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은 후일담을 말하지 않는다. 옛날 운동권만이 후일담을 말한다.

제목이 하고 싶은 말이긴 한데-.-;;

 

일단 말해 두자면 저는 학내투쟁에서 단식이 아니라 폭식투쟁이라도 한 번 해 본 적 없는 학생이고,

대자보라면 제가 좋아하는 데*와 값을 올리는 동아오츠카는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날 거라는 둥의 울음을 운 것이 다입니다만,

이른바 후일담이라는 것을 말하는 사람이며, 자기가 운동깨나 했었던 양 거들먹거리는 사람들에게 짙은 불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저는 인터넷에서 확인도 못 해줄 말을 떠드는 사람들 말고, 현실에서 사회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후일담이란 걸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각종 사회 단체에서 간사 하면서 집에 백만원 팔십만원 이십만원씩 가져다 주는 남녀들이

 '그때는 이랬었지, 그떄는 저랬었지' 하고 회고하는 것도 들은 적 없을 뿐더러, 그런 사회 단체에 단돈 만원이라도 돈을 내는 사람이

후일담 비슷한 걸 하는 것도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각종 단체에서 자기 인생 바쳐 가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80년대 당시에는 얼마나 뜨거웠겠습니까마는 그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는 건, 그 사람들에게 그 사람의 운동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오직 끝난 것만이 후일담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후일담은 어느 정도까지는 정말로 결별한 사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믿는 사람, 운동(이나 운동을 해야 할 부조리는)

그때만 있었다고 믿는 사람들의 것인 듯 합니다. 그런 걸 보면 저 사람들이 그때 당시에도 무슨 자기 성찰이 있고

사회를 보는 눈이 있어서 뭘 어떻게 했다기보다, 요즘 애들 영어공부 하는 대로 남들이 하니까 책 같이 몇권 읽고

자기 과랑 학회 선배들이랑 같이 밖으로 나가서 우와- 우와- 했던 것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뭐가 시작되고 끝난다는

분기점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되어요.

 

그것보다 엽기적인 걸로 치면,  가끔 인터넷 가다보면 요즘 제 또래의 젊은 애-.-; 들 중에서 뭔가 운동권 활동 경력이

그럴듯한  개념'청년의 스펙인 양 여겨지는 풍조도 있는 모양이더군요. 현실에서야 물론 아니고, 이 사람들도 주로 인터넷에서만 보여지는 것 같던데,

이 사람들 특징이, 거짓말은 아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은 냄새를 풍긴단 말입니다. 말은 자기가 무슨 거리에 나가서 시위에서 짱돌을 던지고

사수대로써 전경과 싸운, 운동밥을 먹어도 몇년 먹은 무슨 대단한 활동가였던 것처럼 암시를 풍겨요. 그런데 꼭 어디에 있었다는 이야기는

꼭 집어서 하지 않고(기껏해야 촛불시위) 그때 거리 위에서 뭐가 어쩌고 저쩌고, 뜨거운 그때 그 현장에서,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나옴.

 

그런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뭔가 설명할수 없이 미묘한, '이상하다, 이런 걸 모를 수가 있나'싶은 사소한 오류가 많이 나와요.

 운동을 했던 사람(시위를 자주다녔던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걸 전혀 몰라요. "문 열면 여경이 딱 서 있는거지. 하하하!"같은 거...못 알아듣고..)

 

 그냥 뭔가 이 사람 가짜네...가짜다... 싶은 기운이 막 막 풍깁니다. 가장 기본적인 거라면 공부양이라던가-.- 사상의 방향을 보면 단박 티가 납니다.

권에서(학회나 학생회에서)는 사람을 이렇게 무지하게 놔두지 않는데... 이 사람은 학내 운동을 해 본적이 전혀 없다는걸 딱 봐도 알겠는데,

그럼 이 사람이 말한 운동에 대한 자신의 경험은 어디서 얻었다는 거지-.-;왜 이런 식으로 말하지? 나 속여서 뭐 얻는거 있나? 싶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면 간단하죠. 눙치는 척 하면서 민가를 시켜 보면 되겠죠. 꼭 이런 운동권인 척 하는 친구들이

마르크스학회 말곤 부를 줄 아는 사람도 없는 인터내셔널이나 임을 위한 행진곡 같은 건 깨알같이 외우고 있던데,

참 인생 피곤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참 병이야.... 여자 흉내 재벌 흉내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전직 운동권 흉내라니....

