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신간 [안주] 출간 및 그외 장르 소설 신간 알림

원제 あんじゅう (2010년)
안주
미야베 미유키 (지은이) | 김소연 (옮긴이) | 북스피어 | 2012년 8월
정 가 : 14,800원

책소개


에도 시대 연작 소설 '미야베 월드' 제2막 11권, '미시마야 변조괴담' 두번째 이야기. "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화차], [모방범] , [외딴집]의 작가, 사회파 추리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가 들려주는 오싹하면서도 아련한, 백 가지 기이한 이야기.

에도 간다에 있는 미시마야는 장신구와 주머니를 파는 주머니 가게이다. 비록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주인 이헤에와 안주인 오타미의 부지런한 연구와 노력으로 지금은 에도에서 이름난 주머니 가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미시마야에는 멋스러운 주머니 이외에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다. 주인 이헤에가 최근에 재미를 붙인 특별한 도락으로, 실제로 있었던 괴담을 모으는 괴담 대회이다.

이야기를 하는 장소는 미시마야 한편에 마련된 '흑백의 방'. 본래는 검은 돌과 흰 돌로 바둑을 두는 곳이지만, 지금은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진귀한 이야기들을 '흑백'의 구분 없이 청해 듣는 장소가 되었다.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한 번에 한 명. 그리고 이야기를 듣는 이 역시도 단 한 명이다. 바로 이헤에의 조카딸인 꽃다운 나이의 소녀 오치카이다.

"흑백의 방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버리고, 듣고 버리는 것이 규칙입니다." 그녀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잊혀 버린 산신과 인간 소년의 깜찍한 우정. 한 사람이 죽고 나서도 모든 걸 똑같이 해야 한다는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쌍둥이 자매의 가련한 사연. 무너져 가는 빈 저택을 홀로 지키는 기이한 생명체 구로스케의 이야기. 그리고 한 마을을 파멸로 몰고 간 한 남자의 무서운 원한까지.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가슴 아프고, 또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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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신작 [안주]가 북스피어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북 마케팅 독자 펀드를 출판사 자체 블로그에서 모아서 열흘 만에 목표치인 50,000,000원을 달성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드디어 5천만원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는 책 [안주]가 나왔네요. 과연 독자들에게 얼마나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잘 되어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지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미야베 미유키 작가답게 잘 읽히고 흥미롭네요. 아무튼 목표 판매량을 초과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마케팅 독자 펀드를 이용해서 일본에 가서 미야베 미유키도 만나고, 독자들과 북트레일러도 촬영하고 그랬네요.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인터뷰는 구입하면 같이 주는 장르문학 소식지 [르 찌라시] 3호에 실렸네요.

그리고 9월 11일부터 28일까지 입체 낭독 공연으로 미야베 미유키 [안주]를 배우가 다시 읽는 낭독 공연을 하네요. 신선한 마케팅 방식이고,

소설 내용과 절묘하게 어울리는군요.

 

 http://youtu.be/7zYJKBCiSMc

 

 

필립 K. 딕 단편집 | 원제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필립 k. 딕 (지은이) | 조호근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8월
정 가 : 18,800원

책소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SF 작가'로 불리는 필립 K. 딕 단편집. 1993년에 컬쳐쇼크를 주며 명작으로 등극한 폴 버호벤의 작품과 2012년 새로이 만들어진 렌 와이즈먼 감독의 영화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가 표제작이며, 이 외에 필립 K. 딕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시기의 단편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수록된 단편은 모두 스물다섯 편으로, 1963년에서 1981년, 필립 K. 딕이 죽기 겨우 몇 달 전에 쓴 작품까지 모은 것이다. 이 시기에 필립 K. 딕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유빅>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발리스 3부작' 등 대표적인 장편들을 써냈다.

