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듀나인 (영화 찾습니다)

1. 안녕하세요. 눈팅 5년차에 드디어 등업고시 통과했습니다!

워낙에 귀찮음이 뼈에 사무친 인간이라 그리 어렵지 않은 등업고시 응시하기로 마음 먹는데만 5년이 걸렸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 어릴때 TV에서 봤던 기억에 콱 박혀있던 영화 세편이 있었어요.

그중 하나는 히치콕의 '새'였더라구요. 

이영화는 워낙 유명해서 별로 어려움 없이 찾았는데 나머지 두편은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다시 방영해주는 것 같지도 않네요.


하나는 흑백영화에요. 네다섯살 먹은 꼬마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커스단 같은데서 생활하게 되요. 거기에는 왕년에 잘 나갔던 무용가인가 성악가인가 그랬지만 지금은 퇴물이된 성격 베베 꼬인인 남자와 덩치 크고 착한 남자 둘이 있는데 이들이 그 꼬마를 돌봐줬던것 같아요. 성격 베베 꼬인 남자는 인형극같은걸 하고 있었던것 같구요. 천진난만한 꼬마와 함께 지내면서 남자는 내면의 상처도 치유하고 성격도 좋아지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났던 것 같아요. 


나머지 하나는 흑백인지 컬러인지도 생각이 안나네요. 컬러영화였다면 색감이 어둡고 무채색 위주였을거에요. 

공포영화인데 어느 집에 아버지와 과년한 예쁜 딸이 함께 살아요. 아버지가 딸에게 지하실인지 무슨 방인지를 못들어가게 했던거 같은데 어느날 거기에 들어가게된 딸이 관 같은걸 열자 자기랑 똑같이 생긴 젊은 여자가 누워있다가 다시 살아나는 거에요. 알고 보니 그 여자는 엄마였고 다시 살아난 엄마는 딸을 죽일려고 쫓아다녔던 것 같아요. 


영험한 듀게께서 저의 이십년 넘게 묵은 궁금증을 풀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영화 무섭네요..........
      • 네 저도 무척 무서워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 마지막 영화는 혹시 마리오 바바의 사탄의 가면이 아닐까 했는데 엄마와 딸이 아니라서요.
      • 사탄의 가면 찾아봤어요. 여자주인공이 좀 비슷한것 같긴 한데 제 기억엔 배경이 좀더 현대였던 것 같아요. 왠지 다른 영화랑 뒤섞여서 기억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마지막 영화는 모렐라일 수도 있어요.
      • 뭔가 비슷한것 같기는 한데..아 기억이 너무 흐릿해서 어렵네요..
    • http://www.imdb.com/title/tt0056552/
    • 우와. 반가워요

      5년의 세월이 결실을 맺었군뇨.

      잘부탁해요 숫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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