    • 영 딴 얘기지만 인터내셔널가는 저도 가사가 좋아서 좋아해요. 또 한총련 진군가 가사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죠.

      후일담은 90년대 후반 "후일담 문학"이라는 장르(?)로 접했는데 요즘도 있군요. 제가 신입생 때만 해도 ('ㅅ' 음?) 과 모임이나 집회하니까 고시공부하는 2-3학년 선배들 도서관에 가서 불러오렴, 하는 분위기였고 부르면 또 오기도 했죠. 요즘 분위기를 잘 모르지만 그나마 권/ 비권 구별이나 상호 배타시가 좀 덜했던 분위기에서 학교다닌 게 다행이다 싶고 그래요.
    • 토끼//저도 인터내셔널 부를 줄은 아는데요, 사실 마르크스학회가 아니라면 배우는 데도 없죠. 집회에 나가 봐도 잘 안 부르고요.
      메이데이 행사할땐 부를라나? 근데 요즈음엔 메이데이에 항상 비가 와서 문선도 못하다시피 하던지라 어쩐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입학하던 때는 이미 세부조직이 붕괴된 상태이기도 했고, 저는 단체활동을 싫어하는지라 집단으로 이루어지는
      학내투쟁에는 전혀 참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무슨 무슨 -련이니 하는 건 전혀 감을 못 잡겠더군요.
    • 저도 인터내셔널가 좋아해요. 가사가 좋아요. 곡도 비장하고 서정적이고.
      운동권 노래 중에 가장 작품성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곡이기도 해서 그렇겠지만.
      가끔 혼자 흥얼거리는데.
      본문에는 대략 동의합니다. 후일담이라는 게 뭔가 접고 끝난 뒤에 나오는 거고, 그러면 또 어떤 의미도 퇴색하게 마련인 거고요.
    • 지금도 활발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은 속마음이 어떨지언정 후일담을 꺼내기 어려울 걸요. 그것은 과거의 특정한 시기에 벌인 무용담이 아닌 현재도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그들의 투쟁의 장인걸요. 그래서 후일담은 한때 운동에 몸담았던 사람들이 이따금씩 떠올리는 회고담의 일종이지 그것에 그리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운동권 스펙'이라는 어이없는 용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깟 운동권이 뭐라고, 운동하다 별 몇 개 단 사람들에게 물어보시명 그것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소리인지 잘 아시게 될 겁니다.



      그나저나 노래패 선배들은 모두 변절자라며 손가락질 했지만 아직도 제게 최고의 민중가요는 천지인의 청계천 8가와 우산입니다. 그때는 잘 몰랐던 민가의 매력이 정작 운동을 접고난 뒤에 더욱 진하게 느껴지더군요. 다 옛날 이야기긴 하지만 말입니다.
    • 로저//그럼 어이없죠. 그게 뭐라고 운동한 경력을 훈장처럼 내세우며 약을 팔려 하고 다니는지. 창피한 일이지 뭡니까.
      그런 사람들 보면 저 사람이 정말 운동을 하긴 해 본건가? 어디서 흘러다니는 노래 몇곡 듣고서 쑈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런 사람들 보면 공통적으로 사상이 이상해서 공부를 안 해 본 티가 단박 나더라구요.
      • 님의 말을 듣다보면 꼭 정통 운동권과 그렇지 않은 운동권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상이 무슨 사상이길래 검증을 시도하십니까. 구소련 시대에 트로츠키를 배신자로 몰아세운 논법을 연상시키는 화법이예요 ㅎ
        • 정통 운동권과 비정통 운동권은 없어도, **년도 이후 입학생이 저런 말을 하는 걸 뵈니 무엇 무엇은 분명 안 했겠군 하고 이어지는 건 있죠. 시스템이란 그것을 지나간 사람들에게 반드시 흔적을 남기더군요.
    • 그보다 다들 민중가요...좋아하시나요...-.-; 저는 항상 진짜 creepy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잘 보면 좀 웃긴 맛이 있어서 개그할때 좋을 뿐 보통 감정 과잉이라 빈말로도 세련되다고 말하기 힘들지 않나요.
    • 감정과잉이 아닌 곡들도 꽤 많은데요. 전에 게시판에서 댓글 주고받았던 적도 있지만 저는 "가자 노동해방" 참 좋아합니다. 거대자본을 돕는 일을 주로 하다보면-.-;; 가끔 이런 노래가 듣고싶을 때가 있어요.
      • 네 저는 처음처럼 좋아해요. 제가 말한 감정과잉이라 웃긴데 그래도 웃겨서 좋아하는 건 반...반미반전가...
        성대 부분 두손끝으로 잡고 막 바이브 넣으면서 '전세계~의 도처에서~ 미제를 쓸어버리자~' 이러면 친구들 자지러지고 그랬는데....