장편에 주력했던 시기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단편의 수 자체는 60년대 이전에 썼던 단편의 수에 비해 적지만, 필립 K. 딕이 계속해서 탐구했던 주제인 "현실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여전히 살아있다. 한 인간으로서 역동적인 삶을 살았고, 작가로서 대가의 반열에 올라선 때의 작품답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연민이 깊게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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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토탈 리콜]이 개봉함에 따라 원작이 실려 있는 필립 K. 딕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필립 K.딕, 폴라북스, 2012년 8월)가 출간되었습니다. 일단, 눈길으 사로 잡는 건 736쪽이나 되는 엄청난 볼륨입니다. 필립 K. 딕의 열렬한 팬이라면 정말 기뻐할 만한 단편들의 향연이지요.
특히, 예전에 집사재에서 4권에 달하는 필립 K.딕 단편집이 출간되었지만, 거의 겹치는 단편이 없다는 것은 필립 K.딕의 또 다른 단편을 원했던 독자들에게 최고의 소식일 겁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영화가 흥행하고, 그에 따라 단편집도 많이 팔려서 필립 K.딕의 모든 단편을 볼 수 있게 전권이 다 번역되는 것이겠지요.(부디 그러기를 바라지만, 판매량이 어떨지는 알 수 없는 것이고, 개인이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바람만 가질 뿐이죠.)
필립 K.딕의 놀라운 상상력을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구해보시길. 첫 단편만 먼저 읽었는데도 역시 필립 K. 딕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그 전에 실려 있는 토머스 M. 디시의 서문도 인상적입니다. 때로 우리는 서문이나 해설에서 자신과 비슷한 감상을 받은 동지(?)를 만나고 그 작품에 대해 수다를 떨듯이 읽곤 하지요. 처음으로 만나는 같은 책을 읽은 독자라고 할까요. 그런 면에서 토머스 M. 디시의 서문은 고개를 계속 끄덕이게 하면서 필립 K.딕의 작품 세계를 멋지게 설명하고 소개합니다.


제2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황태환 | 임이래 | 최철진 | 뒤팽 (지은이) | 황금가지 | 2012년 8월
정 가 : 11,000원

책소개

좀비로 인한 세상의 종말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제2회 'ZA 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밀폐된 공간에서 오히려 생존자들의 유일한 희망이 된 왜소증 남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돼지 구제역에서 비롯된 좀비 바이러스 등 상상력이 폭발하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들 네 편이 수록되어 있다.

폭동과 혼란에 빠진 세상의 모습을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하여 세밀하게 그려낸다. 타인은 믿을 수 없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채 생존을 갈구하는 사람들, 생존한 사람들끼리 얼마 남지 않은 식료품을 두고 벌이는 신경전, 오랜 생존 끝에 식량이 떨어지고 서로를 불신하게 되는 이들,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지나친 연구로 인해 세상을 파멸로 몰고가는 이야기 등 좀비로 인해 벌어지는 멸망에 관한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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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3회 좀비 아포칼립스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2회 좀비 아포칼립스 공모전 수상 작품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은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좀비를 소재로 한 공모전이 있다는 것 자체가 독특한 것이고 장르소설을 많이 출판하는 황금가지에서 할 법한 재미있는 기획이지만 그로 인해 독자들은 좀비를 소재로 한 각양각색의 한국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또 즐거운 일이죠.
1회 공모전 수상 작품집인 [섬, 그리고 좀비](황금가지, 2010년 6월)도 구입해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여기에 실려 있는 황희 작가의 {잿빛 도시를 걷다} 같은 경우는 공중파 방송사인 MBC에서 특집 단막극 [나는 살아있다]라는 좀비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한국 좀비 드라마가 방영한 것이죠.
이번 작품집 역시 기대가 됩니다. [옥상으로 가는 길]은 네이버 캐스트에도 실려서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근래 읽은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작품이었던 것 같네요.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자꾸만 소설 속 상황을 되짚어보게 되니까요.

[옥상으로 가는 길] 바로 가기

네이버 캐스트에는 제목이 [행복한 시체들]로 바뀌어서 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옥상으로 가는 길"이 훨씬 더 어울리는 제목 같네요. 이 작품은 아쉽게도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마지막으로 실린 창작 장르 단편이기도 합니다.

피에 묶인 자들 | 원제 Blood Bound (2007년)
문 콜드 2
퍼트리샤 브릭스 (지은이) | 이수현 (옮긴이) | 시공사 | 2012년 7월
정 가 : 13,000원

