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랑 손자랑 비행기여행을 떠나요
할아버지가 손수 운전하는 복엽기 혹은 경비행기였는데
정글 비슷한곳에 추락합니다
할아버지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손자는 조난당하게 되는데
옆에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던 것 같구요
그렇게 혼자서 조난생활을 힘겹게 하다가 다시 돌아온 추락현장에는 할아버지가 백골로 변해있었구요
그렇게 또 얼마를 더 지내다가 그 아이는 구조되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배경이 밀림이 아니라 사막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공휴일날 공중파에서 되게 많이 방영했었어요
이 영화 제목이 뭘까요 듀게능력자분들,부탁드려요
제목은 모르겠지만 저도 어려서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이 꼬마가 사막에서 며칠을 굶어서 기절했다 깼더니 옆에 웬 유목민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어요. 근데 꼬마는 그 스튜 같은 음식의 재료를 자기 강아지라고 생각해 마구 화를 내죠. 구해줬는데도 자신을 모욕했다고 생각한 유목민은 열 받아서 그대로 조용히 짐을 꾸려 떠나 버리고... 이 장면 만큼은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질 않았네요. 같은 영화 맞겠죠?
그 전단 문구는 이런 얘기였죠. 비행기에서 살포하는 전단을 만드는데 아버지가 묻습니다. 뭘 적어야 할까요? 물을 구하는 방법, 먹을 것을 얻는 방법 뭐 이런 걸 적어야 할까요..? 하니까 서바이벌 전문가가 말하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를 꼭 찾겠다." 아이는 그 전단을 줍게 되고 전갈에 물려서 앞이 잘 안보이는 상태에서 같은 자리를 빙빙 돕니다. 그 전단에 써 있는 말을 되뇌이면서요.
저도 이거 티비에서 본 거 같아요. jubilee님 말씀처럼 제 기억에는 코브라가 쏘는 침에 눈 맞고 아악대다가 원주민이 구해주는 것 같은 장면이 진짜 기억에 남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비행기 전단 얘기는 전혀 모르겠네요. 그냥 사막에서의 그 장면만 너무 기억에 남아요.