        ...쓰다보니 이런 게 후일담인가 싶네요....
        • 처음처럼 좋죠

          지금도 처음이라고 아아아 여긴다며는 날마다 희망이라오~



          전 청계천8가..!
    • 생각해보니 꼭 이야기하다 보면 이야기가 점점 멀고 아득한 방향으로-.- 끌고 가지 않으면 이야기를 잇지 못하는 사람이 퍽 있는데,
      (예: 스페인 내전, 러시아 백/적군의 대립, 20년대 대공황, 드레퓌스, 스탈린이 어쩌구 저쩌구)그것도 상당히...
      소스가 현재에 그렇게 없어서 그렇게 남들이 다 아는 먼 이야기를 끌어오지 않으면 안 되는 모양이지 싶어요.
      • 그건 비단 국내 운동권뿐만 아니라 해외 원조(?) 운동권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IS 계열 운동권들이 사회주의 혁명의 정당성을 주장할 때 빠지지 않는 논거 중 하나가 프랑스 혁명인걸요. 사회주의의 종교성을 극복하기 위한 논거로 사용되는 볼셰비키 혁명은 어떻구요 ㅎ 역사의 진보를 주장하는 운동권에게 과거의 혁명적 사건을 논거로 쓰지말라는 주장 혹은 비아냥은 주로 대자본의 후원을 받는 90년대 시민단체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그렇구나~ 저는 운동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roger님은 왕년에 어디서 운동깨나 하셨나보지요?
          • 아뇨, 운동 한번 해본 적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이 그나마 왕년에 운동했다는 사람 눈꼴시려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울 뿐이죠 ㅎ 아마도 님 같은 사람들에게 '운동권 스펙' 따위 허무맹랑한 용어가 먹히는 것이겠죠?
            • 아~! 그럼 운동은 안 하셨다구요?
              저는 또, 노래패 이야기니 뭐 가두행진 이야기를 어디서 꼭 보고 온 것처럼 하시길래 저는 뭐 무슨 국에서 국장이나 하셨었다구ㅋㅋ
          • roger님 댓글에 점례님께서 어깃장을 놓으시네요.

            틀린 사실 알려준 것도 아닌데 비아냥까지 들어야 하나요?
            • 운동을 하셨으면 대체 어느 단체에서 말이 안 통하면 사람을 '콱 쥐어박는'버릇을 배웠는지 물어보려 그랬죠.
              거기서 안 배웠으면 뭐 춘부장이 자당에게 어쩌고 저쩐 것을 보고 자란 것이거나 뭐 다른 여러 루트가 있지 않겠어요?
              • 와나 미쳐버리겠네요 ㅋㅋㅋㅋㅋ 운동 경력이 짧다고 스스로 말하시는 분께서 이렇게 운동권 최악의 버릇들은 어디서 골고루 배워오셨나요?
                무슨 책 읽었나, 어디서 활동했나, 어느 계파인가, 어디 소속인가 하나하나 따져서 순혈통증명서 발급되면 오오오 하고 아니면 머저리 취급하는 ㅋㅋㅋㅋ
                이놈의 사상검증은 어디서나 끝나지를 않는군요 ㅋㅋㅋ 혁명이 전부 운동권으로 이루어 진 것 같은 나이가 있겠죠 ㅋㅋㅋ 문제는 현실이 안그런 것일 뿐이죠 ㅋㅋㅋ
      • 아니 ~를 공부도 안하는 것들! 하고 준엄하게 화를 내셨다가, 혁명사나 경제사 좀 안봤으면 한다..고 토로를 하시기도 하니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껄껄껄
        저도 한 번 여쭤봅시다...스탈린, 러시아 이런 단어 주워오신 걸 보니 러시아 혁명사 이야기 하시는 듯 하고, 대공황 어쩌구하면 자본주의의 역사 뭐 어쩌구 이실 듯 한데,
        대체 그런 거 안보는 곳은 어디랍니까?
    • ㅋㅋㅋ 아 글 깨알같고 웃기다
      상관없는 얘긴데 데자와의 매력은 대체 어디서 찾아야해요? (데자와 파는 곳 찾을 수 있냐 없냐 둘째치고ㅋㅋ)
      • 일개 데자와팬으로서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데자와의 매력은 절묘한 간맞춤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다.
      • 데자와는 그 물에 우유탄 듯 밍밍하면서

