 밤새는건 예상하고 있는데, 혹시 공항에서 밤샘노하우라든지 주의사항 조언해주실분 계신가요?

 

날씨 풀리고 나서 비행 스케줄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알려주실분도 계실까요ㅠ

 

항공권 기한만료가 다돼서 귀국 스케줄을 더 이상 연장시킬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네요ㅠㅠ

    • 홍콩이면 첵랍콕 공항일텐데 워낙 큰 공항이고 결항으로 인해 아마 밤새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닐테니 24시간 경관이 있고 하니 위험하거나 그런 일은 없을텐데 엄청 피곤하실 꺼에요. 제가 공항에서 몇번 잠을 자봤는데 진짜 피곤하더라구요. 해당 항공사에 담요나 침낭 있는지 물어보세요. 케세이 같은 경우면 그런거 잘 해주는데 북미권 항공사면 음... 그리고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데스크로 미친듯이 달려가서 서울가는 비행편 확인하고 결항시 제일 먼저 표 구해달라고 닥달을 하세요. 결항문제면 항공권 기한만료에 상관없이 표는 구해줍니다. 태풍이 하루정도면 지나가니까 공항이 박살나서 아예 폐쇄되는거 아니면 그 다음날이면 자리 나올꺼에요.
      • 긴 답변 감사합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말씀해주신대로라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케세이를 이용하기는 하는데 코드쉐어라서 원래는 BA거든요ㅎㅎㅎ 케세이 가보고 BA로 가라 그러면 그리로 가서 물어봐야겠어요.
    • 그날 인천공항 전편에 결항되지 않는 이상 홍콩발 비행기가 출발부터 안할라구요? 희망을 가져봅니다~
      • 감사합니다ㅠ 저도 희망을 갖고... 으헝헝ㅠㅠ
    • 홍콩 공항은 위험하지는 않고 새벽엔 천장의 불도 꺼주니 눈 붙이기도 좋아요. 결항시 항공사마다 대처가 좀 다르던데 어지간하면 담요를 주지 않을까 싶네요. 탑승 게이트 주변의 의자 중 팔 걸이가 없어서 누울 수 있는 자리를 잡으시면 그나마 좀 나을 거예요.
      힘드시겠네요. 홍콩 공항에서 자 본 적이 있는데 피로감이 말도 못하게 오더라고요.
      • 감사합니다. 홍콩 도착하기 전에 비행기 안에서 미리 푹 자둬야겠어요ㅠㅠ
    • 저는 여러 공항에서 자본 적 있는데요(싼 거 타다가) 그냥..정말 피곤해요. 그 어수선한 분위기와, 누군가는 지나다니고 있기 때문에 깊은 잠이 안 오고요. 치안은 걱정 없었어요. 딱 한 번 프랑스에서 약에 취한 영국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온 적이 있었죠.-_-
      표 구하는 건 그냥, 막 화내지 않고 조근조근 조용하게, 하지만 끈질기게 컴플레인을 하는 게 답인 거 같아요. 그 앞에서 부르르 해봤자 감정만 소모되고요. 가장 빠른 표를 달라고 하시면 되거든요. 내 잘못이 아니니까요. 저는 그렇게 조용조용 컴플레인하고 있노라니 그쪽도 조용하게 부르더니 너만 따로 오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은 8시간 대기 타고 저는 직원들 따라 가서 다른 비행기 타고 들어간 적 있어요.
      • 네. 조근조근 컴플레인 할께요. 저도 결항 예상하고 가는거라서 화는 다행히 안날것 같아요ㅎㅎㅎ 노하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년 반전쯤 대설이 백년만에 왔다는 그날, 베이징 공항이었는데요. 베이징도 대설. 저는 호텔 바우처 받아서 호텔가서 잤어요. 2일 늦게 서울도착했죠. 무사히 오세요! 주위에 같이 입국하시는 분 많으면 친구처럼 의지도 되고 그래요~
      • 네.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숙식과 관계된 바우처 얻을 수 있을지도 같이 문의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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