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놀이 사태에 대한 진중권 글...

http://blog.daum.net/miraculix

 

어제 신이나서 물고 뜯던 분들이

이글을 읽고 어떤 반응일지 조금 궁금하기도해서

 

한번 링크시켜보네요....

 

    • 모든 고료 지급은 계약서를 쓸거고 게약서로 판단하면 되고- 물론 계약서가 휴지조각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지만
    • 진보진영은 항상 진중권을 싫어했죠.

      전에 어떤 사람이 종속이론 들먹이면서 질문했는데 진중권이 종속이론 실물통계보면 착취근거 없다고했더니
      진중권 자유주의자라고 신나게 욕하드라구요
    • 저도 그러면 발췌를.

      공지영:
      @noizemasta 얼마나 연체되었고 전화해도 안주던가요? 그럼 제가 받아드릴게요 그리고 앞으로 조금이라도 연체하는 출판사 다 올리세요 휴머니스트는 10만부까지 수익 모두 기부합니다

      주호민 :
      @congjee 작가님, 호의는 감사하나 작가님 전화 한통에 지급이 되는 구조라면 더욱 실망할것 같습니다. 수익 기부 무척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고료 연체와는 별개의 일입니다.
      • 나도 공씨에게 연락해애 되겠구나...
    • 진중권 자신도 재치있는 비아냥을 자주하는 사람이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전했으면서 상대의 그것을 마지레스하다니요. 자신도 자유롭지 않으면서.
      트위터에서의 논쟁을 블로그에서 건조하게 논의하기로 했으면 아예 확실하게 논리위주로만 쓰면 좋았을 텐데요.

      아쉬운 부분이죠. 이해는 가요. 이건 진중권도 알고 선택한 거겠죠.
    • 진중권씨는 출판계의 슈퍼甲인 자신과 일개 일러스트레이터가 계약관계에서 동일한 입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그렇다면 골프장 캐디, 화물차 운전기사, 택배기사등은 모두 개인사업자이니 업계관행과 계약서에 충실히 따르면 되겠군요.
    • 주호민씨의 트윗 초반부터 꼼꼼하게 분석한 것은 좋은 시도에요. 주호민과 한윤형을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죠.
      그런데, 진중권 자신은 공지영의 '내부의 적'논쟁 때 어떤 주장을 했었죠?

      공지영-하종강 논쟁부터 흐름을 넓게 보면 진중권 자신도 비판당할 포인트가 많아요.
      블로그에 이 부분은 싹둑 잘라내고 글을 올린 건 영리한 행동이죠. 그런데 이게 '영리한 행동'이라는 게 읽히니까 문제.
    • 주호민은 분란의 원인자면서 아무렇지 않게 빠져 나가는 모습이 영 보기 안좋더군요. 어떻게 출판사랑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발뺌 할 수 있나요? 이해가 안가요.
      • 저도 좀. 트위터를 대숲이나 신문고로 이용하는 것 자체가 별로라서요.
      • 공객적인 곳에 토로한 건 반성한다 얘기를 하긴 했죠. 물론 복수불반분이니까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는 지점.
    • 그나저나 글과 만화에 대한 마감이 다르다는 드립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도 우습네요.
      정말 영리한 사람이에요.

      자신이 진영논리 펼친 건 사과 못 하고, 자신이 법을 잘못 안 건 사과할 수 있는 지점이고.
      시크한 척 했지만 그 한계가 명확하네요.

      글쓰신 분은 이게 정말 '의자놀이 사태'에 대한 글이라고 보시나요?
      '공지영vs주호민'이란 진중권의 원제도 완벽하지야 않지만 '의자놀이 사태'라는 제목보단 훨씬 정확한 것 같은데.
    • 여기서 주호민이란 사람이 신과 함께의 그 주호민인가요?
      • 네. 주호영의 친형이요.
    • 진중권을 싫어하던 "진보"도 있었지만 진중권을 좋아하던 진보도 많았죠. 지금 그와 대립하고 있는 사람 또한 다름아닌 "진빠1호"인걸요.



      주호민씨의 트윗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도 갑-을 권력관계는 무시하고 법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거 맥이 탁 풀리게 하네요. 하종강-이선옥씨 관련문제도 그분들이 지재권이나 표절의 문제가 아니라고 누누히 말했는데도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실드나 치고... 아무튼 이번 의자놀이 사태로 진중권과 어떤 진보는 완전히 결별하게 되었네요.
    • 개인사업자는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법정근로시간을 넘겨 일을 해도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계약서상의 명시된 금액을 받지 못해도 노동자처럼 체당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구제 장치도 없죠. 출판계에 있는 사람이니까 개인 사업자의 상당수가 얼마나 노동환경의 취약한 곳에 있는 것을 알텐데 진중권의 근로기준법 운운은 좀 많이 의아하네요.

      보통 계약서는 갑이 작성하고 을이 동의하는 형식으로 체결되죠. 보통은 납기 지연이나 을이 해당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에 배상책임을 명시한 내용은 있지만 갑의 체불 지연에 대한 부가적인 책임을 명시한 부분은 없어요. 이를 을이 임의적으로 계약서에 명시하려 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기본적인 상식의 문제가 아닌가요? 삽화 원고료를 책이 출간된 이후에 주겠다는 계약 관행이 잘못된 것이고 별다른 출간 계획에 대한 통보 없이 언제 원고료를 지급하겠다는 이야기가 없는 갑의 태도도 잘못된 것이죠. 이런 것에 짜증조차 못 낸다면 짜증을 내야 하는 부당한 일은 어떤 것이 있는 걸까요? -_-
    • 이번 일에서만큼은 진중권이 휴머니스트의 대리인 노릇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 뭐 10년전부터 지켜온 바로서는 진중권은 수백번쯤 죽었고 수천번쯤 진보와 결별했고, 수만번쯤 극우가 되었고 수십만번쯤 이성을 잃었다는 주장들이 나왔으니 (..)
      이젠 그려러니 합니다.
    • 진중권이 잘못했네요.
    •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일이 정말이지 피곤하게 굴러가네요 언제쯤 끝이 나려나
    • 아휴;; 진중권 뒤끝 쩌네요. 공지영트윗이나 저렇게 분석해보지.
    • 기억도 까마득하지만 양신규부터해서 강준만 그리고 얼마전에 기술적인 문제에 말문이 막히자 트윗 끊어버리기등 진중권이 너무 논리적이라기보단 무지 비논리가 문제라는 지적이 간헐적으로 제기 되어 왔었죠.
    • 누구든지 내게 와서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해주면, 30분 안에 개새끼 만들어 드릴 자신이 있다.



      라니요....
    • 진중권이 (기계적이지 않고) 섬세하게 파악,반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초부터 쓸데없이 과하게 조롱받는 공지영에 대한 쉴드(?)도 마음에 들고요.
      어쨌든 한윤형의 와닿지 않는 오버에 대해 괜한 반발심만 드는 이슈였다능.
    • 진중권씨 오늘은 엄한 박권일 고은태씨를 들이받지를 않나. 무슨 황소같아요.
      사람 훅가는거 한순간인듯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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