        달달한게 매력입니다.
      • 한번먹고 두번먹고 자꾸만 먹고, 나중에는 돈과 보은의 단위가 1데자와, 2데자와로 바뀌게 되는 그날까지 먹게 된다면
        나중에는 500원 데자와가 600원인데 대해 분기탱천하야 대자보도 휘갈길 그날이 오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먹었을때 못 먹고 버렸는데, 나중에는 데자와 없으면 방학 중에 한시간 전철타고 가서 데자와 원샷하고
        나무 아래 해먹에서 한숨 때리다 오게 돼여... 악마의 음료임... 동아오츠카여 너희는 어떤 혼을 팔아 이러한 보상을 얻은 것인가...
    • 데자와는 포카리스웨트 파는 자판기에서 주로 산 것 같아요. 대학교 구내에 유독 많은 포카리 자판기. 사먹는 사람이 과연 있나 싶은 코카스도 굉장히 오랜만에 여기서 봤죠.

      그나저나 인터내셔널가를 모르면 연식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주 어린 축 빼고. 전 이거 한국말로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 연식하고는 관계 없을 것 같아요. 인터내쇼나루가 한창 유행하던 20, 30년대에는 왜정 치우는게 우선이라 별 인기를 못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7,80년대에는 투쟁 분류와 인터내셔널이 잘 안 맞아서 한국에선 인기가 없었다고. 그래서 운동 한 애들이라도
        여간하면 인터내셔널가 잘 몰라요. 마르크스학회나 메이데이 행사 중비했던 집부들은 부를 수 있겠지요.
    • 인터내셔널가의 최고봉은 이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종 들어요. 쒼나거든요. 혹자는 이박사풍이라고 ㅋㅋ



      http://www.google.com/url?sa=t&source=web&cd=8&ved=0CEwQtwIwBw&url=http%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Ji1G9Wams6o&ei=qHE5UPi3EaT5mAXNjIHgCA&usg=AFQjCNFox-Y5Q4m55sD7SYaNZ5q0HZYwJg&sig2=COPdNpo1OfwgvdABKOKOEQ



      안녕하세요/ 연식보다는 경험과 환경에 따라 좌우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십대라고 해도 노동절 집회에 나가면 한 번은 들을 테니까요.
      • 레사님하고 저 취향 쫌 비슷한 모양. >_< 저 이 버전 참 좋아해요. 가사도 "자 춤춰요. 인터내셔널의 축제입니다" 이러죠 막.
        • ㅎㅎ 그런가봐요. 진짜 쒼나요. 우울하고 힘든 일 있을 때 들으면 힘이 불끈불끈 ㅋ
      • 한국어 노래는 정말로 한 번도 못 들어본 것 같아요. 레사님 링크해주신 버전 저도 좋아요.
        • 우리말 가사는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로 시작하고, 영어 가사는 "Stand up, all victims of oppression" 이렇게 시작하니까 아마 공식버전은 다 가사가 유사할 거에요. 레사님 링크의 일본어 버전은 "일어나라 굶주린 자들이여" 이렇게 시작하네요.
          • 불어가 아마 원전이겠죠? 중국에서는 이게 내셔널 앤썸(뭐 국가 정도 되나;;)고 가사는 '일어나라!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이여'
            그 뒤는 '우리의 피와 살로 만리장성을 쌓으세'라고 들었는데 확실한 건 모르겠어요. 정말이라면...중국인들의 만리장성 부심은
            '그' 인터내셔널에도 내셔널리즘을 투영하게야 하고 마는 그 무엇이란 소리겠지요...
            • 으하하하 빵터졌어요. 아니 만리장성이라니
        • 오오 그러시군요. 아무래도 인터내셔널가가 집회든 일상이든 자주 불리는 노래는 아니죠.