<트와일라잇>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어번/패러노멀 판타지의 차세대 대표주자 파트리샤 브릭스의 '머시 톰슨 시리즈' 제2탄. 클래식 판타지 계에서 실력을 쌓은 작가답게 탄탄한 세계관에 개성적인 등장인물들, 그리고 매 편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하는 흡인력 강한 스토리로 무장한 시리즈의 매력이 본궤도에 오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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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장르소설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할 만한 소설입니다. 흡인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러브크래프트 전집 4
h. p. 러브크래프트 (지은이) | 정진영 | 류지선 (옮긴이) | 황금가지 | 2012년 7월
정 가 : 13,800원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공포 문학의 아버지로 인정받는 작가 H. P. 러브크래프트의 전집. 러브크래프트는 악마적 내용을 담은 천년의 금서 <네크로노미콘>, 해저에서 부활을 기다리는 사악한 신적 존재 '크툴루' 등 공포 장르에서 자주 원용되는 신화적 개념의 창조자이다.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여타의 공포소설과는 전혀 다른 이(異)세계적 공포를 안겨주는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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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기다렸을 러브 크래프트 전집이 드디어 4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처음 황금가지에서 러브 크래프트 전집을 낸다고 한 뒤로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 완결이 된 셈이죠.
황금가지에선 내년에 러브크래프트가 다른 작가와 공저한 작품 한두 권이랑 클라크 애쉬튼 스미스 선집 한 권을 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년을 기다리며 l 필립 K. 딕 걸작선 9
필립 K. 딕 (지은이) | 김상훈 (옮긴이)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07-15 | 원제 Now Wait for Last Year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로 평가받는 '필립 K. 딕 걸작선'의 아홉 번째 책. "필립 K. 딕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현란한 입문서", "최상의 원형"이라고 평가 받는 작품으로, 필립 K. 딕 특유의 복잡하고 다원적인 세계와 편집증적인 망상에 누아르와 스릴러의 긴박감, 부부 사이를 다룬 멜로적 면모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태양계로 진출한 지구가 인류의 먼 조상으로 판명된 릴리스타 제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곤충을 닮은 외계인 리그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래가 배경이다. 지구에 가혹한 요구를 해오는 동맹 때문에 악전고투하는 지구 대표 지노 몰리나리와, 불행한 결혼생활에서 탈출하고자 몰리나리의 주치의를 자원하는 의사 에릭 스위트센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에릭의 아내가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며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마약 JJ-180에 중독되고, 그것이 릴리스타인들의 음모임이 밝혀지면서 에릭의 부부관계는 지구의 운명을 건 사건으로 비화된다. 인간의 본성과 미래에 심각한 회의를 품은 듯하면서도 인간성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잃지 않는 필립 K. 딕의 통찰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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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K. 딕 걸작선 9권이 출간되었습니다. 10권인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도 이달 말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9권 출간 소식을 전하면서 10권을 말해서 이상하긴 하지만, 블로그에 소개된 10권의 표지는 정말 근사하더군요.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출간 예정 소식

안 그러면 아비규환
마이클 크라이튼 | 스티븐 킹 | 닐 게이먼 | 닉 혼비 | 할란 엘리슨 | 글렌 데이비드 골드 | 커렌 조이 파울러 | 마이클 셰이본 | 로리 R. 킹 | 켈리 링크 | 셔먼 알렉시 | 크리스 오퍼트 | 릭 무디 | 댄 숀 | 짐 셰퍼드 | 데이브 에거스 | 에이미 벤더 | 캐럴 엠시윌러 | 엘모어 레너드 | 마이클 무어콕 (지은이) | 엄일녀 (옮긴이) | 톨 | 2012-08-17 | 원제 McSweeney's Mammoth Treasury Of Thrilling Tales (2002년)

닉 혼비, 스티븐 킹, 닐 게이먼, 마이클 크라이튼, 데이브 에거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동하는 영미권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 20인이 '오싹한 이야기Thrilling Tales'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 퓰리처상 수상 작가 마이클 셰이본이 저자 섭외부터 디자인 콘셉트까지 책의 기획을 총괄해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잊히고만 단편소설의 초기 장르를 부활시키고 위대한 작가들이 위대한 단편을 쓰던 전통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출발한 이 소설집에는, 20명의 작가가 저마다의 시각으로 바라본 두려움의 근원,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공포의 본질에 대한 성찰 등이 담겨 있다.

"1950년대의 어느 시기에, 이제부터는 간호사가 등장하는 로맨스물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소설을 문헌목록에 일체 수록하지 않고, 서점의 서가와 도서관에서도 금지된다면? 설령 '문학의 신'이라 할지라도 간호사 로맨스물이 아니라면 어떤 장르든 소설을 써서 돈을 받지도, 책을 출간하지도, 유명인사 대우를 받지도, 독자들에게 사랑받지도 못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어느 날 문득, 마이클 셰이본은 이런 엉뚱한 공상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은 그 황당한 상상에서 비롯된 흥미진진한 결과물이다. 시대를 주름잡는 잘나가는 소설가들에게 어떤 제약과 강제사항이 주어졌을 때, 작가들은 어떻게 이러한 억압을 해결하면서 자신의 문학을 진지하게 펼쳐갈 수 있을까? 이것은 다분히 소설가적인 발상이지만, 그 안에는 지금 우리가 문학을 즐기고 소비하고 생산하는 과정 전반에 대한 불만과 문제제기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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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작가진이 모인 단편집이 출간되었네요. 스티븐 킹, 닐 게이먼, 닉 혼비, 마이클 크라이튼 등 정말 이름만으로도 구입을 할 만한 단편집입니다. 20인의 단편이 모인 만큼 분량 역시 752쪽이나 되는군요.

