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와 새우깡 그리고 컵라면(인증 겸 바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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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만 유독 소주와 새우깡에 대한 추억이 많아요.
처음 술을 멋모르고 시작했을때(중학교) 양많고 지루한 새우깡이 주된 안주였고,
이후 여러명이 둘러 새우깡 하나에 소주로 이야기 꽃을 소담소담 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컵라면은 자취생활할때 뜨끈한 국물을 벗삼아 소주 안주로 참 많이도 먹었네요.

나름 다 커서 궁상 좀 떨어본다고 문득 퇴근길에 근처 작은 하천에서 소주와 새우깡 그리고
컵라면 (공교롭게도 새우탕을 집었습니다.ㅠㅡㅠ) 그리고 생수 한병을 사서 물을 받고 소주를
털어 넣는데 거참 너무 쓰고 옛날같은 맛이 없었습니다.맛 없었다기 보단 속이 많이 쓰리더라구요.. 채 1병을 못먹고 라면만 쏙 먹고 소주는 버리고 새우깡은 주섬주섬 싸왔습니다. ^^;;
저 뿐만 아니라 새우깡과 소주는 여러가지 추억이 있는 조합이 아닐까 싶은데 헤헤
저만 그런가요?
요즘 애들은 뭐랑 술먹는지 모르겠습니다.

 

    • 소주 안주는 맥주가 진리이지요. =_=
    • 멋모르고 위장이 건강할 10대 때는 소주에 새우깡도 잘 넘어갔겠는데요?.....
      20대 중반에 저도 소주와 새우깡을 시도해 봤었지만, 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속을 든든이 하고 술먹는 버릇이 생김.
      지금은. 삼겹살정도 깔아놓지 않음 소주 1병 먹기 불편해졌죠.
    • 캠퍼스 가득 무대뽀정신 충만했던 10년전 대학교 새내기 시절엔 새우깡도 감사ㅠ
      선배 방에 인사드린답시고 놀러가면 항상 서랍에서 뽀얗게 언제 닦은지 짐작도 안되는 소주잔이랑 (알코올이 소독하니까 닦을 필요 없다는 궤변ㅠ) 신라면 한봉지가 꺼내졌던; (물론 끓인건 아니고 부셔서 스프뿌려서...)
    • discolite 님/흑 저랑 같으시군요 전 제가 많이 약해진 줄 알고 걱정했습니다. 배가 살살 아팠어요 어제 ㅠㅠ 역시 술은 안주와 함께! 이제는 술보다도 맛난 음식이 더 좋아져요~!
    • 새우깡 한 봉지로 4홉짜리 혼자 머걱쪄여(아~ 생각만 해도 발음이@@)
    • 소주 컵라면 조합은 최고죠.
    • 소주에 소금찍어먹던 시절 어느쩍인지.
    • run님/ 깡소주 이거 정말 가능한 얘기인가요?ㅎㅎ 전 요구르트 정도는 있습니다만 소금은 정말 ㅎㄷㄷ
    • 소주랑 새우깡. 정말 추억의 단어조합이네요. 편의점에서 고향만두 데워서 사와도 브루주아라며 타박주던 시절...ㅠ
    • 저도 위장 튼튼하던 20대 초중반때에는 요쿠르트 한병으로 소주 한병 넉끈했는데, 아아 아련한 추억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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