          혹시 한국어 버젼 들어보시고 싶으시다면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yublog&logNo=100119722627&categoryNo=29



          이 블로그에 있는 각국 인터내셔널가 모음에서 찾으실 수 있어요. 아마 최도은씨가 부른 버전이 한국어로는 들어가 있을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한국어 버전이 있나 검색했더니 최도은 씨 노래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폭탄테러 지령이라도 전달하듯이 어떤 선배가 굉장히 비장한 표정으로 테이프 들려준 기억만 있는 노래라서 엇, 이노래가 흔한(?) 노래였나 했어요. 나름대로 문민정부 시절에 대체 왜 그랬을까요?
            • 짐작해보자면 문민정부 시절에도 조직사건이 크게 난 걸로 알고 있어요. 그것도 한줌도 안되는 비엔엘 쪽에서요. Dj 때도 있었구요. 아마 그래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었을 거에요.

              사실 이 노래랑 몇몇 곡은 정말 일부에서만 불리던 곡이라 ㅎㅎ
      • 아 이거 위키였나 거기서 듣고 개뿜ㅋㅋㅋㅋ

        근데 저는 동방홍 마지막의 '전인합창국제가' 씬에서 울려퍼지는 인터내셔널도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동방홍 보는 거 좋아해요-.-;;; 얼쑤 절쑤 하면서... 끝에서 빨간 별 비출때 '와 끝내 준다 하여간 공산당 하던 놈들 ㄷㄷㄷ'했음.

        http://www.youtube.com/watch?v=R7UMF8ZFuR8&feature=player_detailpage
        • 재밌게 잘 봤어요. 이런 공연 처음보는데 하여간 재밌네요.
    • 인터내셔널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점례님이 말하는 가짜든 진짜든 모를 수가 없는 노래죠 ㅎㅎ 저는 NL계는 아니었지만 한총련, 전대협 진군가를 외웠답니다... 하지만 이런 노래들이 나의 어떤 표지가 되는 것은 싫습니다.

      하지만 점례님 글을 읽다 보니, "점례님은 다른 이들이 '운동'을 추억과 스펙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거부하면서도, 본인은 왜 다른 이들의 '운동'의 진짜 가짜를 따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roger님이 말하신 댓글 역시도 그런 내용인 듯 합니다.) 인터넷이든 어디서든 '운동'으로 뻐기거나 추억팔이 하는 사람들은 많고 저도 어떤 사람들인지 대강은 알겠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그 사람들의 진정성의 문제이지, 누군가 나서서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라는 것이, '어떤 집회장에 가봤는지', '여경 뜨면 잡힌다는 걸 아는지', '민가 뭐부르는지', 이런 것이라면, 그것이 운동권스펙으로 자신을 자랑하는 논리와 무엇이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상'에서 차이가 있다면, 그걸 논쟁으로 이야기 할 일이지, '가짜네 싶은 냄새가 풍긴다'고 재단할 일이 아닌 것이지요.
      •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해요.

        점례님의 판단은 단순 명쾌하고 표현은 익살스러워 재미있지만 그 뿐, 다른 사람을 이렇다 저렇다 재단하기엔 가벼워보입니다.



        roger님께 "왕년에 운동깨나 하셨나보다." 이죽대는 지경에 이르면 오만해보일지경이구요.
      • 저는 그저 가짜가 싫습니다.

        그리 많이 살아 본 적은 없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건
        충분히 알고 있기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다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빠져 나갈
        구멍을 마련해두면서 자신이 모모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드는 종자들이 있습니다. 가증스런 포저POSER들 아닙니까.

        저는 그냥 거짓말을 하는 사람보다 저 사람들이 더 비루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말할
        마음가짐이라도 되었지, 거짓말을 할 잘못된 용기조차 없자니 남이 다 괘씸하도록 시시합니다.
        꼭 운동 문제가 아니라 다른 전반에도 그래요.