보라의 트렁크
한상운 (지은이) | 네오픽션 | 2012-08-09

기발한 상상력의 아이콘 한상운의 첫 소설집. 한상운 작가의 이력은 독특하다. 공학도 출신의 한상운 작가는 <양각양>을 비롯한 무협 소설들을 집필했고 '미스터리 소년 추격전'이라는 부제로 <게임의 왕>, <소년들의 밤>과 같은 추리 소설을 집필했다. 또한 실제 출시된 게임의 스토리를 썼으며, 영화 [백야행] 각색에 참여했고 방영된 TV 단막극 각본을 썼다.

한상운 작가의 소설집 <보라의 트렁크>는 2006년부터 2012년 여름까지 작가가 집필한 단편 여섯 편을 담고 있다. 각각의 개성이 살아 있는 이 여섯 편의 단편은 주제나 소재의 측면에서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한상운 작가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고정적인 소재나 주제적 특성에서 탈피하여 무협, 스릴러, 추리,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함께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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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소설 작가로 유명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들을 활발히 써내는 한상운 작가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네요. 장르 작가의 단독 단편집은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책일 것 같습니다. 2009년 출간된 노블레스 클럽 단편집 [꿈을 걷다]에 실린 무협 단편 {거름 구덩이}나 2012년 계간 자음과 모음에 발표한 {보라의 트렁크} 같은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아버지들의 죄l 밀리언셀러 클럽 127
로렌스 블록 (지은이) | 박산호 (옮긴이) | 황금가지 | 2012-08-10 | 원제 The Sins of the Fathers (1976년)

'밀리언셀러 클럽' 127권. 미국 추리 작가 협회의 그랜드 마스터 로렌스 블록의 대표작이다. 황금가지 '밀리언셀러 클럽'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 먼저 출간되어 큰 호평을 얻은 <800만 가지 죽는 방법>, <무덤으로 향하다>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알코올 중독 탐정 '매튜 스커더'가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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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 밀리언셀러 클럽도 127권 째 나왔습니다.



모던 아랑전
조선희 (지은이) | 아이완 (그림) | 노블마인 | 2012-07-30

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동화의 모든 것을 뒤집어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모던 팥쥐전>. 몽환적인 공포를 보여주는 이 작품 하나로 '한국의 온다 리쿠'로 불리며 독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조선희가 이번에는 아랑 전설, 장화홍련, 심청전을 변주한 <모던 아랑전>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에 '만약'을 가정해보자. 만약 아랑과 장화홍련의 한을 풀어준 사또가 없었다면? 인당수에서 돌아온 심청이 사실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면? 금도끼 은도끼의 착한 나무꾼이 처음부터 원했던 건 번쩍거리는 금도끼였다면? 무한한 상상력의 바다에서 건져 올려낸 오싹하고 몽환적인 여섯 편의 이야기들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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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 작가가 [모던 팥쥐전]에 이어 [모던 아랑전]을 출간했습니다. 한국 전통 설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독특한 단편집이죠.
판형부터 특이하더군요.

    • 한자맹인지라 본문 중에 한자 병기가 되어 있는데도 안주가 무슨 뜻인지 몰랐었어요.
      다 읽고 뒷표지 보고서야 어두울 암, 짐승 수의 일본어 발음이라는 걸 알았음..; 술안주 오해를 받더라도 암수보다는 안주를 택할 수밖에 없는 고충이 느껴졌습니다.;
    • 저도 책을 받아서야 제목의 뜻을 알았죠. http://www.booksfear.com/501 여기 있는 인터뷰 동영상에서 작가분이 책 제목을 직접 설명하는데 엄청 귀여우시네요. 놀랐습니다.^^
    • 링크해주신 '행복한 시체들' 잘 읽었어요. 우왕. 술술 잘 읽히면서 강렬하네요.

      모던 아랑전 끌리네요>_< 모던 팥쥐전도 있군요! 둘 다 읽어봐야겠어요!
    •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어제 받았는데 두툼해서 깜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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