        그리고 사상의 차이가 있다는 건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누구를 지지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당연히 이런 쪽 운동을 했다면 기본으로 읽고 들어가고, 이쪽 저쪽에서 공부를 시키는 무슨 주의를 대하는 태도'가
        도저히 그 시스템 안에서 있었다고 생각할 수 없으리라만큼 낙후되어 있는, 그래서 한번도 교육받지 않은 것 같은 모양새를
        보이면 금할 수 없는 의문이 고개를 들더군요. 정말 맞아? 하고.
        • 거짓말하는 종자, 거짓말인듯 아닌듯 하는 종자 등등 비단 '권'에만이 아니라 어느 곳에라도 있겠지요. 그리고 어느 곳의 어느 계파에서 무슨 학습을 하고 무슨 난리를 치든 간에 자신의 '낙후된' 면을 못고치는 종자 또한 있는 것이겠고요. 또 한 편으로는, 꼭 '운동'이 아니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하지만, 자유주의 부르주아 놀음으로 찍힐 수도 있는 것이고(페미니즘이 한 때 그러했듯이), 또는 사상교육이 투철치 못한 사람으로 찍힐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각자의 진정성 등의 문제로 묻고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가짜'로 재단하는 기준은 아까 말했듯이 문제있다 하더라도, 결국 진짜 문제는 그걸 '가짜'라고 화내는 점례님의 위치인 것입니다. '진짜/가짜'는 어떻게 재단합니까? 진짜/가짜를 재단하는 점례님 위치는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지 않고서, "ㅇㅇ동지는 무슨 책 안읽은 것 같더라ㅋㅋㅋ", "ㅇㅇ이가 인터내셔널 부르는 거 봤어? 요새 그거 맑스학회 빼고 어디서 부르냐?ㅋㅋㅋ", "말하고 행동하는 거 보니까 그냥 운동권간지 자랑하러 하나봐. 뭐하러 그래ㅋㅋㅋ"라고 말하는 순간, 점례님의 진정성은 그 '가짜'들과 아무 차이가 없어집니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돌아보지 않으니까요. 아니면 이렇게 말해봅시다. "운동권은 진짜와 가짜를 가르지 않는다. 다만 가짜만이 그것을 가르고자 할 뿐이다." 예를 들어 누구보다 '진짜'라고 할 만한 김진숙 선생님은 "민주노총은 운동권 자격이 없다!" 이렇게 말하시지는 않습니다.

          점례님께서 운동을 하신다면 그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조롱'의 이전에 자신의 발 밑을 질문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 너무 어설프게 아시는게 있네요

      인터내셜날은 중국 국가로 쓰인게 아니고 1944년까지 쏘련의 국가로 쓰였습니다

      "일어나라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은 자들" 이라고 시작하는 노래는 중국국가가 맞지만 의용군진행곡 이라는 노래입니다

      혁명기에 쓰여진 국가 가사는 사실 다 비슷할수 밖에없어요

      라 마르세에즈 부터 인터내셔널(파리꼬뮨) 의용군가, 미국 국가까지 다 가사가 비슷비슷하죠

      그리고 어차피 운동을 경험 안하셨다는 분이 너무 단정적인 표현을 쓰네요

      그당시에도 자기 공부, 생업하면서 외곽에 있었던 사람이 꽤 많아요. 집회도 선택적으로 참여하고
      조직 생활도 학습같은 것 안하던 분들이죠 그사람들 없음 아무것도 안되었을 꺼에요
    • 점례님이 즐겨 쓰시는 표현을 그대로 되돌려드리죠. 님의 글을 보고 있자면, '당연히 이런 쪽 운동을 했다면 기본으로' 갖춰야할 태도가 무엇인지 아리송해집니다. 남들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손가락질 할 때 묵묵히 운동을 해온 선배들, 남들은 치기라고 손가락질 한 단 한번의 선택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로부터 영영 추방을 당한 선배들, 그밖에 우리 사회를 '진보'시키기 위해 피와 땀을 쏟았을 얼굴 모를 무수한 선배들을 생각하면, 저는 점례님처럼 대학에서 '무슨 국에 국장'으로 일한 걸 운동 했다고 내세울만큼 뻔뻔하지 못합니다. 또 님처럼 운동 한번 해본 적 없다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이 되레 한때 운동에 투신했던, 혹은 친구따라 잠깐이나마 발을 담궜던 사람들이 세월이 흐른 후에 늘어놓는 푸념과 후회, 자기자랑과 때로는 연민이 뒤섞인 후일담마저 '진짜'가 아니라는 이유로 매도할만큼 오만하지도 못합니다. 더군다나 님 같은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 '나 인터내셔널가 부를줄 안다'고 말하는 후안무치함에 이르러서는 도저히 할 말을 찾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제가 님의 글을 접하면서 느끼는 참담함은 아마 현실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된 이후 선배들이 느꼈을 참담함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님 같은 '운동 한번 안해본' 사람들이 제 입맛대로 '진짜' '가짜'를 나눠서 재단하는 풍경은 정말이지 보기 흉합니다. 대체 님에게 문제가 무엇입니까?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제 문제를 제게 물어보시는 이 분은 누구인가-.- 더더욱 로저님의 말씀이 미궁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전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뭔 말씀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제가 뭔 노래 부를 줄 안다는게 로저님께 후안무치하게
        느껴진다는 건 잘 알았습니다. 그렇게 결벽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 사람 쥐어박으면 안 된다는 건 언제쯤 깨닫게 되실까 아련하네요.
        • ... 그만 둡시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길.
          • 그렇죠.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나서 시간이 남으시면 남을 듀얼아이디 돌리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던 말은 어떻게 책임질까 하는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점례님 로저님 말도 못알아들으실 정도면, 대체 운동하시는 곳의 학습은 어떻게 따라가십니까. 제가 다 속이 터져 죽겠습니다.
          인터내셔널을 외운 죄인으로서 삼가 말씀을 올리옵자면, 점례님이 무슨 노래 부르는 것이나 무슨 책 읽었네 안읽었네로 사람을 진짜네 가짜네 따지고 있으면서, 정작 본인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것을 하고 있는가, 나는 정말 이들을 진짜/가짜로 마구 재단해도 되는가의 질문은 안하고 있는 듯하다는 말씀인 듯 합니다. 그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사람이면 "~같은 책을 읽지도 않고 운동을 논하다니 가짜같도다!" 하는 말과 "옛날 혁명사 이야기 좀 안하면 좋겠어요 징징징"이라는 말을 동시에 어찌 하겠습니까. 가벼운 조롱이 흥겹다는 것을 모르지 않사오나, 제발 자기 생각도 하시면서 하셨으면 하옵니다.

          그러니 남을 진짭네 가짭네 할 만큼 '결벽한' 운동의 화신이신 분이시라면, 본인은 진짠지 가짠지 생각도 좀 해보고 남에게 쏘아붙이시거나 조롱하셨으면 하구요...음..또..대체 심포지움 때 인터내셔널을 부르는 맑스학회는 어딜까도 좀 궁금하구요... 그리고 나이가 아직 어리시다면, 무슨 책, 계파, 정당, 조직, 소속 이런 걸로 진짭네 가짭네 혈통따지는 운동권의 최고 구린 버릇은 빨리 버리셨으면 한다는 것도 있습니다...ㅠㅠ
          • 저는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어떤 사람이 무슨 시대에 무슨 행동을 시작하고 끝냈든 저와는 관계 없는 일입니다만,
            엉터리같은 거짓말로 사람을 속이듯이 하는 꼴을 혐오합니다. 그게 누가 되었고 어떤 내용을 했던 간에 상관 없이요.
            제가 문제삼는것은 '누구학우는 모모를 읽지 않아서 문제다, 인터내셔널을 불렀다' 가 아닙니다.
            누구 학우는 모모를 읽은 적도 없고, 인터내셔널과 평생 관계도 맺은 적 없었는데 있는 척 하는 것이 제 눈엔 우스워 보인다는 것입니다.
            • 결벽하시다는 것을 알겠으니, 제 말은 본인에게도 그 결벽한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모모를 읽지 않은 듯한 학우와 인터내셔널을 외우고 뻐기는 학우가 우스울 수 있고,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본인의 그러한 기준으로 '가짜 운동권이다!' 라고 말하시려면, 그 진짜 가짜를 나누는 행위나 본인의 위치를 먼저 좀 질문하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모모를 읽은 척하는 것이나, 모모는 가짜라고 말하는 것이나 결국 자기 스스로는 어떤지 보지 않는 뻐김에 지나지 않게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이렇게 흥분해서 리플달기도 계면쩍은 일입니다만, 점례님께서 누군가를 가짜라고 비웃고 로저님에게 '넌 그렇게 잘났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걸 보니 속이 터져서 썼습니다.
    • 짱돌 던진게 훈장은 아니지만 뭐 챙피한것도 아니죠,뭐
      그리고 인터내셔널가는 요즘도 부르나요,,?
      예전 고운(고등학교 운동권) 에서 많이 부르다가 영화 랜드앤프리덤 으로 유명해지기도 하고요
      임을위한 행진곡 이나 한총련진군가 같은 노래는 그냥 슬로건 적인거죠,,
      딴얘기지만 IS 걔네들도 대단한게
      예전 전교조 집회에서
      인터네셔널가 제창하면서
      와이에스 사진 붙여놓고 "이자를 제거하라!" 라고
      빨간피빛색으로 써놓은거보고,,뜨ㅜ악..
      기억이..나네요.

      말씀하시는게 이십대 같으신데..또래 친구분들중에 짱돌을 드신분이 계시나보네요.
      근십년간 학생투쟁에서 꽃병 짱돌이 나온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 엄혹한 80년대에도
      문민정권인 90년대에도 운동경력을 자기스펙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존재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어느집단이나 별놈의 사람이 다 있는 법인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사람 다 꼴보기가 싫지요.
    • 그리고 인터내셔널 부르고 시작하는 맑스학회가 있나요? 어느 맑스 학회인지 알려주시면 심포나 학술대회 때 꼭 구경가서 함께 부르고 싶습니다ㅋㅋㅋ
    • 음... 물론 공부가 중요한 부분이 있겠지만 무언가를 판단할 만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닌 것 같아요. 뭐랄까 너무 학생운동(대학생) 중심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을 지내다보며 알게 된 건 정말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을 접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운동을 하고 있다는 거에요. 그들이 자신만의 기준을 들어 남을 쉬이 재단하려 하거나 하는 것만 아니라면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랑테리/ 없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전혀 알려지지 않고 보도되지 않았을 뿐이죠. 이 부분은 학생운동 실력과도 관련이 있기도 하고 명박산성이 사실은 이명박의 발명품이 아니라는 것과 관련이 있기도 하구요.
    • 제목만 봤을 때는 후일담 말하는 사람이 싫다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거짓말하는 사람이 싫다고 하고, 정확히 뭘 말하려는지 모르겠네요.
    • 원글 쓰신 분이 언젠가 '진보도 아닌게 진보인척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이명박보다 더 싫다'고 한적이 있었죠. 그때 그 댓글 보고 이 양반은 얼마나 철저한 원칙주의 진보 인사길래 비리 백화점 범죄자보다 더 싫다고 하나 의아해했는데, 이제보니 그냥 '진보'들 다 까고 싶어서 안달난 양반이네요.

      반값등록금 얘기 나올때마다 '내 주변엔 그동안 낸 등록금 아까워 죽겠다'고 하는 사람들 뿐이라면서 진보정책들 비아냥 대기 바쁜 사람이 전직 운동권들 까기에 신이 났군요.

      지난 시절의 혁명 얘기가 듣기 짜증난다...아닌거 뻔히 아는데 그쪽에서 일한 것처럼 얘기한다..대충 무슨 얘긴지 알겠네요. 술 마시면서 그냥 소소한 연애담이나 남자들이 얼마나 찌질한가 아니면 백화점에서 쇼핑한 얘기같은거 하고 싶은데 정치 얘기 하면서 분위기 심각하게 흐려놓는 학우가 끼어들었군요.ㅋㅋㅋㅋ
    • 이 글에서는 roger님이 뭘 콱 쥐어박았다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점례님이 을러멘다는 생각만 들어요.
    • 어이쿠 대단한 명품감별사가 나셨네요.
      무슨 명품 핸드백 진짜 짜가를 선별하듯이 진품 운동권, 짜가 운동권을 구별하려고 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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